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유(화성시청)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정래유는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 단독 출전해 2분18초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일부 계영 400m(3분29초96), 남일부 평영 100m(1분02초21), 남일부 계영 800m(7분42초83)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래유는 대회 4관왕이 됐다. 남초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최우빈(경기 삼성초)이 2분48초40으로 송현준(경기 샤크베이·2분49초98)과 박노아(인천 OSA·2분50초8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일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홍예슬(화성시청)이 단독 출전해 9분13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권민지(경기 에어스윔)가 8분57초67로 안유란(부산체중·9분08초35)과 정다희(충남 원당중·9분08초7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이하윤(경기체고)이 4분57초07로 황나희(서울체고·5분00초54)와 차민서(대전체고·5분06초12)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
안산시G-스포츠클럽이 제37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라임, 장연아, 전유주, 양하연으로 구성된 안산시G-스포츠클럽은 17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체중을 45-37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라임은 15일 열린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8강에서 대구 매호중을 45-18로 꺾은 안산시G-스포츠클럽은 준결승에서 경북체중을 45-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안산시G-스포츠클럽은 5릴레이에서 역전을 허용했으나, 6릴레이에서 전유주가 3점을 내주고 7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안산시G-스포츠클럽은 서울체중을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밖에도 홍은우는 김시완, 박찬선, 이기로(이상 광주 곤지암중)와 함께 남중부 플레뢰 단체전에서 서울 신수중(탄중현, 정유준, 조용우, 방승민)을 45-44로 누르며 남중부 플레뢰 개인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 향남고(최현나, 홍리원, 방효정, 최재은)가 수원 창현고(이소리, 김다인, 이래
서은채(리듬스포츠클럽), 정하은(김포여자중), 이아현(리듬스포츠클럽), 심지온(김포시체육회)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리듬체조 대표 선수로 확정됐다. 경기도체조협회는 16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교육감기 체조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을 통해 총 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개인종합 1, 2위를 기록한 서은채와 정하은이 대표로 발탁됐다. 서은채는 후프 23.800점, 볼 23.050점, 곤봉 23.200점, 리본 24.150점을 기록해 총 94.2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정하은은 후프 24.200점, 볼 22.750점, 곤봉 23.200점, 리본 22.600점을 받아 합계 92.750점으로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여초부에서는 이아현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후프 23.200점, 볼 22.850점, 곤봉 22.950점, 리본 22.050점을 획득해 총 91.150점으로 1위에 입상했다. 심지온도 후프 21.800점, 볼 19.150점, 곤봉 20.950점, 리본 22.550점을 기록해 총점 84.450점으로 2위에 올라 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선수들
수원FC가 또 승리를 놓쳤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3무 2패(승점 3)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나섰고, 2선에는 박용희, 루안, 안데르손이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김재성과 이재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라인은 이용, 이현용, 이지솔, 서재민이 구성했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허율과 엄원상이 투톱을 형성했고, 윤재석, 정우영, 고승범, 라카바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박민서,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로 짜였으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허율과 엄원상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수원FC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12분, 수원FC가 먼저 앞서갔다. 안데르손이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루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은 루안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수원FC는 추가골
프로농구 수원 KT가 슛 감각 회복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창원 LG를 압도하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KT는 16일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를 90-62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27승 18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2위 LG(28승 17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좁히며 4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해먼즈는 2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허훈 역시 19득점 3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문정현(16득점 6리바운드), 하윤기(10득점 5리바운드), 카굴랑안(8득점 6어시스트)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KT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1쿼터 초반, 허훈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해먼즈와 문정현이 연속 10득점을 합작하며 14-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해먼즈가 개인 연속 8득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카굴랑안의 득점까지 보태지며 1쿼터를 28-12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도 KT의 기세는 이어졌다. 수비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연속 5점을 추가한 KT는 팀파울에 따른 자유투까지 연속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도자업체의 수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하며, 올 11월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어 판촉 자료 제작, 샘플 제공 및 국외 운송, 무역서류 발급 등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을 지원해 도 도자업체의 해외 마케팅과 영업활동 부담을 줄이고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업체 중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 생산 및 서비스 업체다. 지원 항목은 ▲판촉 자료 제작을 위한 번역료 ▲유상 샘플 운송비 ▲무역서류 발급비 및 공증료 ▲무역서류 운송비 등이며, 지출 공급가액의 50%(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연중 상시 가능하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업체가 먼저 비용을 부담한 후 재단에 바우처 정산을 신청하면 사후 정산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우처 정산은 매월 1회 업체 자격 심사 및 정산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수출 초기 단계에서 도자업체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용인문화재단이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정규강좌 '늘 배움 마당'을 오는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무용창작소에서 개강한다. '늘 배움 마당'은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수강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강좌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강좌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또 6월에는 기존 한국무용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뮤지컬 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 등 대중적인 무용 강좌가 추가된다. 아울러 '늘 배움 마당'은 성재형(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윤종옥(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전수자), 김경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지도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무용 클래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22일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 '하루 배움 마당: 얼쑤! 탈춤이 좋아'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이 정조대왕의 정신을 담아 수원화성과 전통 무예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년 무예 교육사업 '홍재무예학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홍재무예학당'은 전통 무예를 체험하고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예 인문학 교실 ▲무예 몸 체조 교실 ▲여름 무예 교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 등 네 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무예 인문학 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 무예의 역사적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무예 몸 체조 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동작을 응용한 체조를 통해 올바른 자세와 신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 무예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예24기 병장기에 대한 해설을 듣고, 조선 후기 갑옷 착용, 병장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야외 답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 회차 다른 코스를 따라 걸으며 수원화성 곳곳에 담긴 무예 이야기를 듣고, 무예24기의 일부 동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모집은 수업 시작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
수원FC 위민이 WK리그 개막전에서 아쉽게 첫 승리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5 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수원FC 위민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려 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에서 수원FC 위민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전방 압박을 강화,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했다. 짧은 패스를 활용해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전반 후반부에는 긴 패스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강채림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계속해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아쉽게 마무리한 수원FC 위민은 후반전 들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연속해서 만들어내며 강한 압박을 가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수원 FC 위민은 후반 20분, 공격과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송재은 대신 권은솜, 메건 대신 밀레니냐, 서진주 대신
김윤희(안양시청)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87을 기록, 김윤경(제주시청·2분15초00)과 이소정(부천시청·2분16초1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일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박희경(안양시청)이 17분06초59로 진효정(아산시청·17분22초59)을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남일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백인철(화성시청)이 22초96으로 같은 소속 최종훈(22초98)과 서민석(부천시청·23초30)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시윤(경기광주시체육회)이 2분25초99를 마크해 이승환(강원 영월초·2분30초70), 김세헌(SST·2분34초76)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배영 200m 윤승아(군포 신기초)도 선주하(성남 당촌초·2분35초04), 김가비(용곡C&C수영·2분39초77)를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배영 200m 김도현(용인 손곡중·2분07초36), 여중부 배영 200m 정윤서(경기체육중·2분19초07), 남일부 배영 200m 박수환(안양시청·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