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창설을 추진 중인 독립야구리그에 대한 운영모델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경기도로부터 연구 용역 의뢰를 받은 한양대의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창설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가 준비 중인 독립야구리그 ‘Venture Baseball in 경기도’(가칭)는 4~6개팀 운영 시 팀당 홈경기 30경기씩 한 시즌 120~180경기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제시됐다. 금·토·일 각 1경기씩 실시되는 방식으로 4~10월 총 7개월간의 시즌 동안 팀 당 60경기(홈 30경기, 원정 30경기)는 가장 안정적으로 리그를 진행할 수 있는 경기수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리그연맹 운영비는 인건비, 심판 및 기록비 운영지원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연간 3억7천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수입부분은 6구단 참여를 가정해 팀당 5천만원씩 총 연회비 3억원, 타이틀 스폰서비 1억4천100만원(추정치) 등 4억4천100만원으로 예상됐다. 독립야구리그 구단의 운영모델은 25명의 선수, 1명의 감독을 포함한 총 4명의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등 총 34명으로 구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각 구단별 운영비용은 선수, 코칭스태프 직원 연봉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4 시즌 홈 유니폼<사진>을 10일 공개했다. FC안양의 용품 후원사인 자이크로에서 제작한 홈 유니폼은 ‘FC안양의 희망찬 미래’를 콘셉트로 팀을 상징하는 보라색(바이올렛)을 지난해 보다 밝게 표현해 안양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옷깃이 있었던 목둘레 부분은 축구공의 원형에서 착안한 라운드 형태로 바뀌었고 노란색 포인트를 넣어 안양의 힘찬 출발을 나타냈고 목 뒷 부분에는 팬들의 마음이 선수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서포터스 A.S.U. RED의 메인 문구인 ‘YOU GO WE GO’ 자수를 넣었다. 또 유니폼 옆선의 노란색 절개라인이 하나로 뻗어 나가도록 형상화해 시민과 구단이 하나가 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유니폼 원단은 고기능성 초경량 원단(Silver nano aerocool single spandex)을 사용해 흡습 및 속건의 기능이 뛰어나고 각종 세균 및 악취를 99% 제거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연기자 tyon@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리그)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160일간이라는 최장기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KT는 지난해 10월 1일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산, 대만 타이중으로 이어져 지난 9일까지 진행된 160일간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장 기간(160일) 국내·외에서 실시된 이번 전지훈련은 조범현 감독과 이광근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KT 위즈의 창단 멤버 4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체력, 타격, 수비, 피칭 등 팀 전술 전반에 대한 훈련과 함께 국내·외 프로 구단과의 실전 연습 게임을 통한 퓨처스리그 대비를 목표로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 NC 다이노스를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대만 프로팀 등과의 총 20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7승3무10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오랜 전지훈련 기간 동안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 및 항상 뒤에서 고생하는 코칭스탭에게 감사한다. 개인적 기량 향상과 기초체력, 팀 전술적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게임을 통한 실전
지난 주말 전국 각 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전에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개막전 평균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과 9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경기에 평균 1만3천248명이 입장,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은 정확한 관중 집계를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첫 해인 2012 시즌 개막전에는 평균 1만1천685명이 지난 시즌에는 1만1천558명의 개막전 평균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개막전 6경기 중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블루윙즈의 대결에 가장 많은 1만6천588명이 입장했고,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1만6천127명), 전북 현대-부산 아이파크(전주월드컵경기장·1만5천687명), FC서울-전남 드래곤즈(서울월드컵경기장·1만3천674명) 등 5개 경기장에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서 새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2014시즌 개막전 1호골인 김신욱(울산
