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5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박경정 서장을 비롯해 각 계(팀)장 등 모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구조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검 ‘수사권 구조개혁 쟁점’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앞으로의 수사구조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사구조개혁의 본질은 경찰에게 수사에 대한 권한을 더 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수사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개혁 논의다. 박 서장은 “경찰의 최대 관심사인 수사권 조정이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수사구조 개혁으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연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사진작가협회 연천지부(지부장 김남호)는 지난 2일 연천군 신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와 백세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연천지부 회원들은 머리손질, 메이크업, 사진촬영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봉사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사진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됐다. 촬영장에서 만난 어르신은 “평소 영정사진을 미리 마련하려 해도 사진관이 주변에 없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까지 만들어 준다고 하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남호 지부장은 “앞으로도 촬영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천지부는 이날 촬영한 장수사진을 무료로 액자에 담아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8일 전곡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캠코 정해원 서울서부지역본부장, 연천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복지상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신용서포터즈’는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의 홍보와 거동이 불편해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신청업무 지원 등의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한 신용서포터즈는 연천군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 및 신청업무 대행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정해원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에 발족된 신용서포터즈를 통해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연천군 지역 내 신용회복지원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지원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코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등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5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이 빛나는 소찬휘와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 코요태의 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찬휘는 ‘천상의 목소리’, ‘가요계 쎈 언니’ 등 데뷔 20년이 넘는 중견 가수지만 아직도 그 천상의 목소리에 대적할 만한 여자 가수가 없다고 평가받는다. 코요태 또한 국내유일 20년차 혼성그룹으로 ‘순정’, ‘실연’, ‘비몽’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 김종민은 예능프로 ‘1박 2일’을 통해 전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멤버 신지도 ‘진짜사나이 300’ 프로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아트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신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다가올 2019년에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한 해를 맞을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마련하고자 빅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두 번 공연하며, 티켓료는 R석
최근 연천군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탁행렬이 이어지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석미건설(대표 심광일)은 지난 27일 연천군청을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180포(5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백미를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18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광일 대표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우리 석미건설이 발전하고 있어 감사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작으나마 연천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석미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19일 오후 2시 미산면 마전리 마을회관에서 박현구 서장, 남녀 연합의용소방대장, 마전리 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가졌다. 이번 지정식은 화재취약가구 및 원거리 농촌지역에 위치한 마을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보급함으로써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및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및 박선주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마을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전기안전공사 합동 소방·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산의용소방대는 마전리 마을 총 62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62개, 주택화재경보기 124개)을 배부 및 설치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광철 연천군수는 19일 재인폭포 공원화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관련 협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재인폭포 공원화사업은 자연자원과 연계한 재인폭포 주변 공원화로 관광자원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명소화를 통한 지질학습의 교육장 조성을 위해 2023년까지 18여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공원조성을 위한 광장, 산책로, 전망대 및 데크로드, 보행교량, 상징시설과 관리시설, 갈수기 폭포유지를 위한 유지용수공급시설 등으로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한탄강댐과 재인폭포 공원화사업과 연계한 자연휴양권역 ▲임진강레저테마파크, 연강숲조성사업, 태풍전망대를 연계한 DMZ자연생태권역 ▲임진강주상절리, 동이대교를 연계한 주상절리권역 ▲고랑포구역사전시관, 경순왕릉, 호로고루를 연계한 역사문화체험권으로 크게 한탄강 임진강유역을 연계하는 4개권역 개발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역관광인프라 확충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경기북부 최대 경관을 자랑하는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연천군의 자연경관의 우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연천에 온다. 트로트계의 티켓파워 1위 조항조, 떠오르는 트로트의 샛별 금잔디, 트로트계의 신데렐라 조정민 등이 오는 17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군민과 만난다. 조항조는 미8군 무대 등에서 가요인생을 시작해 거짓말, 사나이의 눈물 등의 히트작을 남겼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성인가요의 역사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잔디는 2000년 ‘영종도 갈매기/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해 10여년 간 무명생활을 이어가던 중 2012년에 ‘오라버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박을 치며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고속도로 여왕’으로 거듭났다. 최근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트로트 한류의 성공적 포문을 연 조정민은 2014년 12월 ‘Be My Love’를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곰탱이’, ‘살랑살랑’, ‘슈퍼맨’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트홀 관계자는 “연말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2018년을 되돌아보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다가올 2019년은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한 해를 맞을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기획했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도37호선 전곡-적성 도로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전곡~적성 도로공사는 2공구 동이대교 구간이 올해 2월 27일 준공·개통했고, 군의 오랜 숙원인 어유교차로~황지교차로 구간 6.38㎞는 13일 개통되며, 전곡-영중 구간 중 은대교차로~장탄교차로 2.1㎞ 구간은 내달 4일 추가 개통된다.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사업은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곡~영중 구간 (13.90㎞) 및 국도3호선의 상패~청산 구간(9.85㎞), 현가~도신 구간(10.68㎞)을 연결하는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의 주요 교통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의 대표적 접경지역이며, 소외지역인 연천군의 지역경제 개발촉진 및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통일부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연계한 남북교류 활성화와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은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사업 노선의 어유교차로~황지교차로 외 나머지 구간과 국도3호선 사업 노선도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
연천군은 한탄강·임진강·차탄천 등 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 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통한 청정 연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9월 28일 MAB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7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법적 규제가 없는 세계 생물권보전 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의거,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 지질공원) 중 하나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발전을 추구하는 곳으로 지정을 통한 연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역설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국내법에 의거 규제 받는 각종 보호구역처럼 별도로 규제받는 것이 아닌 법적 규제가 없는 국제규약으로 2013년부터 수차례 DMZ 주민아카데미를 통해 필요성을 안내했으며, 2016년 충남대학교에 위·수탁협약 체결과 지난해 지정신청 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거쳤다. 2차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소위원회 검토와 현장실사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