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0일 차탄리 훈련장에서 시작된 제7회 연천읍 코스모스 축제가 주말 기간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연천군 연천읍 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읍사무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연천읍 주민자치센터와 상1리 평생학습마을 교실 등이 개막식을 장식했다. 또 각종 이벤트와 투스토리 이야기, 큰그림 등을 비롯, 주민자치센터의 기타연주 등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올해 축제는 페이스페인팅과 생활도자기 체험부스가 새로 추가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 부녀회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연천군 노인복지관의 캠핑테리아 커피판매, 천연비누 공예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박성수 연천읍장은 “이번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천읍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코스모스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0~11일 서울시 중·고등학교 25개교 학생 및 교사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1박2일 지질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이화여고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차탄천변의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를 견학하고,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를 탐사했다. 이어 저녁에는 ‘한탄강 유역 암석의 생성과정과 인근 지형’을 주제로 팀별 탐사과정을 정리해 발표하며 지구의 역사와 변화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들은 또 다음날에는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명소이자 야외지질체험학습장인 백의리층(고문리 협곡)과 동막리 응회암,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7~9일 서울시 노원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연천군과 노원구간의 도농 교류를 통해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유통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연천군은 관내 8개 농가에서 사과, 포도, 꿀, 인삼, 나물, 잼, 차, 잡곡, 쌀, 한과, 조청, 유정란, 빵, 요거트 등 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직거래 장터로 나온 노원구 한 주민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원구와 여러 가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연천읍 와초리에 위치한 와초농원에서 기차길옆 원두막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팜파티에는 팜파티 농장소개, 배따기체험, 보리비빔밥 먹기, 지역농산물판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배밭에서 나누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아기부터 60대 노부부가 되기까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 연극과 악기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졌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복잡한 통합사례 안건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센터는 솔루션위원회 위원 13명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7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솔루션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일 시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회의에 상정된 사례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나와서 사례관리대상자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등 11건,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접경 및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 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사업내역별로는 ▲도신리 명품마을길 조성사업 3억원 ▲연천 DMZ농촌체험 특화단지 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 지역활성화사업 2억원 ▲전곡역사문화마을 네트워크 조성 3억원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 지표수 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 선별가공유통사업 4억8천만원 ▲한탄강~철원 자전거길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 조성사업 12억원 ▲백학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5억원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 8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 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라 지역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연천소방서는 30일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곡읍 소재 다중이용업소인 ‘플라워PC존’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플라워PC존은 최근 3년동안 소방, 건축, 전기, 가스관련 위반행위가 없고,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한 사실이 인정돼 2016년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 이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를 면제받고 화재배상책임 보험률이 인하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정착되고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협조로 더 많은 우수업소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꿈샘학교 검정고시교실 수강생 46명 중 30명(고입 2명, 대입 28명)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력 취득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1년부터 개설된 연천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의 줄임말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력보완교육과정으로, 현재 한글교실 8개반과 검정고시교실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연천꿈샘학교는 일반 주민뿐 아니라 군에 주둔하고 있는 5사단, 28사단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교실 특강반을 운영해 정규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군 장병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소재 일주종합건설(대표 주재호)은 지난 2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쇠약해진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연천읍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생닭 100마리를 현물 기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생닭은 중식으로 제공돼 경로당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사회적 관심을 보여줘 정말 감사하다”며 “일주종합건설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12~21일 10일간 호로고루유적지에서 개최된 ‘제3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복절 황금연휴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5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북한의 도발, 경제침체 및 기록적인 폭염 등 대내·외적으로 악조건속에서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명예군민인 오하영 SBS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제25보병사단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약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개막퍼포먼스로 진행된 개마무사의 전투 시연은 고구려 유적지인 호로고루성에 깃든 고구려인들의 용맹한 기상을 느낄 수 있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개마무사의 활쏘기, 도끼던지기 등 고구려 시대의 전투법과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액자 만들기, 당나귀 마차체험 등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행사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는 동심을 현실로 만드는 풍선아트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타투, 장남면 출신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