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내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인 '문학유스센터'를 설치, 오는 10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1천여평의 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국악.음악.댄스 연습실, 동아리방, 사이버실,탁구장, 연극연습실, 회의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야외에 X-게임장과 인공암벽장도 마련된다. 인천시 청소년단체 협의회는 시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학교 특별활동, 숲 체험단, 역사탐험대, 국제교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과학교실, 미술교실, 드럼, 사물놀이, 만화교실, 고전무용 등 20여개 강좌를 무료 운영한다. 문의 437-1318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부평지역에 장애인과 임산부 등을 위한 최첨단 저상 버스를 추가 투입, 운영키로 했다. 저상버스는 오르내리는 발판이 일반버스보다 매우 낮고 리프트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노선은 부평구 일신동 부평장애인복지관∼경인전철 부개역∼부평노인복지관∼부평구청∼부평역∼백운역∼인천지하철 동수역∼부평장애인복지관이다. 시는 5개권역 7개노선에 저상버스 8대를 운영해오고 있다.
인천시와 기업, 시민단체 등 3자가 공동으로 제1회 '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시가 30일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돼 기업이 환경오염의 원인자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브랜드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은 동양제철화학㈜, CJ㈜, INIsteel㈜, ㈜알로에마임 등이며, 이들 업체는 이번 행사에 각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공모 작품은 물을 소재로 한 생활·자연환경사진으로 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어야 하며 크기는 가로 11인치, 세로 14인치이고, 흑백이나 컬러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작품수는 1인당 3점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20일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로 나누어 각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8점, 입선 30점 등을 선정, 상금(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문의 440-1518
인천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정수장 및 수도꼭지(5개항목)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세균,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거나 음성으로 나타났고 맛, 냄새, 경도, 아연, 망간, 탁도, 색도 등도 기준치 이내로 분석되는 등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먹는 물 수질기준이란 몸무게 60㎏의 성인이 매일 2ℓ씩 70년 평생동안 계속 마셔도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에 안전율을 감안해 정한 것으로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간혹 수돗물이 뿌옇게 나오는 백수현상은 수돗물에 공기가 과포화되어 발생되며 그 원인은 관말의 수압증가로 인한 현상이므로 음용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주민과 학생들에게 평생학습과 문화습득 기회를 제공할 평생학습 전용시설이 들어선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183억원을 들여 연수구 동춘동 93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오는 8월 착공한다. 2006년 7월 개관예정인 평생학습관에는 어린이도서관, 어학실, 노인용교실, 정보자료센터, 체육시설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이 문을 열면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청소년이나 여성, 노인대상 동아리 활동 장소로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내 땅 중 한미은행 부평지점 부근 상업지역이 평당 3천300여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시장 입구 한미은행 부평지점 부근 상업지역 부평구 부평동 199-45로 1평(3.3㎡)당 3천305만8천원으로 지난해에에 비해 ㎡당 70만원이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140 임야로 ㎡당 229원(평당 757원)으로 지난해 대비 78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업지역 중 가장 싼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65-50이며 ㎡당 2만7천800(평당 9만1천901원)이고 주거지역 중 가장 비싼 곳은 동구 송현동 주공아파트 맞은편 72-283로 ㎡당 235만원(평당 776만8천630원)이며 가장 싼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545-4로 ㎡당 1만200원(평당 3만3천719원)으로 나타났다. 공업지역 중 가장 비싼 곳은 계양구 작전동174-6 대진정밀산업 공장부지로 ㎡당 96만원(평당 317만3천568원)이며 가장 싼 곳은 남동구 논현동 66-14로 ㎡당 14만2천원(평당 46만9천424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천시 서구는 저소득층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1박2일) 강원도 홍천을 행선지로 하는 ‘모자가정 가족여행’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의 어려움으로 가족 여행의 기회가 없는 모자가정에 여행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과 다합을 다지고 가족 단위의 집단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의 예절 및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골체험 여행의 주요일정은 홍천강 물놀이, 다슬기 및 민물고기 잡이 관찰, 모닥불에 옥수수 구워 먹기, 캠프파이어,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모자가정은 다음달 10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시민프로축구단 출범·인천문화재단 설립'-'저조한 공약 이행률·여전한 전시성 퍼주기 행정'. 민선3기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평가하는 명과 암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시민프로축구단 출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공약 이행률이 낮은데다 전시행정 등은 여전해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유보적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송도신도시와 청라매립지(옛 동아매립지), 인천국제공항 주변 영종도 등 1천611만평(공유수면 포함)을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인천은 이로써 기존의 항만·공항과 함께 국제금융과 물류, 레저, 주거 등을 갖춘 동북아 국제 금융·물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례로, 송도 경제자유구역 167만평에 127억달러를 투입, 국제비즈니스센터(60층 규모의 컨벤션 센터, 특급 호텔 4개, 골프장, 아파트)를 2008년까지 건립하는 외자 유치사업도 이끌어 냈다. 시는 지난 3월 인천기업과 시민들이 공모주 청약을 통해 낸 195억원의 창단기금으로 인천시민 프로축구단을 출범시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나
인천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로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북부교육청 관리국장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등 일반직 75명과 기능직 23명 등 총 98명이 승진했다. 또한 승진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로 모두 211명이 자리를 옮겼다. 임용장 수여는 5급 이상의 경우 28일 오후, 6급이하는 29일 오후 각각 실시된다.
인천전문대학은 27일 성적 우수생과 학생회 간부 등 4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5주간 호주 퀸스랜드 대학에 하계 어학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비용중 항공료와 개인 경비는 학생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기타 비용은 대학에서 지원하게 된다. 대학은 내년도에는 중국어과를 신설, 중국 대학과의 교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