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회(회장 정재규)는 14일 자유회관 강당에서 지회 임원과 각 시·군 지부장 및 조직 간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신년 인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재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은 경제위기극복과 총연맹이 제2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연맹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연맹은 2009년부터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활동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사업 ▲국민과 함께하는 NGO 활동 ▲역동적 조직체제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네이트 온과 MSN 등 온라인 메신저에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 돈을 빌려 가로채는 사기 수법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SK커뮤니케이션즈와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해 지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SK 측에만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400여건 접수됐으며 경기청 사이버수사대에도 지난 한해동안 온라인 통신사기 사례가 5천400여건 접수됐다. 이는 온라인 상 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접속한 뒤 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 사기수법이다. 실제 인천에 사는 박모(35)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하자 평소 자주 메시지를 주고받던 후배 김모(31) 씨로 부터 오전에 빌린 80만원은 언제 갚을 수 있냐는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 박 씨는 즉시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묻자 “이날 박 씨 아이디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받고 80만 원을 송금했다”는 말을 듣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직장인 김모(38) 씨도 이른 아침 메신저에 접속했다가 친구 최모(46) 씨에게 “안녕~ 나 지금 온라인 뱅킹이 안돼 그러는데, 퇴근하고 입금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연말정산 간소화를 위해 ‘2008년 귀속분 의료비부담내역서 발급을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가입자에게 제공해 오던 ‘의료비부담내역서’를 2008년부터 의료비수납자료 집중기관이 공단에서 국세청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공단에 가족에 대한 ‘의료비부담내역 자료제공동의서’를 제출한 가입자는 국세청의 안내에 따라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공단에 제출한 동의서에는 의료비에 한정된 것이나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를 위한 증빙서류는 10종목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가 필요한 근로자들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방문 하거나, 전화 1588-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러분은 아시나요. 우리가 그들의 손을 꼬~옥 잡아줄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폭력팀 이용주 반장. 그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에 나설 때마다 악수를 하며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한다. 이 반장과 카페회원들은 지난 2006년 11월 인터넷 다음카페에 ‘형사반장’이란 동호회를 개설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불우한 이웃을 찾아 봉사와 성금전달을 하고 있다. ‘형사반장’ 봉사대는 지난해 말부터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에 있는 ‘한우리장애인 마을’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형사반장 카페를 통해 ‘한우리 가는날’이라는 제목으로 12월15일과 지난 8일 함께 한우리마을을 찾아 사랑을 나눌 봉사단을 모집했다. 그동안 봉사대는 한우리마을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식사 및 목욕,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반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오던 아내와 큰 딸은 지난 2007년 ‘모야모야’ 라는 희귀 난치병에 걸려 현재 투병중이다. 이 반장의 아내는 2차례, 딸은 1차례에 걸쳐 혈관수술을 했지만 완치가 안 돼 최근까지 치료를 계속하면서도 봉사활동을 개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 반장은 “형사반장 인터넷 카페는 일반인들이 경찰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인천지역 시·군·구별로 39개 관할지사가 1400여만명이나 행정인구를 책임지는 등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지만 보유 직원 등 여러 조건이 서울지역에 비해 열악하다. 그러한 상황속에 도민들의 건강지킴로 매진하고 있는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을 만나 기축년 새해 본부의 역할과 달라진 제도에 대해 들어봤다.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인천지역 시·군·구별로 39개 관할지사가 1400여만명이나 행정인구를 책임지는 등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지만 보유 직원 등 여러 조건이 서울지역에 비해 열악하다. 그러한 상황속에 도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을 만나 기축년 새해 본부의 역할과 달라진 제도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달라지는 건강보험 제도는. ▲우선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와 저소득층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5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및 중증화상자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선택과 집중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한층 강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9일 베트남 근로자 삼반룩 씨(34·베트남)로 부터 ‘딸 아이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수술 후 완쾌할 수 있도록 해준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지난 2003년 입국해 건설현장에서 일해 오다 후엔 씨(27·베트남) 만나 결혼했고 지난 6월 딸 팜탄밴을 얻게됐다. 그러나 얼마전 진찰결과 딸 아이 심장에 미세한 구멍이 나 있어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고 낙심하고 있던 삼반룩 씨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방문, 수술비용 등 치료방법을 의논했다. 이에 공단은 딸 팜탄밴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과 건강보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지난해 10월 29일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후 완쾌할 수 있었다. 11일 고향으로 돌아간 삼반룩 씨 가족은 1300만원의 치료비가 부담이 돼 여기저기 돈을 마련하던 중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400만원에 수술을 받게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반룩 씨는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렸다’며 한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7일 오전 10시 경기청에서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워크숍을 갖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97년 IMF 전후·최근 범죄추세 등을 분석한 결과 경제 불황시 범죄는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생계침해범죄 연중 상시단속’과 ‘경제친화적 수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실효성 있는 정책관리를 위해 도내 경찰관서에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과 ‘단속팀’을 구성 총 785명을 선발 운영한다. 현판식에 이어 추진단은 단속팀장 워크숍에서 통해 장기적인 경제불황에 따른 국가 위기상황에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 치안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경기중소기업청장이 초청 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찰의 역할’과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기청은 앞으로 정책추진과정에서 경제전문가·지역상인 등을 초청,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경제 친화적 수사 활동정착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7일 한국판 ‘CSI 실험실’인 ‘디지털 증거 분석실’을 개소했다. 이 분석실은 지방청 별관 2층에 314m² 규모로 과학수사계 사무실, 범죄분석실, 증거분석실, 화학분석실 등으로 나눠 검사와 화재감식, 범죄분석을 실시한다. 이날 김도식 경기청장은 “지능화, 첨단화, 광역화, 흉포화 돼 가는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고 과학적 증거물을 중시하는 공판중심주의 등 사법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학적 증거분석 수사기법이 앞으로 가장 중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수원비행장이전을 바라는 시민연대는 국방부의 수원비행장 군·시설 확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수원비행장 정문 앞에서 “그동안 4만4719가구 주민들은 개발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받아 왔으나 최근에는 비행장 안 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까지 몰아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각종 환경문제로 기본권마저 침해받고 있으나 수원비행장측은 이전은 커녕 오히려 군사시설을 확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시민연대는 “비행장 농민들은 30~40여년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온 것은 생존권을 빼앗는 것” 이라며 “생계수단을 가로막고 철조망을 확장하는 것은 용납 되선 안 될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수원시민들의 수원비행장 이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일대 농민들에게 종이 한 장 보내 농사를 짓지 말라고 통보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rd
동업을 하기로 한 뒤 돈을 투자한 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7시쯤 용인시 역복동 A아파트 앞에서 승용차 안에서 김모씨(51)가 친구 K씨(51)의 머리에 2차례에 걸쳐 둔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피해자 K씨는 경찰에서 친구 김씨와 자판기 사업을 하기로 하고 4500만원을 투자했으나 그동안 사업의 진척이 없자 5일 오전 7시쯤 사업장을 향하기 위해 승용차에 앉아 있는 도중 김씨가 자신에게 둔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달아난 김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친구 K와 사업등을 이유로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