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점 4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과 전 점포 직영 운영, 할랄 인증 확보 등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25일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00번째 매장인 ‘코타다만사라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1년 6월 첫 진출 이후 4년 만에 말레이시아 내 점포 수 100개를 달성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15km 거리에 위치한 코타다만사라점은 53평 규모에 32석의 취식 공간을 갖춘 매장으로, 고급화된 공간 구성과 푸드 중심의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100호점 개점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를 선보인다. 까르보나라떡볶이, 딸기크림치즈호떡, 삼각김밥 등 K-푸드 제품의 포장에 IP를 적용해 K-콘텐츠와 식문화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리테일 테크 측면에서는 한국 ICT 기업 ‘솔루엠’과 협업해 디지털 사이니지 및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행사 정보, 가격 변경 등을 신속히 반영하고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K-푸드 할인 프로모션도
LG생활건강이 자사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 모락셀라’의 신규 광고를 전면 생성형 AI로 제작해 공개했다. 모델 신유빈 선수가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펼치는 영상으로, 기술력과 제품 효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25일 LG생활건강은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피지 모락셀라’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촬영 없이 광고 전 과정을 AI로 제작한 것은 LG생활건강 사상 처음이다.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는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쉰내 원인균인 ‘모락셀라균’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부스터, 액체형, 캡슐형, 스포츠 전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대표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보다 10배 강한 세척력을 갖췄으며, 액체형 세제는 양 조절의 편의성이 장점이다. 광고는 ‘세탁 신동’ 신유빈 선수가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신유빈이 ‘피지 모락셀라’의 도움을 받아 쉰내의 원인을 제거한다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통해 얼굴 합성과 경기 장면의 역동성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쿠팡이 상반기 최대 규모의 리빙·주방용품 할인 행사인 ‘WOW 더 리빙쇼’를 시작했다. 인기 브랜드 총출동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25일 쿠팡은 ‘WOW 더 리빙쇼’를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쿠팡이 상·하반기 단 두 차례 진행하는 홈&키친 카테고리 최대 규모 할인전으로, 인기 리빙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획했다. 홈 부문에서는 쁘리엘르, 스피드랙, 아이리스, 한일전기, 바디럽, 웰퍼니처, 베베데코, 코코도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키친 부문은 테팔, 포트메리온, 락앤락, 퍼기, 스탠리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특별 할인 코너도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초특가쇼’를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1DAY 세일쇼’는 매일 오전 7시에 하루 한정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 빅세일쇼’를 통해 테팔, 웰퍼니처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한다. 또한, 1만원 이하 인기 상품, 50% 이상 할인된 추천 상품, 유튜브 숏츠 영상 속 등장 제품을 모은 테마관 ‘숏츠에서 보셨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이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5도, ▲성남 20~25도, ▲과천 19~26도, ▲안양 21~24도, ▲광명 22~25도, ▲군포 21~25도, ▲의왕 20~24도, ▲용인 20~25도, ▲오산 19~24도, ▲안성 20~25도, ▲이천 20~26도, ▲여주 20~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5도, ▲하남 20~25도, ▲광주 19~24도, ▲파주 18~26도, ▲양주 19~25도, ▲고양 19~26도, ▲의정부 20~25도, ▲동두천 19~25도, ▲연천 19~26도, ▲포천 19~25도, ▲가평 18~25도, ▲남양주 20~25도, ▲구리 20~24도, ▲김포 20~25도, ▲부천 20~25도, ▲시흥 19~25도, ▲안산 21~24도, ▲화성 20~24도, ▲평택 2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4도, ▲강화 19~24도, ▲백령도 18~23도, ▲서울 21~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
CJ제일제당이 냉면 등 여름면 간편식 4종을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1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소비자 입맛 변화에 맞춘 제품 개선과 새로운 조리법 제안으로 반응이 뜨겁다. 25일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여름철 인기 냉면 제품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육수, 면, 소스 등을 개선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함량을 높여 육향을 강화했고, ‘생쫄면’은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통해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조정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정해 1020세대의 매운맛 취향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리뉴얼 직후인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는 이른바 ‘모디슈머(Modify+Consumer)’ 소비자층을 겨냥해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제시했다.