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주민들의 안전도 향상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주민안전 소식지인 ‘어울림’을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울림’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치안 소식지다. 이 소식지에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주민소통왕의 소식을 비롯, 연천경찰서 및 파출소의 공동체치안활동과 주요 시책, 각종 범죄예방과 관련된 소식, 치안활동 공지사항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여기에는 우수한 치안활동 사례를 소개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현재 ‘어울림’ 소식지는 마을회관, 노인정, 학교, 밀집상가 등에서 10개 읍·면 115개소에 배부돼 있으며, 연천경찰서는 향후에도 소식지를 발간해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매월 소식지를 발간하여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 올바른 치안 정보제공과 경찰 활동사항을 홍보함으로써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치안활동 활성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올해 상반기 고액·고질 체납액 징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민간추심경력 공무원과 지방세 징수 협업체계를 구축, 체납정리 목표액 15억 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앞서 상반기에는 고액·고질 체납자 체납차량(지방세+과태료) 번호판 야간 영치단속반을 편성·운영했으며 이 중 납세기피자에 대한 가택수색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재산환가 가능 압류 부동산과 차량인도명령을 통해 확보한 자동차 등을 공매 처분했다. 군은 6월말 현재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단속 249건, 5천800만 원 ▲고액·고질체납 납세기피자 가택수색 600만 원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8천900만 원 ▲전 직원 집중 독려의 날 운영,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 민간추심경력 공무원 추심활동 등에 따른 5억4천400만 원 등 8억3천만 원의 체납액을 정리, 목표액의 55.3%를 달성했다. 군은 이어 하반기에는 ▲과년도 100만 원 이상 체납자 체납정리 강화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체납자 금융재산 실시간 체납처분 추진 ▲현년도 10만 원 이상 체납액 집중 정리 및 채권확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납징수 활동 전개 등을 체납정리 4대 중점추진과제로 선정,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가 최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전곡읍 소재 전곡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가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상대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관 20명과 각 파출소장, 전곡초 학부모 및 학생들, 어린이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위험구역 출입금지, 도난사고 방지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위급상황 시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강력한 경보음을 울리는 호신용경보기를 나눠주었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실종 예방을 위해 제작된 안전지팡이를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피서철 물놀이 안전단속, 범죄예방에 적극 힘쓸 것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안전 확보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26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개관에 맞춰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 개관식이 열렸다. 연천군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 4월 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도서관사업에 선정돼 이마트로부터 설치비 1억6천만원과 운영비를 받아 조성된 것으로, 앞서 지난달 16일 연천군과 이마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장난감도서관 개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개관된 장난감도서관은 연천군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천군 종합복지관 2층에 206㎡의 규모로 설립됐으며, 이곳에는 장난감 300점과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정동혁 이마트 상무,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김규선 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이 연천지역에 개관이 되어 연천군 육아환경이 한층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연천군은 가정과 사회가 함께 건전한 육아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육군 5사단과 연천읍·전곡읍 일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위탁 협약 체결로 연천읍 통현리, 전곡읍 은대리·신답리 일원 189만㎡가 군부대 동의 없이도 건축이나 개발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민원처리 기간은 군부대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30일에서 15일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또 고도제한 완화로 기존 9m까지만 가능했던 건물을 30m 높이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오는 28일까지 연천·전곡·군남·신서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준설차량 1대와 CC(폐쇄회로)TV 차량 등을 동원, 주거밀집지역 공공하수도관로에 대한 특별점검 및 준설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청주시 주택, 상가, 차량 등이 침수 피해를 입은 사례를 거울 삼아 진행된다. 특히 군은 집중호우에 대비 공공하수관로 46㎞와 맨홀 및 오수받이 652개소에 대해 준설 및 CCTV확인을 시행,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하수관로 막힘과 역류 현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사고발생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상시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가 연구 개발해 지난 1993년 발명특허를 취득한 지역 명품 농산물 ‘맑은연천 병포도(사진)’ 1천여 개를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병 포도는 어린 포도송이에 청자 모양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한 뒤 병 안에 술을 넣어 밀봉한 것으로 지역 특산품이다. ‘맑은 연천’이란 상표로 출시된 연천 병 포도는 다 자란 포도송이가 병 속에 담겨 신비감을 자아내며 사무실이나 가정의 장식용으로 활용된다. 연천지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이 휴가 등 고향 방문시 구입해 가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병 포도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센터는 농가로부터 미리 연초에 재배 수량을 신청받아 생산량을 조절하고 품질검사에서 합격한 제품만 판매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병 포도 1개 가격은 2만5천 원으로 연천농협 하나로마트, 전곡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배와 함께 병포도는 연천의 특산품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스마트고지서 가입율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현재 군내 가입자수는 1천80명으로 세대수 대비 가입율은 4.9%다. 이는 지난 달 말 도 전체 가입율 1.4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관내 노령인구가 많다는 점에도 불구,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가입율을 보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우선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그간 구석기축제 홍보부스 운영, 포스터 부착, 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7월 정기분 재산세고지서 발송시 모두 241건의 스마트고지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전체가 가입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며 “가입율이 높아지면 종이고지서 우편발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예산도 절감하고 무엇보다 은행을 가지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고지서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담봇을 통한 상담까지 가능하며 가입은 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네이버
연천군 적십자 한마음봉사회가 19일 전곡읍에 위치한 주거지원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봉사를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에는 한마음봉사회 박성관 회장을 비롯, 회원 11명이 참여해 지붕을 보수했다. 이처럼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관 한마음봉사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한마음봉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전곡읍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인 오이 특화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청산면 푸르내 농업체험관에서 각각 열린 오이 가공품 개발용역 중간진도 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 따르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6개 세부사업 대부분이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군은 이날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평가·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은 물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특성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민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를 비롯한 1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사업관련 교육과 현지교육을 각각 2회 실시했다. 시설저압안개분무시설, 토양연작장해극복 컨설팅, 오이체험, 가공품개발 등도 운영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이 특화생산단지 특성화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군은 오이 규모화, 생력화, 브랜드화를 진행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면 농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