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나선다. 14일 교육원은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도내 3~5세 유아를 동반한 30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상상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층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마을 ▲2층 엉금엉금 정글 ▲3층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실내 8개관 및 실외 놀이터에서 유아가 주도하는 무한 상상놀이를 가족과 함께하도록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가족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 교육원 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 가족체험은 월 1회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교육원)이 학교 현장에 과학탐구문화를 확산한다. 14일 교육원은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실에서 '제70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전람회에는 학생과 교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교육원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 환경 등 5개 부문 과학탐구 출품작에 대해 학생과 교원 분야 각각 서류심사를 거쳤다. 서류심사 점수와 이날 진행된 대면 심사 결과를 합산해 출품작 140편 가운데 83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수상한다. 박정행 교육원 원장은 "미래 사회에서 학생과 교원에게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과 융합구성력"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탐구활동과 교사의 과학주제연구를 지원해 과학탐구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 입상작 가운데 25편은 다음 달 멘토링 과정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도 대표로 출품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아주대학교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아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반도체 특성화 부문의 동반성장형 사업에 한밭대학교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각 대학의 역량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협업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회로·시스템 및 소자·공정·패키징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K-반도체 밸류 체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70억 원 내외, 총 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재정 지원은 ▲교육 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 등에 활용된다. 아주대는 지난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2개의 반도체 공정실습실(클린룸)과 반도체 설계 분야 전공 서버를 구축하고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교육연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김상인 아주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구축해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경험을 바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한다. 14일 도교육청은 '2024 상반기 중등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13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240명이 참여했다. 손민호 인하대학교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지향점 이해' 강연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이해를 위해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의 일체화 방향을 설명했다.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 8명이 개발한 수업·평가 모델 공유도 이뤄졌다. 교사들이 수업에서 설계하고 적용한 ▲가짜 뉴스 판별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모두를 위한 한 걸음,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인공지능 아바타와 함께하는 교과융합 프로젝트 ▲공유와 협업 기반 행복한 수업 만들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그래픽오거나이저+요약+심화 탐구로 이해와 표현 함께 잡기 사례도 공유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로 도입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막연함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2022 영어과
경기도교육청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체대입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도교육청은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실 있고 전문화된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기 종목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경험을 제공해 대입에 자신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도내 153교 71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도내 체육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측정 종목은 ▲10미터 왕복달리기(2종목) ▲20미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8개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에게 개인별 측정기록표를 배부해 대학별 채점 기준과 비교해 보고 자신의 장점과 보완 부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진학과 관련한 공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학생들의 대입 진학을 돕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아주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소개를 위해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4일 아주대는 '2024년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동탄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입학전형 컨퍼런스에는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와 수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전형 컨퍼런스는 주요 학교 현황과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전형별 지원전략,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는 올해 의과대학 증원, 무전공 확대 등 입시 정책 변화가 큰 만큼 가능한 많은 전형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의대와 약대 전형 외에도 지능형반도체학과, 미래형모빌리티학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등 최근 산업계에서 각광받는 첨단 분야 학과에 대한 전망과 입시 정보도 제공했다. 이 밖에 경기도 지역별 지원자 및 합격자 비율, 학생부종합전형 학과별 1단계 합격자 산포도, 학과별 지원자 진로선택과목 이수 현황 정보도 공개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증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화성 뿐만 아니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이 있는 경기도에 과학고가 한 곳 밖에 없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현재 도내 과학고는 1개교뿐인데 3∼4개교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11일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학고 수를 늘리는 것은 특혜가 아닌 역차별 해소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과학고 전국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이지만 경기도에 하나 있는 경기북과학고의 경쟁률은 10대 1에 육박한다"며 "도교육청이 생각하는 보편교육은 학생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과학고를 의대 진학 수단으로 보는 견해에 대해 "경기북과학고의 경우 최근 3년간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지난해 입시 결과를 보면 3학년 학생의 98.9%가 이공계열에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고 학생의 의대 진학을 나쁘게 바라볼 것이 아니다"라며 "과학고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의대에 진학해 생명과학, 뇌과학 분야에 진출하면 국민의 삶과 질의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과학고 입시에 과도한 사교육비가 들 것이라는 주장에
경기도교육청이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4 경기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육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희망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 운영지원단 등 1300여 명이 참여한다. '2025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체대 입시에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기 상현고등학교 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강사의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모의 실기 테스트와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6종목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배근력 등이다. 진로진학 상담은 수도권과 지방의 체육 관련 1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진학 상담으로 체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맞춤형 체육교육을 위한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확대해 체육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시행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4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부서장 이상 고위직 관리자 등이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김지연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강사의 대면 강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범유행(팬데믹) 이후 디지털 성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 ▲성 고충을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조직문화 도입 ▲피해자의 대응 방안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역량이다. 이미용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만큼 성인지감수성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조직문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성 평등한 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와 손을 잡고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에 나선다. 11일 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와 교원, 학생, 학부모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디어 문해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교미디어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교원 직무연수 콘텐츠 공동 연구·개발 ▲미디어교육 교원 연수 ▲학생·학부모 교육 위한 인력 공유 ▲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홍보 협력 등이다. 이 밖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초·중등 교원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미디어교육 마이크로러닝 연수도 진행한다. 심상웅 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센터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미디어를 즐겁고 안전하게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교육이 필수"라며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