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초등학교가 최근 학교에서 ‘제1회 연천 별밤 꿈자람 축제’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조화와 협력을 통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학교 축제문화 창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제는 전통놀이체험마당과 학생예능발표회, 비빔밥으로 하나되는 우리, 별자리 연수 및 관측, 나의 꿈 띄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통놀이체험마당은 투호던지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잘 경험하지 못하는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영어뮤지컬, 연극, 댄스, 컵난타, 전통무용, 클래식 기타 연주, 음악줄넘기 등의 다양한 장르로 마련된 예능 발표회가 선보여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영어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을 펼쳐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각기 다른 재료들이 자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맛을 뽐내는 비빔밥처럼 연천교육공동체도 조화를 이루며 연천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
연천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59)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이씨의 아들(29)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9월 4일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에게 벌금이 많이 나오니 돈을 달라고 하고 합의서를 써달라고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을 때린 피의자에게서 합의금 2천만원을 받고도 2억원을 더 요구하며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과거 아마추어 권투선수였던 이씨는 동네 조폭 행세를 하며 이웃들에게서 1만∼5만원씩 수시로 빼앗고, 신고자에게는 사냥개까지 끌고 가 협박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 126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시설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 등 재난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점검대상은 교량, 대형 토목공사장 등 시설물 19개소와 공동주택, 대형 숙박시설, 공연시설 등 건축물 107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연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구조 및 상태 등에 위험요소가 있거나 규모, 이용 인구면 등에서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 및 지역은 중점관리시설(A·B·C 등급)로 지정해 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할 계획이다. 또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나 거주상 제한이 필요한 곳,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 및 지역은 ‘재난위험시설(D·E등급)’로 지정해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하고 신규 특정관리대상시설은 관계인에게 통보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재난발생을 예방하고 재
■ 이미자 노래인생 55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다음달 15일 오후 3시와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이미자 노래인생 55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우리의 노래’로 총 4가지 주제를 55년 파노라마 콘셉트로 즐길 수 있어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파트 1에서는 ‘시대를 비추었던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울어라 열풍아’, ‘황포돛대’, ‘여자의 일생’ 등 우리의 삶과 역사, 인생을 담은 곡들로 구성했다. 파트 2는 ‘노래는 사랑과 이별의 또 다른 이름’ 이란 주제로 ‘섬마을 선생님’, ‘황혼의 브루스’, ‘흑산도 아가씨’, ‘유달산아 말해다오’ 등 애절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곡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 ‘한이 담긴 노래, 절박함이 담긴 우리의 노래들’의 파트 3에서는 ‘한오백년’, ‘산유화’, ‘비목’, ‘봉선화’ 등 우리 가곡이 이미자만의 색으로 새롭게 선보여진다. 끝으로 파트 4는 ‘전통가요의 맥, 그 전통성이 담긴 노래들’을 주제로 ‘목포의 눈물’, ‘울고 넘는 박달재’, ‘번지 없는 주막’, ‘비내리는 고모령’ 등 누구나 따라 부르며 추억에 젖을 옛 노래들을 들려준다. 이번 5
연천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장, 본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연제찬(49)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해 1996년 4월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연 부군수는 성남시 수정구 사회경제과장, 경기도 대기총량담당·수질정책팀장·법무담당관·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개발의 취약함을 떨쳐버리고 도약의 시점에 서 있는 중요한 때에 연천군 부군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꿈과 희망이 있는 연천에서 통일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민과 군청간에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세워나가고, 수도권규제 완화의 틀을 만들어 추진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언제라도 임무완수’ 확고한 전투준비태세 갖춰 국방부·합참 ‘싸워 이길 준비가 된 부대’ 호평 올해로 11번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영예’ 즉각 전투 투입 가능한 부대 만들기 훈련 정착 유능한 간부 육성 박차… 전우애·단결력 길러 병영체험·나라사랑 콘서트 등 안보 공감 확산 영농·의료지원 등 지역민 돕는 ‘위민군대’ 부대-부모-장병 24시간 소통 보장 ‘신뢰 향상’ 평일면회·부대개방 행사‘열린 병영문화’ 혁신 ■ 육군제5보병사단 “국가방위 이상무” 중서부전선 최전방 핵심 요충지를 지키는 육군제5보병사단은 ‘제자리에서 제몫을 제대로 수행하는 임무중심의 부대기풍’을 조성하며 확고한 전투준비태세 유지,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 육성, 사람중심의 병영문화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정부 수립해인 1948년 4월29일, 경기도 수색에서 창설된 이 부대는 대한민국과 국군의 성장과 함께 해온 역사와 전통이
연천군이 2일 한탄강관광지 캐릭터공원 분수대광장에서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연극 ‘명랑토끼 만만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공연예술계와 관광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고 이들의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랑토끼 만만세’는 관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마치 하나의 흥겨운 잔치처럼 즐기는 마당놀이 형식의 아동극으로, 명랑토끼가 거북이를 만나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839-2062), 한탄강관광지(☎833-00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시어터라인은 지난 1992년 창단된 극단으로 각종 연극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2014 연천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with 자전거 투어’가 지난 27~28일 이틀동안 개최됐다.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걷기대회에는 700여명이, 자전거투어에는 220명이 참가했다. 첫날 27일 참가자들은 연천 평화누리길 제11코스인 임진적벽길(군남면 두루미테마파크~임진물새롬랜드~동아리 주상절리 구간) 14㎞를 횡단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연천군 공설운동장~경기도 학생 야영장~연천군 공설운동장까지 36㎞ 코스를 걸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연천군과 평화누리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면서 “앞으로도 연천 평화누리길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