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2억5천만원을 확보,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도자기축제 시설물 구축 사업(1억) ▲백사면 체육공원 조성사업(3억) ▲백사면 도지리 배수로정비공사(5억) ▲호법면 주미리 용배수로 정비공사(5억) ▲신둔면 용면리 우수관 정비사업(3억) ▲매몰지 소멸처리공사(5억5천) 등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비가 내린 뒤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았던 백사면체육공원이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된다. 또 매몰지 소멸처리공사가 완료되면 구제역과 AI 발생에 따른 가축매몰지에 대해 적기에 소멸처리가 가능해져 민원 해결과 토양오염 예방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조병돈 시장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숙원사업과 도로건설 등 적기에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등 보조금 확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남이천나들목설치공사 등 11개 사업비로 약 74억원의 보조금을 확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에서 올 상반기 화재 발생은 소폭 증가한 반면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천소방서가 분석한 올 상반기 소방활동 현황에 따르면 화재출동 667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92건으로 전년도 동기 175건보다 17건(9.7%)이 증가했다. 피해내역을 보면 재산피해는 116억8천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3천만원 보다 638%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0명 등 11명이 발생했다. 화재건수에 비해 재산피해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대형 물류창고 등의 화재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09건(56.7%), 기계적 요인 41건(21.3%), 전기적 요인 17건(8.8%), 원인 미상 9건(4.6%), 화학적 요인 7건(3.6%), 교통사고 4건(2%), 기타 5건(3%)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주의 중에서는 예방이 가능한 화기취급 부주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천소방서는 올 상반기 1천665건의 구조활동에 나서 1천152건을 처리하고 171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에는 4천953차례 출동해 3천100명을 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
“안전한 시민, 행복한 경찰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여주경찰이 되겠습니다.” 여주경찰서 제65대 최정현(53·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최 신임서장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1986년 경찰대학교 2기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안양만안 서장과 남양주 서장, 경기남부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청정 관광의 도시 여주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치안활동 및 여성, 노인 등 약자를 위한 배려로 치안활동의 본질인 안전한 여주를 위해 노력하고 ‘활사봉공(活私奉公)’으로 직장을 동료직원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찰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성구)은 중앙로 한글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준공돼 무료로 운영되던 ‘한글시장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시 10분마다 200원 추가되며 한글시장을 이용한 후 상인회(상점가 등)에서 제공하는 주차 쿠폰을 받아오면 1시간을 무료다. 1층은 카드 전용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2층은 현금,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상권이 집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한글시장의 특성상 공중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속보>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 마권장외발매소 건립이 재추진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본보 2016년 7월 6일자 8면) 가운데 관내 학부모들까지 건립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천시초등학교연합회 학부모 회장단은 11일 이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스크린경마장으로 인해 도박중독자 양산은 물론 이로 인한 가정파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생길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스크린경마장은 이용자가 도박중독에 빠지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시설”이라며 “마을 가까운 곳에 도박장이 설치되면 주민들이 경마 도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도박중독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업체측이 땅값이 오른다고 주민을 현혹해 주민간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며 “스크린경마장이 들어서는 곳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인근이라 지역경제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학부모 회장단은 앞으로 화상경마장 반대 1만인 서명운동, 주민 공청회,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 등 관계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특례조항 폐지를 골자로 하는 농협법 개정 입법 예고에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별도의 대책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10일 이번 농협법 개정 입법 예고안에 반발, ‘축산업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출범시켜 축산특례조항 사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비대위는 이천축협, 도드람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한국양봉협회 이천시지부, 서울우유이천축산계 등 축산인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미래의 성장산업인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특례존치 및 농협축산지주 설립 조항이 반드시 농협법에 반영되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현재 입법 예고된 농협법 제132조 축산특례조항은 지난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 당시 제정돼 축산분야의 특수성과 축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축산업 사수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존치돼 왔으며 축산단체와 축산학회 등은 축산특례조항 존치의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해 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경찰서 제61대 서장에 경기남부청 신상석(사진) 112종합상황실장이 11일자로 부임한다. 신상석 신임서장은 1986년 4월8일 제34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공무원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8년 4월 경정으로 승진해 수원경찰서 수사과장, 경기청(현 경기남부청) 공보담당관·홍보담당관, 경기청 4부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7월1일 총경으로 승진해 경기청 1부 경비과장, 평택경찰서장, 강원도 속초경찰서장, 강원청 경무과장, 안산시단원경찰서장, 경기청 경무과장, 안산시 상록경찰서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경기남부청 112종합상황실장을 맡아왔다. 신상석 서장은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인 업무처리 및 소통을 중시해 동료 및 부하직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20개소 소규모 산업단지 공약 서이천산단 등 11곳 승인 착착 市 “향후 산단 신청시 불이익” 시민 “이해 못해…재고해야” 장암리 주민들 반대집회 예고 <속보>일부 주민들의 반대속에 마권장외발매소 조성이 추진(본보 6일자 8면 보도) 되고 있는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부지가 조병돈 시장의 핵심공약인 소규모 산업단지 예정부지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SFS콜랩이 마권장외발매소 건립을 추진하는 부지인 마장면 장암리 451-1번지는 지난 2013년 12월 산업단지계획(서이천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부지로 알려졌다. 조병돈 시장이 임기 내 시 관내 20개소 소규모산업단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현재 서이천산단을 포함해 11곳이 승인을 받아 차곡차곡 공약을 이행하고 있는 행보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특히 서이천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7월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2회에 걸쳐 수도권 심의를 거치는 등 우여곡절 끝에 4년여 만에 승인을 받고 이어 문화재 시굴조사도 거쳐 지난 2014년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에 기증한 온누리상품권 6억원 가운데 5억원을 차상위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천시에 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무한돌봄대상자 등 차상위계층 1천473가구 주민 2천813명에게 가구 수에 따라 2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차상위계층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관고동 전통시장, 남천상가, 사기막골 도자기상가, 이천중앙로 상가, 장호원 전통시장 등 373개 사업장에서 물품을 살 수 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기증한 온누리상품권을 홀몸노인을 위한 명절나눔사업, 새 학기 책가방사업, 한부모가족과 지역아동센터 과일지원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선행을 실천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면서 “경제 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SK하이닉스 온누리상품권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D-100일을 맞아 정병국 국회의원과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 및 의원,이석범 부시장, 각 국장 및 간부직원, 팀장 등 공무원과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상황 보고 및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1시간여에 걸쳐 대축전 총괄상황 보고 및 홍보영상 방영, 개·폐회식 연출기획 내용 보고 등에 이어 2시간여 동안 축하공연 등과 함께 성공다짐대회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대축전 준비태세 확립을 비롯해 개·폐회식 공식행사,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운영, 주차 및 교통대책, 안전대책 등 실시부별 단위사업에 대한 중점실행계획 등이 보고됐다. 원 시장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을 역대 대축전과는 확실히 다르고 재미있게 준비해 여주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축전이 그야말로 여주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