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유권자들인 광주 탄벌중학교 경제·시사·토론 동아리 FAS 회장단이 28일 새누리당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를 방문해 공약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이날 조 후보를 찾은 학생들은 출마 목적,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공약,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 남한산성에 대한 의견과 그에 대한 대책, 나눔의 집에 대한 의견과 지원대책, 버스노선 개선, 전철 개통 예정, 무단주차 감독, 도로정리, 가로등과 신호등 관리, 길거리 쓰레기, 공원 관리 현황, 문화시설 부족 등 학생답지 않은 성숙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던져 기자회견을 방불케 했다. FAS 동아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생들의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사회참여활동 동아리’로 선정돼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단 5명의 학생들은 새롭게 제시되는 공약 및 정책을 알리고 공약 및 정책으로 광주시의 문제점이 얼마나 해결됐는가를 연간활동으로 관찰하고 도교육청에 보고한다. 조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찾아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꽃은 투표이고, 투표에 꼭 참여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의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모습으로 밝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
조억동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가 27일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선정한 ‘6·4지방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4지방선거 좋은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산하 100인 위원회가 소속 단체의 추천을 받아 평가심의 및 투표를 통해 뽑은 광역단체장 후보 5인, 기초단체장 후보 15인, 교육감 후보 6인 등 총 26명이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변화와 개혁’, ‘역세권 개발’, ‘광역철도 추진’ 등의 공약에서 정책의 역동성과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억동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낡은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중요하다”며 “기득권에 안주하고 시민의 발목을 잡는 데 의연한 선거풍토를 버리고,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향해 클린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새정치민주연합 이성규(사진) 광주시장 후보는 27일 광주를 살리는 정책자료를 통해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광주경제의 활성화를 높이는 것은 광주시장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모든 시정의 목표를 시민행복과 경제활성화에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광주시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당내 경선에서 함께했던 안태준 후보의 공약을 좀 더 세분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토이 산업의 메카 광주’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세계 토이시장 규모가 약 82조원에 달하며 그 성장성과 가능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면서 ▲토이 전문 아웃렛 조성 ▲100만㎡ 규모의 산업시설 및 기업 유치 ▲대규모 세계 토이 박람회 유치 등을 약속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신청 받는다. 대상은 하남시를 운행하는 차량소유자와 시민 모두가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와 시청 민원실 등에서 접수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는 차량이 불법 주·정차 고정형 CCTV 단속구간에 진입해 주·정차할 경우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임을 알려 차량을 이동토록 메시지를 차량소유자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단속 이전에 2회에 걸쳐 차량이동 메시지와 차량위치 및 단속사진을 차량소유자에게 전송한다. 또한 단속차량 소유자에겐 휴대폰으로 사전통지서와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정식 CCTV 단속차량에만 제공되며, 이동식 CCTV와 현장에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다음달 3일까지 6·4 지방선거 대비 특별감찰 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부 시·군에서 선거운동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및 선거 개입 사례가 발생하는 등 공직사회의 줄서기와 편가르기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하남도시개발공사, 하남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에 공보감사담당관을 총괄 책임자로 6명의 감찰반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되, 필요시 노출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판, 지인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적 모임시 특정후보 지지 또는 비판하는 행위 ▲단체장 공석기간을 틈탄 공무원 복무소홀 사례 ▲선거기간을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시민불편 초래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설비 용량 증설을 두고 입주 예정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7일 하남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 시행자인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갖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에너지서비스는 하남시 소재 위례신도시 A3-8블록 부지에 발전설비 228㎿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2008년 6월 지식경제부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5년 후인 지난해 7월 말 발전설비를 460㎿로 2배 이상 증설하고 열 공급 대상을 위례신도시뿐 아니라 주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까지 확대하는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증설 허가를 받았다. 그러자 입주예정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에는 주민 200여명이 하남시청 광장에서 증설 반대 집회도 열었다. 입주 예정자들은 “당초 200㎿이던 발전용량이 460㎿로 슬그머니 올라갔다”며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위례지역 외의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용량증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발전소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
광주시가 매개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6일 김대순 광주시장 권한대행과 보건소장, 지역주민, 방역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읍 신현리에서 방역소독 시연회를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 보건소는 방역과 관련 올해 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원처리를 비롯해 분무소독, 유충구제반 등 3개 방역팀, 10개 읍·면·동의 새마을 방역단, 민간위탁 2개소 등 15개반 30여명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올해 방역사업은 지역특성과 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제방법 적용과 더불어 취약지 중심으로 유충구제, 분무소독, 연막소독을 병행하는 등 친환경 방역사업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 보건소는 모기방제에 가장 효율적 방법인 유충구제반, 분무소독반을 지난 4월부터 가동해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지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관내 아파트단지 88개소, 학교 44개소와 주택단지, 음식점 등을 비롯한 5천200여 개소에 성충대비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방역소독 시연회 자리에서 김대순 시장 권한대행은 “감염병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하남시는 오는 7월1일부터 한달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정참여 봉사활동’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한부모가족 대학생 등 9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3일간이며, 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접수한다. 자격은 재학 중인 대학생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학생이면 가능하다. 문의 ☎031-790-5058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26일 퇴촌면에 위치한 아이너싱홈에서 초월읍·퇴촌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18개소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119안전컨설팅에 나섰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실질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재난안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에서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관리자의 권한과 업무를 다시 한 번 주지시켰으며, 최근 재난사고 사례 알림 및 재난예방 활동 중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설치된 소방시설을 좀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복식 초월 119안전센터장은 “재난예방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습관을 몸에 배이게 해야 유사시 대처할 수 있다”면서 “시설 관계자의 초기 화재 진압 및 이용자의 피난 대피 지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새정치민주연합 이교범 하남시장 후보가 환경정화활동으로 선거운동을 병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후보들처럼 선거운동원이 있었지만 이 후보 측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2일 하남지역 아파트 주변과 골목길 청소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한 손에 쓰레기봉투, 다른 손에 휴지집게를 들고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유세차량의 연설과 스피커 음악이 시민들에게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어 조용한 거리청소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선거문화를 펼치겠다”는 이 후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최근 세월호 참사로 비통함에 빠져 있는 유가족과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조용한 선거운동차원과 신선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해 지난 25일까지 20ℓ들이 쓰레기봉투 200여개를 수거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를 해왔지만 길거리 등을 청소하면서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반드시 당선돼 지난 4년의 시정 운영 활동을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하남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묵묵히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