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6일 ‘제10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 축제’ 참가 희망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천온천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배友다, 커知다, 열利다’를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만들어 가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사전 공모전(아이디어, 포스터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마련한 주민자치 퍼레이드와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개막식 프로그램, 평생학습 플래시몹(flash mob)이 눈에 띈다. 또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함께 실천하고 홍보하는 ‘웃어라 이천 한마당’ 분야의 말하기대회, 포스터 작품전시회, 포토존, 희망터널 등도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온천공원 조각투어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애니메이션영화제, 가족동요대회 등도 시민들의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한 지 벌써 10회째다”면서 “올해도 축제에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
연일 계속된 장맛비로 축대가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천시 관내에 비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80대 노인이 목을 매 자살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1시쯤 갈산동에서 35m 길이의 축대 중 10m가 유실돼 축대 밑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1대가 매몰됐으나 다행히 차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에는 부발읍 신원리에서 하수구 역류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천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에 이은 안전조치로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 창정동 소재 한 빌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 그을음 피해와 세워져 있던 자전거 1대가 소실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쯤에는 고담동에서 전신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만에 완진됐지만 이 화재로 에어컴퓨레샤 1대와 전기계량기 2개가 부분소실됐다. 또 오후 9시 50분쯤에는 안흥동에서 낙뢰 및 폭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인입전선 일부가 소실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장호원읍 소재 한 교각 밑에서 80대 노인이 목을 맨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교도소는 6일 수형자들의 출소 후 취업 기회를 넓히고 원만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지게차 운전 직업훈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여주교도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훈련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게차운전 직업훈련 과정이 신설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며 수형자들이 지게차운전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교도소내 1천㎡ 부지에 3톤 지게차를 비롯한 최신 장비가 마련된 훈련장이 원활하게 사용될 경우 연간 40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교도소 측은 예상하고 있다. 구지서 소장은 “지게차 운전 훈련과정은 건설기계 운전분야의 유일한 직업훈련 과정으로 수형자의 직업훈련 중 유망한 종목이라 수형자들이 출소 후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취업희망자·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생(조경관리사 20명, 호텔관광전문가 3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사업비를 교부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시와 한국능률협회가 협업해 8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본 과정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수료자들에 대래서는 여주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을 적극 알선, 교육 수료자 모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4대강 사업 조성지, 수목원, 골프장 및 전원주택지의 증가 등으로 조경관련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향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인근 관광호텔, 유스 호스텔, 레포츠 파크, 힐링스파, 한옥마을 등이 들어서는 정주형 종합 휴양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경기도 동남부 대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문화관광서비스 인력 육성이 절실한 형편이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yj21.net)을 참고하거나 여주일자리센터(☎031-887-3
이천시는 5일 기업활동 촉진 및 지역 투자발전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인 기업체와 기업인, 근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6년 이천시산업대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로가 큰 기업인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행하는 이천시산업대상은 4개 부문 7명으로 지역투자 및 고용촉진 우수기업 1개 업체, 우수기업인, 모범노사, 모범근로자 각 2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활동중인 기업체이며, 근로자는 기업체에서 만 5년이상 재직중이면 가능하고 신청접수는 읍·면·동사무소,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이천상공회의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이천시장 상패와 기업환경개선자금 우선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을 부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수렴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이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cheon.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이천시청 기업지원과(☎031-644-2282)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지난해 이천시 신둔면에 들어서려다 무산된 마권장외발매소가 이번엔 마장면에 유치요청서가 접수돼 일부 지역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이천시와 마장면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마장면 장암리 소재 마장산업단지 부지 5만여㎡에 SHS콜랩(대표 심형섭)이 총 사업비 600억 원을 들여 마권장외발매소, 문호센터, 승마장, 관상마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 단체장의 동의 요청서가 접수됐다. 이에 마장면 장암2리 주민들과 인접한 신둔면 주민들이 마권 장외 발매소 유치 반대를 위한 서명에 이어 이번 주 중 반대서명부를 시에 전달하고 이어 단체행동에 들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장암2리 주민 A씨는 “(스크린경마장 설치시)사행성을 부추겨 도박중독자가 양성되고 이로인해 치안,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것”이라며 “반대서명부를 금주 중 제출하고 단체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주민들 대다수가 마권장외발매소가 들어 설 경우 이사를 갈 것”이라고 말해 신속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사업 동의 요청을 한 부지는 산업단지 조성 부지로 수정법 등 관련법 검토 후 여론조사를 통해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종철 의원(2선·다선거구)이 4일 오전 돌연 탈당계를 제출해 그 사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민주 이천지역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엄태준 지역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1일 이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당시 “당이 요구한 것을 수용하기 어려웠다”는 말과 함께 탈당계를 제출했다. 더민주는 지난달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더민주가 다수인 지역에서 의장을 배출하지 못하면 해당행위로 간주하고 그에 상응하는 징계가 뒤따를 것이라는 내용을 각 의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더민주 소속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의 탈당은 당내 의원들 간에 내부적인 갈등이 극에 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 이천지역위 한 관계자는 “(정 의원이)당의 방침과 달리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밝혀 결국 의장 선거에서 타당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에 대한 책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의원의 탈당계 제출이 자칫 도미노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확대 해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22만 이천시민의 소방안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소방서 제13대 이경우(사진) 이천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밝힌 취임일성이다. 이경우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월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행정과 행정조직팀장·안전교육훈련담당관 등 주요 중책을 거쳤다. 또 30년의 재직기간 동안 쌓은 풍부한 소방행정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조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뛰어난 지휘력과 자애로움으로 직원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축이라는 밑그림을 그리고 중첩규제 타파로 잃어버린 여주시민의 자존감을 되찾는 것은 물론 경직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명실상부한 ‘세종대왕의 도시’ 건설을 천명했다. 시는 지난 1일 세종국악당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선포식을 갖고 ‘시민행복,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한 시민들이 10대 실천 강령을 낭독하면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 달 27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구현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에 이어 이번 선포식으로 시정목표인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건설’에 공식적으로 시동을 건 셈이다. 시는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창조도시사업국과 세종인문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비전 설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같은 해 12월 3천명에 가까운 시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대한 설
이천시의회는 제 6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영길 의원, 부의장에 같은 당 홍헌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나머지 상임위 3자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지했다. 지난 1일 무기명으로 실시된 이날 선거에서 임영길 의원이 총 9표 중 5표를 얻어 4표를 얻은 3선의 김문자 의원(새누리)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임영길 신임 의장은 “출사표를 던지기는 했어도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동료 의원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