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홈개막전을 앞두고 서포터즈석을 확장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로 승격한 안양은 늘어난 팬 수요에 맞춰 서포터즈석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서포터즈석(S구역 가변석)은 538석이었으며, 경기장 구조를 활용해 앞쪽과 양옆을 최대한 확장했다. 이번 공사로 추가된 좌석은 109석, 스탠딩석은 310석으로 총 419석이 늘어나며, 전체 서포터즈석은 957석으로 증가했다. 서포터즈석은 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종합운동장에는 또 다른 변화도 있다. 그라운드 정면 중앙라인에 LED 광고 보드를 도입해 역동적인 광고 연출과 효과적인 노출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도 경기 상황과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프라인 MD스토어도 확장 이전됐다. 기존 MD스토어 위치(남문 3게이트)는 홈경기 시 입장객이 몰리며 협소했으나, 중앙게이트 옆으로 확장 이전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홈 개막전에는 기존 MD스토어와 병행 운영하며, 향후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수원FC는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수원FC는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격력 부족이 뼈아픈 부분이다. 수원FC는 광주FC와의 개막전(0-0 무)에서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대구FC(1-3 패), 대전 하나시티즌(0-1 패)과의 경기에서도 결정력 부족이 두드러졌다. 현재까지 기록한 유일한 골은 대구전에서 안데르손이 터뜨린 득점뿐이다. 공격의 답답함은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도 확인된다. 광주전(47-53%), 대구전(46-54%), 대전전(38-62%) 등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경기가 많았고, 슈팅 개수에서도 광주(5-7), 대구(5-20), 대전(6-15)으로 열세를 보였다. 상대가 공을 오래 소유할수록 수원FC의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총 4개의 슈팅 중 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안데르손은 광주전에서 슈팅 2개(유효 1개)로
고양 소노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4경기만을 남겨둔 서울 SK를 상대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소노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소노는 14승 27패로 9위에 머물러 있고, SK는 34승 8패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소노는 4전 전패를 기록하며 SK에 철저히 밀렸다. 특히 지난 1월 12일 4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소노는 57-84로 대패를 맛봤다. 당시 소노는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졌고, 켐바오도 데뷔전에서 6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켐바오는 최근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켐바오는 26일 부산 KCC전에서 켐바오는 12점 18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18어시스트는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자, 리그 역대 7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이어 1일 원주 DB전에서는 31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득점력까지 과시했고, 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17점을 올리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하지만 팀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광명북고 조형우, 이형우가 2025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형우는 지난 2일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지로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같은 소속 조형우와 팀을 이뤄 중국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8강에서 투이천, 쉬즈위(이상 중국)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알렉시우스 옹키타마 수바지오, 아퀴노 에바노 케네디 탕카(이상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에서는 천쥔팅, 류쥔룽(이상 중국)과 맞붙어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라섰다. 또 이형우는 같은 날 혼합복식에서 천혜인(전주 성심여고)과 호흡을 맞춰 4강에서 중국과 맞붙었으나 0-2로 패하며 3위에 올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형우는 지난해 11월 2024 YONEX-SINGHA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2024 BAT YONEX 파툼타니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히 국제 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인천전에서 공식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은 오는 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성남 공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출시를 기념해 팬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체험형 이벤트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된 성남 공식 앱은 경기 일정, 결과, 멤버십 혜택 등을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멤버십 카드 등록 기능을 통해 경기장 입장과 혜택 이용이 간편해졌다. 또 팬토크 커뮤니티 기능이 도입돼 경기 리뷰, 직관 후기, 선수 응원 메시지 등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하다. 기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M.O.M(Magpie of the Month) 투표 기능도 앱에서 지원되며, 승부 예측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수원시가 스포츠 메카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선수층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한희섭(노블치과 행정이사) 수원시육상연맹회장은 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원시 소속 육상 선수층이 얇아 엘리트 체육 발전이 어렵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육상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육상연맹은 지난 1월 13일 제3대 연맹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한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한 회장은 임기 내 목표로 ▲유소년 선수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청렴한 연맹 운영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수원시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한 곳, 고등학교 한 곳에서만 육상부가 운영되고 있다”며 “여학생 육상 선수층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선수 배출이 가능하도록 시와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라톤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육상을 즐길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육상연맹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모든 관계자가 신뢰할 수
▲ 박정태 SSG 퓨처스 감독. (사진=인천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지난 31일 박정태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SSG는 박감독 선임에 대해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라며 선수 토탈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 측면에서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 감독은 2005년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에서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 2022년에는 경남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썼다. 또 최근까지 부산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감독이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