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0여 명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학교 문화에 담기 ▲다함께 인성 함양 교육과정 실천하기 ▲초·중등 학교급별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실천 나눔 ▲인성교육 일반화 방안을 협의한다. 또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주도 감사 메시지 공모전 ▲따뜻한 아침맞이 ▲대의원회의 인성 캠페인 등 인성 친화적인 문화의 기초를 쌓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인성 중심 ▲예술‧체육 융합프로젝트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독서 프로젝트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천 사례도 공유한다. 이 밖에 부모님 자서전 발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찰 프로그램 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 연계 성장단계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교원들의 AI·디지털(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까지 77기수, 1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23개 과정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준별 교원연수 운영을 위해 기초·기본·심화·전문가 등 단계별 연수체계를 수립하고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권역별) 및 전문가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계별 주요 프로그램은 ▲AI·디지털(에듀테크) 수업에 관한 기초 소양 강화 ▲교과 내, 교과 간 융합 수업 ▲창의 역량과 SW·AI 소양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빅데이터, 컴퓨팅사고력, AI 등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원장은 “올해는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교원의 교실 변화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모든 교원이 현장 밀착형 실행 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지방교육 재정 운영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경기도의회가 지난 2월 29일 선임해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이 도교육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윤종영(대표위원), 이경혜, 오창준 도의원과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 파주, 안산, 시흥, 이천, 연천 교육지원청 7개 기관은 주요 결산검사 대상으로 선정돼 결산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결산검사 범위는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결산 등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이다. 결과는 오는 6월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박만영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결산검사 결과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교육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학교 행정도 변화하고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8일 학교 교육행정실장들을 만나 “교육행정 업무를 기존의 형태로 유지하게 되면 앞으로 신규 행정 공무원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워크·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교육행정 역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역별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교육행정실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이 변화하는 과정에 교육행정실장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늘봄학교, 교육활동보호 등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실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교육행정실장 지역별 협의회 임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감과의 대화 ▲경기교육 정책 이해 ▲지역별 현안 토의 및 협의회 발전 방향 논의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 교육 공감대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 인공지능 수업 관찰 다큐 ‘AI 세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세대’는 초등학교 교사 5명의 인공지능 융합 및 윤리교육 실천 수업 관찰 토크 영상으로 유튜브‘채널 GO3’에서 볼 수 있다. 영상은 ▲인공지능 기초 이해 및 활용 ▲인공지능 문제해결력 ▲데이터 문해력 ▲인공지능 윤리 의식 역량을 함양하는 국어, 도덕, 미술, 실과 교과 인공지능 수업 사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삼상초, 도덕)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우리 반 영화제(안산석수초, 국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누가 그린 것일까?(고촌초, 미술) ▲내가 꿈꾸는 인공지능 미래 세상을 디자인하다!(청계초, 진로) 등이다. 토크를 진행한 임서은 둔전초등학교 교사는 “예술 작품 및 영화 대본 생성 등 창작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험을 하며 인공지능 산출물에 대해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태도를 갖추는 수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에 어떻게 인공지능을 융합할 것인지 상상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 등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을 컨설팅해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다.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687교 운영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과장은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과 25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에게 지역의 다양한 늘봄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지도는 ▲학교 내 늘봄교실(2980실) ▲늘봄공유학교(168개소) ▲지역아동센터(77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54개소) ▲다함께돌봄센터(310개소) 등 다양한 늘봄 및 지자체 돌봄 정보를 담았다. 아울러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안내해 수요자들이 맞춤 교육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지도는 누리집, 안내문,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경기북부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자원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지역에서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913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61개 대학, 402교 민간운영자와 기관, 300여 명 전문가와 교원 참여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등 다양한 영역을 운영한다. 학생기획형의 경우 기획 워크숍 제안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교가 지원을 완료했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2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연계형은 강좌 개설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의 재능있는 분들이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한 도내 교육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천교육도서관은 개방형 공간과 청소년 전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2년 1개월간의 공간 재구조화를 마치고 오는 16일 재개관한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김포교육도서관은 오는 5월, 포천교육도서관은 오는 8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과천, 김포, 포천 3개 교육도서관에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기존 자료 중심 도서관 공간을 창의적 역량 햠양과 소통 쉼터 기능을 활성화를 위한 학생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로 환경·서비스를 개선해 학생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의정부교육도서관은 이달부터 의정부와 파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193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은 교육도서관의 교육특화 기능 활성화와 경기교육 정책을 반영한 학교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학생주도 진로·직업교육 ▲영상콘텐츠 제작·편집 등 학생 프로젝트 활동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 간 상호이해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교육도서관은 ‘한 학기 한 책 읽기’ 연계 작가와의 만남 등 지원(102교), 독서·생태환경·미디어 리터러시·세계시민교육 등 창의융합 독서프로그램 지원(71교), ‘마음이 자라나는 그림책교실’ 특수학교(급) 프로그램(20교)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은경 의정부교육도서관장은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맞춘 사업 운영으로 교육도서관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