수원시의회는 2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관내 CCTV 설치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관내 CCTV 관리 업체에 대해 질의했다.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은 "관내 CCTV 관리 유지보수 업체 상당수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선급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정 업체가 수년째 입찰을 독점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도 공사 현황을 보면 무려 60%의 업체가 선급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CCTV 관리 업체는 입찰로 결정되는데 일부 업체가 독점적으로 받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의원들이 지적하는 사안"이라며 "특정 업체는 3년 내내 입찰을 받아간다. 이런 부분들은 개선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특정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도 있으며, 조달청의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가 선정된다"고 해명했다. 김경례(민주‧비례) 의원은 CCTV 설치 위치 선정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시 조례에서는 영상정보 처리기기 운영위원회에서 CCTV 설치 계획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는 지난 21일 평택시 소사동 소재 동방아동재활원에서 지적장애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치형 캠코 평택지사장을 비롯한 김현기 동방평택복지타운 대표, 박찬수 동방아동재활원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 평택지사는 성장기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된 기부금 200만 원은 아동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별급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치형 캠코 평택지사장은 “이번 기부금이 장애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큐씨플레이가 '최강달팽이' CBT를 시작한다. 큐씨플레이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예측불가 어드벤처 RPG ‘최강달팽이’의 타이틀을 공개하고 CBT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강달팽이’는 지구 멸망의 순간 생존한 달팽이 한 마리가 전 세계를 탐험하며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유저는 8개 국가를 탐험하며 악당들과 전투하고, 전세계의 다양한 유물을 악신에 대항하게 된다. 게임 곳곳에 다양한 밈과 패러디, 블랙코미디가 녹아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현실을 반영한 유머는 물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주는 새로운 웃음을 발견할 수 있어, 이용자는 무궁무진한 스토리로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번 CBT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번 CBT에서 게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으며, 큐씨플레이는 이번 CBT를 통해 정식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박성일 큐씨플레이 대표는 "최강달팽이는 기존의 RPG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도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당선된 후 국내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보호주의 공약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관세 부과 등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여러 전략을 짜며 동향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전후하며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였으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13일 기준 1410원을 넘기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보호무역주의 공약이 실현된다면 환율이 1500원대로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도 가격이 덩달아 높아지기 때문에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게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곡물, 유지류, 커피원두 등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22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Chris Wilson)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운영을 시작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12월 7일부터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27일 17시까지 사전 구매 이용자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이달 30일 한강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이용자를 초청한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그룹 이펙스(EPEX)가 11월 22(금)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쌍쌍파티 출연을 마치고 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KBS 1TV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는 "쌍쌍"으로 팀이 되어 두 사람의 합심으로 겨뤄보는 예능 대결로 노래대결, 퀴즈대결, 입심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시의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개인용이동창지(PM)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수원시에 요구했다. 22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 허술한 PM 관리를 질타했다. 이대선(민주·서둔) 의원은 "각 지자체들이 PM 조치를 위해 칼을 빼들었으며 일부 언론 기사에는 'PM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나온다"며 "반면 시의 PM 관련 조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매산동 성균관대와 성대역이 PM으로 인한 교통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일부 지자체는 PM 업체에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고 한다. PM 문제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계도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인도를 제대로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널브러져 있는 PM이 많다"며 "시 전체가 관리 감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에 관련 업무를 이관하고 관리 감독 권한을 넘기는 것이 PM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으로 보인다"고 건의했다. 또 "시에서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활용해 PM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 행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교통 의식을 알려 교통 문화 질
(주)로보큐브테크가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연말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로보큐브테크가 이웃사랑 후원금 1억 2000만 원을 기부해 연말 사랑의 김장 및 2025년도 이웃사랑 실천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의원으로 선임된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는 남양주, 구리, 가평, 양평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025년 적십자 활동에 써 줄 것을 당부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남양주 적십자를 비롯한 구리, 가평, 양평의 적십자봉사회의 김장김치 나눔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사명 중 하나는 지역사회의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 것이라며 적십자사는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은 이를 후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회장은 "로보큐브테크를 필두로 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왕숙사업단, 진접골프회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후원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어르신 540여 세대에게 맛았는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분석에서 전국 지자체 최하위를 달성한 수원시를 질타했다. 22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시에 요구했다. 이는 지난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분석 결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시가 63.4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업용자동차와 보행자, 교통약자, 도로환경 등 대부분 영역에서도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김경례(민주‧비례) 의원은 "(시가) 꼴등을 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 시점에서 교통 안전에 대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을 의원들이 많이 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에서는 도로상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 거리를 기전 2~3m에서 5m로 확장해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건수가 131건에서 75건으로 40% 이상 감소한 바 있다"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서 시에서도 5m 정지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건의한다"고 전했다. 국미순(국힘·매교) 의원은 "교통안전 수준이 최하라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시 3대 가을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3개 축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3대 가을축제 모니터링'을 발표한 박민진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지난 가을 열린 3대 축제에 시민 30만여 명, 외지인 77만여 명, 외국인 4700여 명 등 10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3대 가을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3억 7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 100명, 내국인 507명, 시민 9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의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았다. 내국인은 74%, 시민은 80%였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3대 가을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K-축제'로 만들 방안으로 축제 브랜딩 강화, 해외 글로벌 축제 연계, 외국인 친화형 마케팅, 비언어적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 덕분에 수원화성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