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교육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058㎡ 규모에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센터와 같은 우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대학 입학을 위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며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시에 변수가 많았던 해인 만큼 정시 전략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4년제 대학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각 대학은 해당 기간 내 3일 이상 접수기간을 가진다. 지원 대학은 가, 나, 다군 3개 군으로 나뉘며 각각 한 곳씩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의 경우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모집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기간 내 진학사, 유웨이 등 원서 접수 대행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의과대학 증원과 더불어 무전공 확대 등 대입에 변수가 많은 해였던 만큼 수험생들의 고민도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의대 증원의 경우 중복 합격자를 대량 발생시키며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수시 추가 합격자를 공식 발표한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의대 9곳의 모집 인원 546명 중 399명(73.1%)이 등록을 포기했다. 올해 확대되는 무전공 선발 역시 큰 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에 조중복 전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이 임명됐다. 조중복 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은 도교육청 총무과 남부청사신축추진단장을 거쳐 안산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교육협력국 대외협력과장,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로 전보, 경기도교육청중앙교육연수원으로 파견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을 거쳐 도교육청 감사관 감사총괄담당서기괸, 교육협력국 대외협력과장, 대변인, 교육행정국 재무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실무수습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청 내 실무수습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견학 등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무수습은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것으로 지난 11월부터 교육지원청 6개 부서에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4일 진행된 교육은 신규자 현장적응 지원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수습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진행됐다. 실무수습직원들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견학하고 선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청 조직 및 업무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실무수습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이 교육 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대학교가 SW학생봉사단과 지역사회에 AI·SW 가치를 확산했다. 25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분당 태원고등학교 동아리 코딩 교육을 끝으로 AI·SW 가치확산 활동 1단계 사업기간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지난 2021년 SW중심대학 선정 후 SW학생봉사단을 조직해 광주시, 오산시, 수원시, 성남시 기관을 방문했다. SW학생봉사단은 ▲유아 108명 ▲초등학생 1174명 ▲중학생 4766명 ▲고등학생 149명에게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으로 AI·SW 체험 교육을 수행했다. 경기대 SW학생봉사단은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을 기반으로 SW교육봉사를 체계적으로 기획, 실행, 평가, 개선하는 전 과정을 훈련받았다. 훈련 과정은 대기업 출신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됐다. SW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별 수준에 맞는 키트를 선정하고 교안을 제작했다"며 "사전 리허설로 검증받은 대로 AI·SW 체험 교육을 수행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SW가치확산센터장은 "1단계는 SW학생봉사단의 운영 체계와 교육 콘텐츠를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단계(202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 0.1㎝ 미만의 눈 날림도 있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6도, ▲성남 -3~6도, ▲과천 -4~6도, ▲안양 -1~6도, ▲광명 -1~6도, ▲군포 -1~6도, ▲의왕 -3~6도, ▲용인 -4~5도, ▲오산 -4~6도, ▲안성 -3~6도, ▲이천 -5~5도, ▲여주 -6~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6도, ▲광주 -5~4도, ▲파주 -9~5도, ▲양주 -9~5도, ▲고양 -5~6도, ▲의정부 -5~5도, ▲동두천 -6~5도, ▲연천 -9~5도, ▲포천 -8~5도, ▲가평 -9~5도, ▲남양주 -5~6도, ▲구리 -4~6도, ▲김포 -3~7도, ▲부천 -2~5도, ▲시흥 -4~6도, ▲안산 -3~6도, ▲화성 -3~6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도, ▲강화 -5~5도, ▲백령도 2~7도, ▲서울 -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사회 각계각층이 혼란을 겪은 가운데 학교 교육 현장 역시 크고 작은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간 정치적 중립의무를 이유로 보장되지 않았던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여부가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공무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정당법 등 현행 법률에 따라 정치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 교사는 정당 가입, 선거운동 등이 금지되며 근무시간 외에도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제한된다. 문제는 이처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교사의 특성으로 인해 학교에서 정치와 법률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논쟁은 수차례 헌법소원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위헌 소송에서 모두 합헌 결정을 내리며 교사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킬 것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12·3 계엄 사태 이후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한 포털사이트의 맘카페에는 "6학년 자녀의 교실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시청하고 '계엄령이 발표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
전국 각급 법원이 겨울 휴가철을 맞아 2주간 휴정에 돌입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법원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계 휴정기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매주 한두 차례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이 다음 달 7일 재개된다. 지난달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무죄가 선고된 위증교사 사건도 휴정기를 마친 뒤 서울고법 항소심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18일 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기록 접수통지서를 수령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령 뒤 20일 이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2심 절차가 시작된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은 다음 달 6일 재개된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은 휴정기 뒤 다음 달 8일 선고된다. 연루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2심 속행 공판도 휴정기 이후로 예정돼 있다. 한편 법원 휴정기는 혹서기나 휴가 기간 재판 관계자와 소송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인간의 손처럼 다양한 물체를 잡고 조작할 수 있는 고성능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로봇 그리퍼는 단순히 물체를 집어 옮기는 기능에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그리퍼는 평행 잡기, 정밀 잡기, 감싸 잡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물체를 쥘 수 있으며, 물체의 방향을 바꾸거나 공구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병렬 및 직렬 구조 기반의 새로운 링크 메커니즘을 통해 가능해졌다. 또한, 연구팀은 로봇 손끝에 부착해 정밀한 접촉력을 측정할 수 있는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로봇이 물체를 조작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힘 변화를 감지해 더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그리퍼와 촉각 센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는 작고 복잡한 부품을 조립하는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미세 수술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도 다양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져 로봇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의 우수 사례를 담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인사이트 투어 맵'을 발간했다. 이 맵은 2021년부터 추진된 공간재구조화 사업,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공간드림 사업 등 다양한 공간 사업의 우수 사례를 담고 있다. 특히, 권역별 학교의 공간 조성 사례를 지도와 함께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효과적인 학습 공간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맵 발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