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도와 통일기반을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2020년 의장(대통령) 표창에서 단체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조철상 회장에게 2020년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가 단체상을 수상한 것은 1999년 이후 21년 만이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원사업을 벌였다. 또 고향을 떠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합동망향제와자문위원 통일공감 워크숍 등을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최은식 고문과 김경목 자문위원이 개인 표창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조철상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단체상 수상은 19기 수원시협의회 142명 자문위원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반도 통일기반조성과 지역의 통일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원시
◇ 전보 (12일자) ▲안전교통국장 왕철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배 ▲팔달구보건소장 성낙훈 ▲도시계획과장 김용학 ▲도서관사업소장 심언형 ▲인적자원과 박미숙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 이은화 ▲권선구 이광석 ▲세정과 김수옥 ▲재산관리과 곽희현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관리과 유상현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정원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 김성일 ▲권선구 백정준 ▲권선구 김남일 ▲영통구 이혜영 ▲수원시립미술관 전시관운영과 지용수 ◇ 복직 (13일자) ▲환경정책과 안현희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매점 운영장 등 공유재산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임대료 1%만 적용 ▲폐교 임대료 50~80%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사용하지 못한 기간 공공요금 전액 지원 ▲임대 기간 연장을 비롯한 지원을 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300개 기관 임차인들이 약 20억 원가량의 임대료를 감면 또는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임대 기간이 종료됐어도 재난 기간에 해당하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신창승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마음으로 임차인 지원 연장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3차 대유행으로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가 침묵에 잠겼다. 특히 매장 실내 취식이 불가한 카페 업주들은 경제적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매장 내 취식 중단을 발표했다. 카페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점점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계속해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카페들은 사실상 두 달 가까이 홀 운영을 할 수 없었다. 매장 취식이 중단된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10일 성남시 분당구 A카페 점주 B(42·남)는 주말임에도 한산한 매장을 보며 한숨만 내쉬었다. 1시간이 흐르는 동안 2명의 손님만이 매장을 찾았다. B씨는 코로나19 발생한 뒤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해지면서 그나마 있던 손님마저 없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상황이 이렇자 카페 점주들은 단체행동에 나섰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형평성 없는 방역 규제에 굶어 죽는 카페 자영업자 살려 달라’는 제목의 글이
◇지방서기관 승진 ▲관광과 김기배 ▲자치행정과 왕철호 ◇지방기술서기관 승진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성낙훈 ▲도시개발과 김용학 ◇지방사무관 승진 ▲문화예술과 고병욱 ▲회계과 김명옥 ▲복지협력과 차영주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47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이번 주 새롭게 발표 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새롭게 조정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47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7058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강화 효과가 발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은 이날 4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내 6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400명대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이달에 접어들며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총 73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들의 가족 등 2차 감염으로 확산 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양주 3명, 의정부 1명 등 가족 4명까지 포함해 육류가공업체발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는 78명이
수원시가 11일 지역 내 건설사업장 20곳과 서면을 통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맺고 날림(비산)먼지 발생량 줄이기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금호산업㈜(1곳) ▲남광토건㈜(1곳) ▲㈜대우건설(3곳) ▲디엘이앤씨㈜(2곳) ▲롯데건설㈜(2곳) ▲㈜쌍용건설(1곳) ▲에스케이건설㈜(1곳) ▲지에스건설㈜(2곳) ▲㈜케이씨씨건설(1곳) ▲㈜포스코건설(2곳) ▲현대건설㈜(1곳) ▲HDC현대산업개발㈜(2곳) ▲현대엔지니어링㈜(1곳)이다. 모두 수원지역에서 주택 재개발이나 대규모 건축물 건립 등 공사 중인 기업들로, 각 사업장에서 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업체는 ▲공사장 운영 시간 단축·조정 ▲겨울철 공사장 내 불법 소각 금지 ▲살수차 활용 인근 도로 청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농도정보 공개 ▲친환경 건설 기계 단계적 사용 ▲통학시간 공사차량 운행 제한 등을 협력한다. 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까지 매달 한 차례 사업장의 협약사랑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건설현장의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현장기술 지도’, ‘비산먼지 저감·관리 교육’ 등도 지속 추
지난 8일 수원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시청 본관과 별관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85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시는 역학조사관 지시에 따라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임시 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소독, 시차를 둔 점심시간 직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발빠른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에게 뭇매를 맞은 수원시가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8일 포크레인과 그레이더 등 건설장비를 수배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저녁부터 폭설로 수원시는 제설차량 69대와 굴삭기 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전했으나 다음날 출근시간대 도로가 눈으로 뒤덮여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수원시는 제설작업을 이어갔으나 온도가 떨어지며 제설제가 온전히 작동하지 못하고, 또 다시 얼어버리는 상황이 생기자 긴급히 제설장비를 수배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7일 저녁 9시 이후 시민들의 퇴근 시간을 피해 살포기 68대, 굴삭기 22대, 그레이더 3대 등 총 96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을 통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보여지고, 나머지 구간은 구청과 동에서 나서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7일 저녁 포크레인과 그레이더 건설장비를 긴급 수배했다. 밤새 제설제를 뿌리고 슬러시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해 주요도로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부분은 각 동에서 제설작업 중이다. 오늘 저녁과 주말은 퇴근 전까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