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15일~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구 산하 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을 비롯 구 의원, 관계공무원 총 63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주민자치센터 비교 시찰을 실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찰은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수집과 시설관람,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사례 등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03년도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종합운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시 5개 기관과 서귀포시 2개 기관, 북제주군 1개 기관 총 8개 기관을 방문했다. 시찰 참가자들은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체험, 경마장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 사례 등을 두루 살펴보고 주민자치위원들과의 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각도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이번 선진지 비교시찰을 통해 얻은 우수 프로그램 및 자료 등을 근간으로 구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또한 각동 주민자치위원들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의 영종도와 용유도내 초·중·고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의 '영종·용유지역의 도서벽지 배제'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인사위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으로 연륙화된 영종과 용유도를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될 경우, 그동안 이 지역내 학교에 대한 학교급식비지원,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교과서 무상지원 등의 혜택이 중단된다. 또한 교원들도 특수지 근무 수당과 근무가점 등 도서벽지 교원에게 부여됐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종·용유도내 초·중등학교 학부모회와 주민대표들은 지난 18일 학부모들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배제되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교원의 불이익, 시내 전학 증가 등 지역의 교육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종·용유지역이 신공항고속도로는 있지만, 대체도로가 없고 교육환경도 열악하다"며 도서 벽지등급을 유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5월 '영종·용유도를 특수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의견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시한 시 교육청도 주민의 반발이 잇따르자
인천 함박중학교(교장 박우정)는 22일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학교의 특기·적성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학생들의 특기신장과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목적 구장을 개장했다. 이날 민무일 동부교육청 교육장을 비롯 정구운 연수구청장, 남무교 교육위원, 관내 학교장, 학부모들이 개관식에 참석하여 다목적 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함박중학교는 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각급 교실에 필수 교구가 설치되었고 올 4월에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여망이었던 함박 전자도서관을 4개 교실 크기로 구축 후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다목적 구장 개장은 연수구의 교육경비보조금 2천520만원과 학부모들의 발전기금으로 물품(운동기구, 휀스 설치)과 성금을 기탁해 총 4천400만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0일 구청장을 비롯 구의회의장, 초청인사, 대회관계자, 선수 및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서구청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당구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2개 종목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3쿠션 부문은 이연성, 장기영 ▲포켓볼 부문은 김정훈, 우정숙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외국어고교의 전교조 가입 교사들은 22일 최근 학내사태 해결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정상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업에 복귀한다"며 "파면철회 등 학교측이 가시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또다시 수업거부 등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지난 4월 파면된 교사에 대한 징계 철회 및 학교장 파면, 민주적 학사운영 보장과 학생 인권 존중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중단된 수업은 14일만에 일단 재개됐으나, 재단측과 전교조측과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학교 정상화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 학교 전교조 가입교사 20여명은 동료교사 2명을 재단측이 징계하자 반발, 그동안 수업을 거부해왔다.
인천시 서구는 22일 구청대회의실에서 이학재 구청장을 비롯 구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희망 서구21’ 추진협의회 창립대회를 열었다. ‘푸른희망 서구21’은 구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해 미래상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계획을 세워 일관성 있게 환경, 문화, 경제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박승희 ‘푸른희망 서구21’ 추진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서구의제21’ 명칭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과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서구여성합창단의 축가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푸른희망 서구21’ 추진협의회는 창립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운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위원장 및 의장단을 선출하고 오는 9월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이 경력 교사들의 서구지역 근무 기피로 학사운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임용교사들이 서구지역 초·중·고교에 집중 배치돼 경력 교사 부족에 따른 학생지도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신규 임용 교사(초·중·고교) 496명중 51.8%에 달하는 257명이 서구에 배치됐다. 초등교사의 경우 신규 198명중 67%인 133명이, 중·고교는 전체 298명중 124명이 서구로 각각 배치됐다. 이 때문에 최근 잇달아 신설된 서구지역 상당수의 학교들이 경력교사 부족으로 학생 지도나 학사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경력 교사에게 희망 근무지 우선권을 주다보니, 서구지역 기피자가 많아 신규임용 교사들이 서구지역에 집중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은 "경력 교사들이 서구지역을 희망할 경우, 승진 또는 전보시 가산점을 주는 방법으로 경력교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 숭의동 종합경기장 일대 2만6천여평이 축구전용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스포츠 전문상가 등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숭의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등이 건립된지 오래돼 노후화함에 따라 주변 목재상가 등을 포함, 경기장 일대 2만6천400여평을 오는 2007년 말까지 830억원을 투입,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재원 마련이 쉽지 않아 민간업체 또는 도시개발공사에 맡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공사는 2006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정비방안은 숭의 공설운동장은 스탠드와 담장을 헐어낸 뒤 천연잔디가 깔리고 2만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축구전용구장으로 꾸며진다. 야구장 역시 스탠드와 담장이 철거돼 녹지공간과 생활체육공간으로 정비되며 야구장은 개방형 야구장으로 활용된다. 또 축구장과 야구장엔 스포츠 전문상가도 들어서며 1천260여평의 목재상가 지역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한편 공설운동장과 야구장은 지난 1920년과 1964년 건립돼 인천 체육의 산실과 각종 행사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으나 시설물이 너무 낡아 정비 또는 철거 방안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5일~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구 산하 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을 비롯 구 의원, 관계공무원 총 63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주민자치센터 비교 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진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수집과 시설관람,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사례 등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03년도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종합운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시 5개 기관과 서귀포시 2개 기관, 북제주군 1개 기관 총 8개 기관을 방문했다. 시찰 참가자들은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체험, 경마장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 사례 등을 두루 살펴보고 주민자치위원들과의 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각도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이번 선진지 비교시찰을 통해 얻은 우수 프로그램 및 자료 등을 근간으로 구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또한 각동 주민자치위원들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 목향초등학교(교장 박진상) 디지털 도서관 '글빛 고을'이 21일 개관했다. 아동들의 꿈과 희망의 터전인 동시에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목향 디지털 도서관은 '모둠 학습실', '도서 열람실', '영상자료 감상실', '정보 검색실', '이야기 집' 목향만의 특별한 공간인 '하늘 도서관 등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6개의 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