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명절 선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저탄소 인증 과일세트와 무첨가 가공세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절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치소비 선물세트가 올 추석에는 한층 더 확대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매출이 10% 늘어난 ‘자연주의’ 선물세트의 올해 준비 물량을 10% 이상 확대하고, 신상품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연주의’는 저탄소·유기농·무농약·무첨가 등 건강과 친환경을 앞세운 프리미엄 PL 브랜드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10%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9종의 자연주의 과일세트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30% 할인된 69860원에 제공되며,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429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가공 선물세트도 강화됐다. 무첨가 원재료를 사용
쿠팡이 계절에 맞춘 대규모 할인 행사 ‘2025 가을 리빙페어 SALE’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쁘리엘르, 아이리스, 도모디자인 등 110여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 인테리어 맞춤 테마관을 선보인다. 26일 쿠팡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고객을 위해 ‘가을 리빙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구, 가구, 수납, 생활용품 등 주요 리빙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아이리스 국내생산 투명 리빙박스’, ‘코코도르 퍼퓸 디퓨저’, ‘도모디자인 벨리나 패브릭 2인용 소파 세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듀벨 여행용 샤워기 세트’, ‘써지오 스위치 멀티탭’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특히 쿠팡은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테마관을 운영한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 ‘50% 이상 파격할인’ 코너는 물론 ‘가을맞이 대청소&수납정리’, ‘꿀잠 침구&패브릭’,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등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J제일제당이 정희원 박사와 손잡고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운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시작했다. ‘햇반’에서 받침을 뺀 ‘해바’라는 독창적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다. 라디오·러닝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잡곡밥·곤약밥까지 확대한 9종 라인업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을 제시한다. 26일 CJ제일제당(대표 김찬호)은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워 정희원 박사와 함께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햇반 라이스플랜’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건강식 밥 제품으로,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는 정희원 박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캠페인의 핵심은 소비자 참여다. CJ제일제당은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와 연계해 ‘해바송’을 제작하고 매주 목요일 고정 코너를 통해 정희원 박사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맞춤형 저속라이프를 제안한다. 라디오 참여자에게는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프랑스 현지 대표 백화점과 잇따라 매장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임 파리는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첫 글로벌 팝업을 열고, 시스템옴므는 내년 초 라파예트 정식 매장에 입점한다. 26일 한섬은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Samaritaine Paris Pont-neuf)과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타임 파리는 오는 30일부터 두 달간 사마리텐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셀린느, 프라다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팝업을 진행해온 핵심 입지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공식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파리에서 진행한 타임 파리 단독 프레젠테이션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공식 팝업으로 이어졌다”며 “프랑스 현지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에는 시스템옴므가 라파예트에 정식 매장을 연다. 지난해 라파예트 오스만본점에서 운영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팝업스토어가 1년간 이어지며 기대 이상의 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2026년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통합 관리 시스템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총 250여 개 지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을 관리하고,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 윤리제보, 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을 관리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 내부 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이 포함된다.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별도의 관리 지표도 적용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롯데GRS가 싱가포르 외식 전문기업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 이어 진행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카트리나 그룹과 롯데리아 싱가포르 사업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와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크리스탈 고 이사가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F&B 기업으로, 외식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리아의 현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GRS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
컴투스홀딩스가 자사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인기작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웹툰 속 주요 캐릭터가 게임 내 동료와 펫으로 구현되며, 신규 성장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26일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일렉시드’는 각성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서지우와 고양이의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학원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가 신화 등급 동료로 추가되고, 카이든과 카르테인은 신화 등급 펫으로 등장한다. 카이든의 기술 ‘그랜드 크로스’는 신화 스킬로 구현돼 강력한 덱 구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 ‘몬스터 카드’가 도입된다. 몬스터 카드는 공격력 상승, 피해량 증가 등 능력치를 강화하는 요소로, 정복자 800단계 이후 해금된다. 레벨업과 승급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튜토리얼도 추가됐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일렉시드 출석부 이
KT&G가 프리미엄 담배 브랜드 ‘에쎄 스페셜 골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면세 전용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공항과 시내 면세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6일 KT&G(사장 방경만)는 ‘에쎄 스페셜 골드’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면세 전용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제품은 ‘에쎄 스페셜 골드 골드바’와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플래티넘바’ 2종이다. 금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팁페이퍼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한정판만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부각했다. ‘에쎄 스페셜 골드’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고품질 원료와 담배 본연의 풍미,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중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선물용 수요도 늘어나면서 누적 판매량은 360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에쎄’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강운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교육의 본질은 점수가 아니라 학생의 삶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이 가야 할 길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교육의 본질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경기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잡아왔다. 경기신문은 창간 23주년을 맞아, 교실 안팎에서 공교육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온 임 교육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입개혁, 교육 본질 회복 향한 첫걸음 그가 꼽은 가장 큰 변화는 대학입시 개혁이다. 지난 1월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대입 개혁안을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임 교육감은 “입시가 초·중등 교육을 왜곡하고 학생을 경쟁의 수단으로 만드는 현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개혁안의 핵심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라고 말했다. 개혁안은 내신과 수능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수시·정시 통합, 고3 2학기 성적 반영, 영어 듣기평가 폐지 등도 담겼다. 특히 AI-교사-전문평가교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가체계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이 안이 2032학년
롯데GRS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25일 롯데GRS는 삼전사옥에서 ‘노사 안전보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각 부문장 및 노사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롯데그룹 및 롯데GRS의 상반기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감소 계획을 발표하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롯데GRS는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경영진 안전활동 증대 ▲반복사고 및 심리질환 근절 ▲글로벌 안전관리 강화 ▲도급사 안전관리 강화의 5개 추진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롯데GRS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무사고·무재해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모두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 건강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