이한희(군포 수리고)가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알파인 남자고등부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이한희는 10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51초34의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김동철(52초07)과 배준우(52초53·이상 강원 강릉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임승현(성남 낙원중)이 56초25의 기록으로 심유림(서울 진선여중·58초10)과 최보빈(울산 성안중·58초7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초 5, 6년부 슈퍼대회전에서는 김진슬(인천 서창초)이 30초42로 박소현(강원 도암초·34초42)과 유희영(강원 대곡초·42초58)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슈퍼대회전 노진솔(남양주 평내고)과 여초 3, 4년부 이지원(구리 구지초)은 각각 53초55와 34초94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4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정규리그 개막전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터진 상대 수비수 이용의 자책골과 수문장 정성룡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1-0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K리그 클래식 5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로 지난 시즌을 마쳤던 수원은 이로써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승점 3점을 챙기며 올 시즌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안게 했다. 아울러 지난 2011시즌 이후 이어온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개막전 연승 기록을 ‘4’로 늘렸다. 이날 수원은 정대세가 최전방에, 뒤를 산토스가 받치고 염기훈, 서정진이 측면 공격라인을 지원했으며 김은선과 오장은이 중원을 맡았다. 또 홍철-조성진-곽광선-신세계가 포백(4-back)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제주와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이며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13분 산토스를 대신해 조동건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득점을 노리던 수원은 후반 24분 제주 왼쪽 측면에서
■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제’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일반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채원은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일반 프리스타일 10㎞에서 26분50초5의 기록으로 주혜리(28분38초2)와 한다솜(28분38초3·이상 강원 평창군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채원은 전날 여일반 클래식 5㎞ 우승(15분02초8)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프리스타일 10㎞에서는 김보라(평택여고)가 30분22초5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박소운(31분32초5)과 김은지(강원 상지대관령고·33분19초3)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전날 벌어진 여고부 클래식 5㎞에서는 배민주(평택여고)가 15분14초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클래식 5㎞ 임민혁(수원 영덕중)은 14분48초9로 김현수(강원 강릉중·14분48초0)에 아쉽게 0.9초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클래식 10㎞ 조범기(수원 청명고·27분06초9)는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 태권도 국가대표1차 선발전 김정수와 박미연(이상 수원시청)이 201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남자 87㎏급과 여자 73㎏급 정상에 올랐다. 김정수는 지난 7일 강원 영월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태권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87㎏급 결승에서 박재광(한국체대)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73㎏급 결승에서는 박미연이 전채은(조선대)와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54㎏급 김명훈(인천 선인고)과 80㎏급 김민훈(인천 강화군청), +87㎏급 이승환(경희대), 여자부 57㎏급 문지수(용인대)도 각 체급 1차 선발전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기자 tyon@
아베마리야(포천 일동고)가 제7회 종별 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아베마리야는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스프린트 7.5㎞에서 25분19초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김혜란(강원 대화고·26분23초2)과 전선미(전북 무주고·27분52초2)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고부 개인경기 12.5㎞에서 두번째 입사에서 한 발만을 놓치는 안정된 사격술을 보이며 45분12초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던 아베마리야는 이로써 일동고 진학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남일반 스프린트 10㎞에서는 전제억(포천시청)이 27분27초6의 기록으로 이수영(28분09초7)과 팀 동료 이인복(28분27초7)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중부 스프린트 6㎞에서는 김민경(포천 이동중)이 21분02초6으로 김상은(전북 안성중·20분41초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연기자 tyon@
안산시와 동두천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600점을 얻어 개최지 광명시(510점)와 고양시(400점)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안산시는 1부 여자부 결승에서 고양시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오르고 남자부에서는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동두천시는 2부 남자부에서 이천시를 2-1로 제치고 1위에 오르고 여자부에서는 과천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800점으로 과천시(510점)와 이천시(310점)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1부 남자부에서는 광명시가 용인시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안산시와 고양시가 남자 1부 공동 3위, 오산시와 양주시가 남자 2부 공동 3위, 수원시와 부천시가 여자 1부 공동 3위, 오산시와 부천시가 여자 2부 공동 3위에 각각 입상했다. 한편 1부 박준영(광명시)와 한양숙(안산시), 2부 김태우(동두천시)와 지경희(과천시)가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원성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