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성인오락실과 유착되거나 노래방 단속정보를 흘려주는가 하면 평택지구대는 오락실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감찰이 시작되는 등 최근 경기경찰의 비위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경기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안양·군포 경찰서 경찰관 6명이 성인오락실 유착 및 노래방 단속정보 제공 등의 혐의로 해임된데 이어 평택경찰서 모 지구대는 오락실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감찰에 착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안양경찰서 정보과 Y모 경사가 지난해 9월 지역 한 유흥주점 지배인에게 1천500만원을 건넸다가 며칠 뒤 자신의 은행 통장으로 돌려받는 등 돈거래를 해온 혐의로 지난 9일 파면조치 했다. 또 이 경찰서 교통조사계 L모 경사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아내가 운영하는 군포의 한 노래방에 단속 정보를 흘려준 혐의로 역시 같은 날 파면조치 됐다. 이들은 “돈을 빌려준 사람이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아내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앞서 불법오락실에 지분을 투자하고 업주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8일에는 안양경찰서 K모 경위 등 3명과 군포경찰서 P모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임직원 4명이 정부와 한국전력이 지원하는 보조금과 협회비 등을 횡령하거나 부당 수령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유해 야생조수 구제활동에 주어지는 보조비를 빼돌린 혐의(횡령)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부회장 K(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한전이 까치를 포획한 엽사에게 주는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사기)로 협회 광명지회장 K(55)씨 등 엽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유해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엽사를 추천하고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이 협회 수렵관리팀장 M(5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협회 부회장 K씨는 2006-2007년 환경부가 유해 야생동물 구제활동 보조비로 협회에 지급해준 18억원 가운데 8200만원을 횡령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 엽사들에게 지급한 보조비 4000여만원을 부당 횡령한 혐의다. 협회 광명지회장 K씨 등은 한전 광명지점에서 시행하는 까치 포획활동에 참여, 광명이 아닌 타 지역에서 잡은 까치로 포획비(1마리당 3500원)를 받고 또 이 까치를 새로 포획한 것처럼 속여 다시 돈을 받는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 신임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1956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인천 동산고와 한국사이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신임 모 청장은 2002년 서울 서부경찰서 서장, 2004년 경찰청 정보3과 과장, 2005년 울산지방경찰청 차장, 2006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무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치안비서관을 지냈다. 취미로는 독서와 단소 불기이다. 김철주 경기경찰청 제1차장 신임 김철주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치안감)은 1955년 전남 여천 출신으로 여수고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경찰간부 28기 출신으로 1986년 대구 북부경찰서 경비과장, 1996년 전북 임실경찰서장, 1999년 서울지방경찰청 1기동대장, 2001년 서울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2005년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2006년 경찰청 경비국장, 2006년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전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남형수 경기경찰청 제2차장 신임 남형수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치안감)은 1952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경남대학교 법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박사과정 수료) 등을 졸업했
한국전기안전공사 이기종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수원시를 방문 김용서 시장과 재난안전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협의를 나누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지역본부 이기종 본부장은 업무협의를 통해 그 동안 전기안전공사가 실시해온 기초생활보장세대 점검, 재해취약시설 및 주요시설 점검에 수원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방안을 논의 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달부터 일선 경찰을 대상으로 성과주의제를 도입한 결과 강·절도 등 5대 강력 범죄 검거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도민들의 빈틈없는 민생치안을 확보하고자 2월 1일부터 강도, 절도, 약취, 조직폭력, 기소중지자 등 5개 항목에 걸쳐 도내 35개 경찰서 537개 순찰팀을 대상으로 한 검거실적에 대해 평가 결과 한달 간 총 7555건의 민생침해범죄자를 검거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67건에 비해 233.3%나 검거율이 향상되는 등 시행 초기부터 높은 실적을 거뒀다. 검거실적을 경찰서별로 평가한 결과 1급지(규모가 큰 도시) 26개 경찰서 중 강도범 등 300명을 검거해 1위를 차지한 부천중부서는 26위를 차지한 안양경찰서 보다 6.4배 높은 실적을 보였다. 또 2·3급지(소규모 시·군) 9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한 파주경찰서는 9위를 차지한 이천서와 4.5배의 차이를 보였다. 경기경찰청은 제도의 정착을 위해 오는 13일 지구대(파출소)장 토론회를 열고 2월중 검거실적 우수순찰팀 7개팀과 파출소 2개소를 선발했다. 또한 경기청장 표창에 으뜸 순찰팀 인증서와 함께 1~3일간의 포상휴가를 실시해 직원들의 사기를 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시 의사회와 공동으로 ‘만성질환 건강 포인트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공단의 ‘만성질환 건강 포인트 시범사업’은 고혈압, 당뇨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건강 포인트 참여 의료기관에 등록한 고혈압, 당뇨 환자에 대해 자가관리 실적(지속치료, 교육이수 등)에 대해 포인트가 부여된다.