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더한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독창적인 여름면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시작됐다. 같은 말을 쓰던 이들이 총을 들었고, 3년간의 전투는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셋 중 하나는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다.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비극으로 기록된 6·25전쟁은 사람들의 희생과 깊은 상처를 남겼다.국가적 아픔과 분단의 현실은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매년 6월 25일을 ‘6·25전쟁 기념일'로 지정해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중앙추념식을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참전용사 초청 행사와 안보교육을 연계해 평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교육부 또한 학교 현장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는 디지털 기록관을 새로 구축해 생존 참전용사의 증언을 수집하고, 교차검증을 통해 공식 전사(戰史)를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70여 년이 지난 현재도 한반도의 분단과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남북 간 긴장 완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대군인에게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날 별관 대강당(안재홍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지엠㈜, ㈜지수아이엔씨, ㈜케이에스시스템, ㈜한컴라이프케어, 핸즈식스㈜ 등 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참여한 제대군인들의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이미지컨설팅 등 이벤트를 통해 취업 연계를 위한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정훈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제대군인 채용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도와 함께 배달파트너 대상 주행 실습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수료자를 대상으로 야간 주행용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24일 쿠팡이츠서비스는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추진하는 배달파트너 주행 실습 중심 안전교육에 협력해, 수료자 200명에게 LED 암밴드와 라이트 등 안전용품 400여 개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월 체결된 '배달파트너 안전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 내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안산을 시작으로 9월까지 파주, 의정부 등지에서 총 8차례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달 23~24일에는 강서 지역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신청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도로교통법 기초 이론 △사고 위험요인 및 예방 수칙 △올바른 주행 자세 △제동 기술 △돌발 상황 대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수료자 전원에게 야간 주행에 적합한 △LED 발광 암밴드(헬멧 부착 겸용) △LED 라이트를 제공했다. 해당 용품은 어두운 도로에서의 시야 확보 및 가시성 향상에
코스메틱 기업 힐러비가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단독 상품 출시와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연간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24일 코스메틱 전문 기업 힐러비㈜는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JBP, 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공동 마케팅, 단독 기획 상품 운영, 대형 프로모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힐러비는 G마켓의 주요 프로모션인 ‘슈퍼브랜드데이’를 비롯해 ‘빅스마일데이’, 설·추석 기획전 등 대형 행사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판매 증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양사가 공동 기획한 컬러 크림 ‘빛크림’을 G마켓 단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힐러비의 브랜드 ‘리엔케이’의 스테디셀러인 ‘오리지널 래디언스 컬러 크림’을 기반으로 성분과 효능을 강화해 피부 광채와 탄력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훈 힐러비 브랜드커머스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층이 두터운 G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핵심 제품 공급을 지속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은 김포 고창초등학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2025 경기형 탄소중립교육 정책에 따라 진행되는 '생태환경교육'을 소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태환경교육은 ▲생태환경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교원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 ▲지역 연계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학생주도 생태환경 동아리 운영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생태환경교육 역시 공교육 섹터별 특징을 살려 운영되고 있다. 교육 1섹터 학교는 '유·초등 생태와 평화를 꿈꾸는 김포', '중등 기후 위기를 다스리는 방법 우리 다 같이 실천해요' 등의 수업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한다. 특히 대규모 생태교육 공간이 조성된 고창초의 경우 생태교육 거점학교로서 수업 나눔과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성기 고창초 교사는 "고창초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숲에 물들다'라고 할 수 있다"며 "생태숲에 물든 감성이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초 김서율 학생(13)은 "'숲다소니'라는 생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텃밭을 가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