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2019 연천공동교육과정 소규모학교연합 3봄(함께봄, 즐겨봄, 누려봄)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관내 중학교 3교(군남중, 대광중, 백학중) 학생 96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간 대항이 아닌 함께 보고, 즐기면서 누리는 소규모 학교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연합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종 스포츠 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공정, 배려, 소통,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선후배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정의와 이타심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순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연천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교육격차를 완하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에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5천만원을 잃을 뻔한 70대의 할머니가 한 명의 초임 순경으로 인해 피해를 막게 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경찰에 투신한 지 1개월도 채 안 된 신임 여경인 연천경찰서 전곡파출소의 김효진(사진) 순경. 지난 2일 전곡파출소로 발령받은 김효진 순경은 22일 전곡파출소 앞을 안절부절하며 지나가는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그 할머니는 “5천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해치겠다는 전화를 받아 지금 당장 은행에 가야한다”며 울먹였고, 이에 김 순경은 할머니를 안정시키고 보이스피싱일 수도 있음을 설명했다. 이후 아들과의 지속적인 통화를 시도하며 집까지 동행해 아들의 안전을 확인시켜 줘 5천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김효진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보이스피싱에 관한 영상과 사례를 통하여 교육을 받았고,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매뉴얼을 관심있게 자주 보아둔 덕에 할머니의 말씀을 듣던 중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차분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내 가족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생각으로 피해를 막으려 했을 뿐 이번 기회로 더욱 더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겠다&rdquo
NH농협 연천군지부와 연천군이 농경지 및 농촌 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2일 이월선 NH농협 연천군지부 지부장과 관내 3개 농협(연천, 전곡, 임진) 조합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사랑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을 위해 연천군에 5천만원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광철 군수는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농촌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농협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연천군과 연천군 농협 간에 농업·농촌을 위한 각종 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HI러브 연천’ 정립 원년 연천군은 2019년을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을 정립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화합과 평화가 함께 공존하는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앞장서서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연천을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올해 민선 7기 사업으로 선정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 육성 연천에는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이 있다. 군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4개 권역(자연휴양권역·DMZ자연생태권역·주상절리권역·역사문화체험권역)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투자 및 관리할 예정이다. 먼저 자연휴양권역에는 한탄강 댐 주변으로 수려한 폭포수를 자랑하는 재인폭포와 캠핑장, 홍수터를 연결하여 자연 그대로 생태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현재 재인폭포 공원화
세계의 모든 선사체험이 다 모였다. 세계최대 구석기 축제인 ‘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 것이다. 이번 축제는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찾은 고객 모두가 원시인이 되어 다양한 선사체험으로 일탈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먼저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탄자니아, 칠레, 네덜란드,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현장을 실컷 즐기다 보면 전곡리안이 축제장을 활보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곳곳에서 석기를 만들고, 막집을 짓고, 바비큐를 구워먹기도 한다. 축제장 내 구석기공연마당, 장터마당, 구석기가족마당의 야외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연인, 가족이 각각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3일 오후 6시부터 개막 특별 이벤트가 열렸다. 아울러 역사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 토크콘서트, MB Crew의 비보이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윤택과 쏨담이 함께하는 EDM파티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여기에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지역문화공
김광철 연천군수는 1일 군수실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소통 활성화를 통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철 군수와 이재정 교육감, 홍성순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주요 교육현안과 교육청 협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농촌 학생들이 균등하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력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연천고 학과개편을 승인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연천 통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농촌 지역 경력교사 배치를 위한 좋은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접경지역인 연천이 통일 교육의 센터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군수와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자주 만나 교육현안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4월 평화로운 숲여행’ 팸투어가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과 연천군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진행된 ‘남북정상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철원군을 거쳐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 후 고대산 숲생태탐방, 연천군의 관광명소인 재인폭포의 지질투어와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 물문화관을 방문했다. 또 고대산자연휴양림에서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연천군 숲 해설가 및 연천군 관광CB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실시돼 접경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연천군의 산림생태보존과 활용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은 “연천군 산림생태의 보존과 활용을 위하여 지속적인 민간 산림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숲여행 팸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중국 산둥성(山東省) 쩌우청시(鄒城市)의 교육관계자들이 교육교류 강화를 위해 연천군을 방문했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왕복성 쩌우청시 교육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들이 연천군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연천에 머무르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먼저 쩌우청시 대표단은 김광철 연천군수를 접견하고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과 양 도시 간의 교육교류사업 확대를 위반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전곡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연천군이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책배달 서비스 ‘가가호호’를 벤치마킹해 연천-쩌우청시 간 도서교환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상호 기획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22일 한세대학교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의 공동 관심사인 DMZ 일원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 및 문화·예술 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연천군과 한세대학교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복지향상에 함께 노력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HI 러브 연천’과 ‘New Dream, New Hansei’의 슬로건을 앞세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더욱 성숙한 연천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있는 18일 하루 동안 장애인들에게 무료 운행 편의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임산부·65세 이상 노약자·영유아 동반 보호자 중 사전 심사 후 이용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1천원(10㎞ 이내), 초과 ㎞당 관내 100원, 관외 200원으로 운영된다. 운행지역은 관내는 전 지역 가능하고 관외는 병원 방문 목적에 한하여 경기북부·서울전역·철원군까지 가능하며, 출발지는 연천군 관내에 한해 운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사는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통수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차량 여유시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 및 상담 문의는 연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835-1155)로 문의하면 된다.(콜센터 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