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8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임현주 군포시청 복지국장, 김순기 안양시동안구보건소장 그리고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지자체, 보건소, 소방서, 복지기관, 의료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무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재택의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감염취약시설 예방 활동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범준 공공의료본부장은 첫 발표에서 ▲노인 암 환자 등 퇴원 환자를 위한 재택 관리 사례 ▲IT 기반 응급 이송 시스템 운영 현황 ▲감염취약시설 대상 집체 교육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이 ‘통합 돌봄 체계 출범에 따른 의료·돌봄지원사업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논의 시간에는 ▲퇴원 환자 연계 현황 및 의료 돌봄 사업 연계 협력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선언식 ▲유관기관 협력 캠페인 및 대민 이벤트 진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먼저 17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조원용 사장을 비롯한 공사 전 임직원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표어 공모전'을 개최, 당선작 시상 등을 통해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서약 캠페인'도 열어 서약서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까지는 '경기관광 플랫폼' 내에서 정보보호의 날 기념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상품권, 치킨/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홍보영상도 손수 제작, 행사에 적극 활용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인(단체)과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 중인 '비즈센터'의 신규 컨설팅 분야를 소개하고 예술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경영 고민 해소와 창작과 비즈니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데이’는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6층 AKL아고라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2회차는 8월 25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1회차 행사에서는 ▲정부지원사업 ▲홍보·마케팅·브랜딩 ▲법률 ▲세무·회계 ▲예술분야 창업·사업화 ▲시각예술 해외 진출 ▲공연예술 해외 진출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강연에는 변지애 케이아티스츠 대표, 이희진 프로듀서그룹도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2025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현주소’,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국제 협업의 실제 사례 소개’를 주제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교육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의 지역 문화자원인 도자 문화와 차(茶) 문화를 접목한 연계 콘텐츠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특화된 어린이 교육 역량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차시 ‘찻잔 만들기’ ▲2차시 ‘꽃차 마시기’ 등 총 8회 체험으로 구성됐다. 1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7월 20일, 27일)에서 찻잔의 쓰임과 종류를 알아보고 점토로 나만의 찻잔을 만든다. 2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8월 3일, 10일)에서 꽃차의 색과 향을 탐색하고 직접 만든 찻잔에 차를 마신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 활용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연임에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탁 원장은 향후 2년간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탁 원장은 2023년 7월 부임 이후 콘텐츠 생태계 조성, 창작자 지원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임 기간 동안 경콘진은 도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제작·유통·해외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기반 창작 환경 마련에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K-드라마, K-웹툰, K-팝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상 산업 전 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실험과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창의가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와 민간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탁 원장은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콘진의 성장은 임직원과 콘텐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시민 참여형 친환경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해양 생태계로, 수질 개선과 산소 공급은 물론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어족 자원 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복원 활동은 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을 정비하는 부착기질개선,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을 위한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변 정화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바다숲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바다숲 복원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역사회 플로깅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오늘날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의미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한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실제로 천식 환자의 경우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의 주요 항원은 털에 묻어 있는 각질, 침, 비듬, 소변 등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 콧물, 기침,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이가 반려동물과 접촉한 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보다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 면역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도 있다. 실제 반려견과 함께 자란 아이들이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절반가량 낮았다는 연구도 있다. 반려동물이 실내로 다양한 외부 미생물을 들여오면서 장내 미생물 구성을 풍부하게 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동기 천식 발병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아트센터지부가 여러 차례 형사처벌 전과가 있는 김봉균 전 경기도 협치수석의 감사실장 임용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아트센터지부는 16일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과 함께 경기도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의 청렴을 책임져야 할 감사실장 자리에 전과 6범을 앉히는 것은 공공성을 저버린 결정"이라며 "임용을 철회하지 않으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노조는 이번 감사실장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이 채용 공고 중간에 변경된 점, 심사와 평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채용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는 "공개채용이라고 하지만 특정 인사를 위한 맞춤형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크다"며 "전과 없는 적격자가 없었는지, 채용이 공정했는지를 도민 앞에서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김 전 수석은 공개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채용이 되었다"며 "김 전 수석이 맡은 역할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된 김 전 수석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거쳐 경기도 협치수석으로 임명됐으나, 도의회 반발로 사퇴했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내부에서 직접 제작, 온·오프라인 매체에 송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공공기관의 외주 중심 제작 방식을 벗어나 내부 인력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실행한 새로운 사례다. 제작된 영상은 총 2편으로, 경기관광 홍보영상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30초)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영상(60초)이다. 특히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는 한 여성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 인생의 순간마다 경기도가 함께했던 추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빠른 전개와 AI 기반의 고화질 이미지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영상은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AI 영상 제작을 통해 비용, 시간, 저작권, 관리 측면에서 혁신적 개선을 이뤘다. 기존에는 외주 계약과 행정 절차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됐으며 촬영과 모델 저작권 등의 제약이 따랐다. 반면 AI 영상은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효율적 제작과 관리가 가능하다. 상업용 라이선스를 확보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고, 콘텐츠 재사용과 확산 관리도 용이해졌다. 이번 영상은 기획부터 편집까지 약 7일이 걸렸으며 예산은 AI 월 구독료만 소요됐다. 영상 기획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행사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를 7월 26일과 8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을 반려문화와 기후행동 실천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이 진행된다. 1회차는 7월 26일(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탄천)에서, 2회차는 8월 9일 같은 시간에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맑음터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구성역 1번 출구에 집결해 등록과 반려견 매너장비 확인, 반려견 매너 교육, 리플릿 배포,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약 2.8㎞의 탐방로를 걸으며 환경정화에 참여하고 기념촬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인증도 함께 이뤄진다. 기후행동 인증을 완료하면 회당 2,000원의 기회소득이 적립된다. 참가자에게는 배변봉투, 간식,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전 과정에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배치된다. 신청은 경기옛길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차별로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