남한산성도립공원 일대가 등산객들과 시민들이 버린 생활 및 산업 쓰레기들로 자연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이용객과 도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 하나로 행정구역상 광주, 하남 성남시가 속해있으며 하루 평균 주중 5300여명, 주말 1만여명 등 연간 190만여명의 이용객들은 찾고 있는 도립공원이다. 그러나 이 일대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래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로 용천 약수터 가는 길목 등 순환도로 일대는 폐타이어·전선, 형광등, 건설자제 등 각종 산업 쓰레기가 군데군데 쌓여 있었다. 인근 검단산 주능선에 위치한 통신대 아래 6부 능선 인근 무속인과 개신교 터는 오랜 기간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철판과 비닐, 폐타이어 그리고 각종 나무판자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었다. 또 남한산성의 남문인 ‘지화문’ 인근에도 무속인들이 굿을 하고 남긴 것으로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들과 등산객들이 무단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는 것을 비롯 남한산성 일대 곳곳에 쌓인 쓰레기들로 이곳을 지나는 이용객들의 눈쌀을 찌프리게 했다. 이처럼 쓰레기
경기지방경찰청은 대졸 행정인턴 42명을 추가 모집한다. 경기경찰청은 8일 303명의 인턴 채용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모집했지만 261명을 채우는 데 그쳐 4차 모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4차 모집의 원서접수는 11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20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고 월 보수는 98만8천원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경찰과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교통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해 음주·무면허운전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자 올해도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계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전력하기로 했다. 5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1119명에서 지난해 1069명으로(10.4%) 감소했고 음주운전사고는 240명에서 186명으로(22.5%), 무면허운전 사망사고도 125명에서 87명으로 30.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2007년 8만6027건에서 지난해 5만2364건으로 60.9%가 증가한 13만8391건을 적발했다. 또 교통사고요인행위인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과속, 음주, 무면허운전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2007년 43만0759건에서 지난해 60만5674건(40.6%)을 적발했고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교통질서협조장을 발부해 계도에 나서는 등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청은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세우고 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수원남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소 허가 없이는 근무지를 이동해 일을 할 수 없는 외국인 강사를 고용, 출장 강의를 해 온 혐의(출입국관리법위반 등)로 캐나다인 W(30·여)씨와 호주인 G(32)씨를 검거,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하고 이들을 고용, 출장강의를 시킨 S어학원 원장 G(56·여)씨 불구속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S어학원 원장 G씨는 지난해 6월쯤 정해진 사업장외 허가 없이 출장 강의를 나갈수 없는 E2비자 소지자 W씨와 G씨를 등을 고용해 국내 중견그룹인 S전자에 출장강의를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대학, 연구소 교육기관 등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E2비자를 가지고 입국한 외국인의 경우에는 요청에 따라 근무처를 이동해 출장강의 등을 할 경우 출입국관리소로부터 추가적인 허가 받고 다른 장소로 이동(출장)해 일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학원의 경우 학원수업인 원내 강의를 기본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출장강의를 병행할 수 있는 가운데 원내 강의는 하지 않은채 출장강의만 한 위법사실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도 S어학원은 E2비자 등을 소지한 외국인 20여명과 F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