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스포츠 메카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선수층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한희섭(노블치과 행정이사) 수원시육상연맹회장은 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원시 소속 육상 선수층이 얇아 엘리트 체육 발전이 어렵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육상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육상연맹은 지난 1월 13일 제3대 연맹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한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한 회장은 임기 내 목표로 ▲유소년 선수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청렴한 연맹 운영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수원시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한 곳, 고등학교 한 곳에서만 육상부가 운영되고 있다”며 “여학생 육상 선수층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선수 배출이 가능하도록 시와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라톤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육상을 즐길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육상연맹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모든 관계자가 신뢰할 수
▲ 박정태 SSG 퓨처스 감독. (사진=인천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지난 31일 박정태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SSG는 박감독 선임에 대해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라며 선수 토탈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 측면에서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 감독은 2005년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에서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 2022년에는 경남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썼다. 또 최근까지 부산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감독이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