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를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를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쓱데이에서 공모전, 체험형 콘텐츠, 한정판 굿즈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제휴 브랜드와 협업해 ▲스노우피크 감성피크닉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업 ESG 팝업스토어 ▲총 2억원 규모 친환경 캠페인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는 쇼핑과 관련된 일화를 시로 표현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 총 1338만 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예시 작품은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와 함께하는 ‘감성 피크닉’은 11월 1일 에버랜드 인근 캠프필드와 8~9일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캠핑용품 체험, 라이브 공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업으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타필드마
롯데웰푸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 ‘팔자스튜디오(PALZZA STUDIO)’를 통해 예능형 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신규 예능형 커머스 콘텐츠 ‘갓딜헌터스(God Deal HUNTERS)’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팔자스튜디오는 숫자 ‘8’을 눕혀 무한대를 상징하는 기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팔자 고쳐주는 무한의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일환이다. ‘갓딜헌터스’는 공동구매 배틀을 통해 ‘공구의 신’을 가리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동일한 아이템으로 매출 경쟁을 펼치며, 합리적인 소비 기회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MC로는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발탁됐다. 그는 브랜드 담당자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판매 구성과 가격, 혜택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았다. 브라이언은 특유의 센스와 협상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브라이언의 ‘300평 평택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제작진이 실제 사용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K-브랜드 외교전’에 나섰다.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 1800여 명이 모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유통·식품·패션 업계가 자사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CJ제일제당, 롯데, hy, KGC인삼공사 등 66개 국내 기업이 APEC 공식 협찬사와 홍보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드 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참가자 숙소와 행사장에 떡볶이·김스낵·햇반컵반 등 간편식 2만여 개를 제공하고,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농심은 미디어센터에서 ‘신라면 스페셜 에디션’ 1만 개를 배포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hy는 발효유 브랜드 ‘윌’에 APEC 공식 엠블럼을 삽입하고 주요 회의 행사에 제공해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 KGC인삼공사는 숙박시설에 ‘정관장 에브리타임’ 등을 비치하고 면세점·로드샵과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SPC 파리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떨어지며 장바구니 부담이 한결 줄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 탓에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5661원으로, 평년(5023원) 대비 10% 높지만 지난해(7422원)보다는 23.7% 낮았다. 무(상품)는 개당 2411원으로 전년(3525원) 대비 31.6%, 평년(2763원)보다 13.9% 하락했다. 가격 안정세의 배경에는 공급 확대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여름 배추 생산량이 23만 3000톤(t)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배면적은 3697㏊로 비슷했지만,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아진 덕분이다. 여름 무 역시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27만 8000t이 생산됐다. 지난해 무 가격이 개당 4000원을 넘어서자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5% 이상 늘렸고, 기상 조건이 뒷받침되면서 수확량이 약 15% 증가했다. KREI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세븐일레븐이 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전략으로 제주산 흑돼지를 채택해 내·외국인 수요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제주흑돼지 간편식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과 ‘제주흑돼지김밥’ 2종을 전국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K-푸드 간편식으로, 제주 대표 식재료인 흑돼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관광공사의 ‘해외 소셜로 보는 제주 관심 콘텐츠 : 음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감귤, 커피와 함께 흑돼지를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간편식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알리페이·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10월 21일) 간편식 신장률은 도시락 40%, 김밥 60%, 햄버거 50%를 기록했다. 특히 불고기, 참치마요, 불닭, 전주비빔 등 K-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카테고리별 상위에 올랐다. 이번에 출시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은 100%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도시락이다. 마늘향의 고추장불고기와 짭조름한 굴소스 흑돼지구이로 구성됐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주변 픽업 가능 가게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픽업 주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민은 올해 4월 기존 포장 주문 서비스를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앱 개편과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왔다. 픽업은 배달비가 없어 소비자 부담이 적고, 매장 방문을 통한 단골 확보가 가능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 이번 UI 개편으로 고객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픽업 가능 매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설정한 배달 주소지 기준으로만 가게가 노출됐으나, 이를 현 위치 중심으로 바꿔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를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자주 이용하는 카페나 음식점의 경우 검색 시 최근 주문 목록이 바로 뜨고, 장바구니 과정을 생략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배민은 서비스 편의성 강화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1천400여개 빽다방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하며(1인 1회, 최소 주문금액 2천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브랜드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콘셉트의 복합공간 ‘스타필드 애비뉴(Starfield Avenue)’를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종로구 중심상권인 ‘그랑서울’ 상업시설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28일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브랜드와 사람, 경험이 교차하는 도심형 복합공간으로, 스타필드가 지향하는 ‘머무는 가치’를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필드’와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서 축적한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용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1900평 규모 공간에 42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 중 약 90%가 F&B 브랜드로 구성됐다. 도심 속 ▲다이닝 ▲소셜라이징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다이닝 데스티네이션(Dining Destination)’을 표방한다. 4층은 고급 다이닝존으로 구성돼 미쉐린 2스타 ‘주옥’ 출신 이종욱 셰프의 스테이크하우스 ‘마치’, 일식 가이세키 전문점 ‘이모와슌’, 코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 등이 문을 연다. 조선시대 고서를 재해석한 한식 ‘암소서울’,
롯데호텔 서울이 서울 대표 미식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자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서울미식주간 100선(Taste of Seoul 10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가 총괄하는 국내 유일의 레스토랑으로, 예술적 감성과 정제된 미식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시의 프로젝트로, 국내외 미식 큐레이터와 전문가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 100곳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번 선정 기념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에 참여한다.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방문 고객에게는 모엣샹동 임페리얼 브뤼(Moët & Chandon Impérial Brut) 샴페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KGC인삼공사가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4일 과천 R&D센터에서 ‘정관장 1st 발명왕·발명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발상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전과 혁신이 일상화된 R&D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관장은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지식재산권(IP) 확보, 기술경영 체계(TRM) 강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는 임왕섭 KGC인삼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효능소재, 포장디자인, 가공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제안이 소개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전문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도전을 장려하는 사내 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발명과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R&
CU가 세계적인 소스 브랜드 하인즈(Heinz)와 다시 한번 손잡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CU ‘하인즈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6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선보인 ‘하인즈 샐러드빵’의 흥행에 힘입어 간편식 카테고리로 확장한 것이다. 당시 하인즈 샐러드빵 3종은 출시 후 누적 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인즈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하인즈 케찹을 비롯해 1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하인즈 케찹에는 자체 개발한 ‘하인즈 시드(Heinz Seed)’ 토마토가 사용돼 진한 풍미와 산미의 균형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하인즈의 대표 소스인 케찹, 마요네즈, 데미글라스 소스 등을 활용해 하인즈 특유의 정통 소스 맛을 간편식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하인즈 오므라이스 정식’(5900원) ▲‘미트볼 파스타’(5200원) ▲‘데미 함박버거’(4900원) ▲‘BBQ 핫도그’(4800원) ▲‘쏘야 삼각김밥’(1300원) ▲‘스페셜 토스트’(4900원) 등 총 6종이 출시됐다. ‘오므라이스 정식’은 케찹으로 비벼낸 밥 위에 계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