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일자리 지표 통계 추이와 지역 노동시장 현황 분석을 통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업 유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IT기업 유치, 디자인‧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5대 핵심 전략과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전략은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여건 조성 등이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15~64세 이하 고용률을 4년 뒤 65%로, 42.5%인 15~29세 이하 청년고용률을 45%로 끌어올리는 성과 목표도 설정했다. 앞서 지난 6일 시는 인마크자산운용과 3252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용현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156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반기별 추진 사업에
수원시는 다음달 1일까지 ‘2023년 도시공원 정책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9일 일원수목원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도시공원 향후 10년 비전을 말하다’, ‘그대의 삶을 빛나게 하는 공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도시공원 현안 사항과 10대 과제 정책 제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수원시 도시공원 10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만민광장 누리집 ‘공모‧신청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도시공원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공원 정책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나흘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이번 설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 코로나19로 긴 사투를 벌이며 그리운 가족과 친지, 친구 등을 두려움 대신 반가움으로 마주할 수 있어서다.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과거의 삶을 전수하는 소중한 시간. 경기신문은 수원특례시에서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소개한다. ◇역사와 예술 향기에 취하는 다양한 전시 이번 설 연휴 수원시에 소재한 박물관 3곳에서는 역사와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해설이나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체험실은 운영되지 않지만 연휴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우선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삶의 흔적이 역사로 기록된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감상할 수 있다. 수원의 근‧현대사, 수원 시민의 삶의 변화가 고스란히 전시됐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6명의 시민이 기증한 1만511점의 유물은 친숙하게 다가온다. 일제강점기 산업 발전에 사용된 방적기, 대한제국 군복, 1950년대 추시계, 19080년대 마라톤 타자기, 1983년 컬러텔레비전 등 다양한 역사 유물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화성시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화성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공론화와 특별법 제정, 주민투표 실시 등을 촉구했다. 또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정치인의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시민연대는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화성 유치 촉구 1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진수 공동대표는 “갈수록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시민단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진정한 화성시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국제공항을 반대하는 정치인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토교통부의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이 확정된 만큼 정부 주도의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화성시는 조속히 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화성동서균형발전시민연대, 화성호서부지역 공항대책위원회 등 각 대표 30여명이 참석했고, 화성소음피해교육시민연합회 등 시민단체 211곳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시는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소제조기업 해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해외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스 임차료, 장치물‧부속시설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 등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부가가치세, 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 참가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 등은 최대 600만이다. 신청은 수원시 누리집,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신청서를 확인해 관련 서류를 첨부해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2월 말 발표 예정이다. 다만 같은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기업에서 우선 지출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뒤 15일 이내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수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개, 정보공개청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로 이뤄졌다. 수원도시공사는 우수한 정보 접근성, 자료 현행화 등으로 만점을 받았다. 또 정보공개 처리, 결정‧부존재에 대한 구체적 대응, 수요분석, 사전 정보 공개 등도 높게 평가됐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에 대한 신뢰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 운영을 위해 적극적이고 충실한 정보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새해 초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의정부 고산지구, 우정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이 사장을 면담한 김 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지연되고 있는 해당 사업을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사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LH가 관내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힌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관내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시설 견학을 위해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임 교육감을 만나 송산권역 학교 이전, 서울시 위탁교육 확대, 송양유치원 인접부지 개발 민원 등에 대해 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바쁜 시간을 내주신 임태희 교육감과 이한준 LH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내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쪽방, 고시원, 여관, 여인숙,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지원하고, 자립과 정착을 돕는 것이다. 시는 올해 1억 4000만 원을 투입하는데 이 중 국비 7000만 원, 도비 2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해 8000만 원 대비 75% 늘어난 규모다. 대상은 3개월 이상 비주택에 거주한 주거취약계층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총자산 2억 4200만 원 이하, 차량가격 3557만 원 이하 등이면 지원 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비주택 거주자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주거취약계층 370가구의 이주를 지원했으며 이주 상담은 3439차례 진행했다. 또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쪽방촌을 찾아 주거복지 사업을 설명하며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주택 거주를 위한 주거복지 상담센터를 운영해 효과적 정착을 지원하고, 입주
의정부시는 관내 대표 중심상가 일대를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은 의정부2동 신시가지, 의정부서부역, 민락2지구 로데오 거리 등으로 전체 면적은 64만㎡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가로쓰레기 증가로 시민 불편, 도시미관 저해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이들 지역에 청소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유관부서‧자원봉사센터‧상인회 등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청결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호원‧송산권역과 명예감시원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계도‧단속을 병행해 시민의식 전환과 청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운영방안은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에 청소대행업체 전담인력 1명과 소형 노면청소차 1대, 공단 인력 등을 투입하고, 개인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한 가로 쓰레기통 6개를 신규 설치한다. 또 자율 청결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결 캠페인을 오는 3월부터 주 1회 실시하고, 클린 서포터를 모집‧운영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선언이자 의지를
수원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수원역환승센터가 중대 결함 없는 최상의 상태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수원역환승센터 교량, 옹벽 등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A등급 판정을 받았다. 5,522㎡ 규모의 수원역환승센터는 수원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 완공됐다. 그러나 2021년 7월 대합실 천정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공사는 자체 점검과 더불어 수원시와 합동 조사를 벌이는 등 조치에 나섰다. 수원역환승센터의 이번 점검은 관련법에 따라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공사는 시민 안전을 위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사전에 점검,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사는 앞으로 수원역환승센터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2년마다 실시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중대재해는 사전 예방과 강도 높은 조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사의 모든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