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이달 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군포시 내 활성화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군포시 맘카페 산사모(군포산본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한국외식업중앙회(군포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군포시지회)와 배달특급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커뮤니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 및 단체는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위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배달특급 가맹점과 소비자 모집을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회원 및 제휴사를 대상으로 신규 가맹점과 소비자 홍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인구 27만 명 규모의 군포는 이달 29일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500여 개가 넘는 곳이 배달특급에 입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없어서는 안 될 앱”이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찾아주시는 만큼 군포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새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도의회는 8일 도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의 미래, 경기도의회가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부 행사인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지방자치는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지방의회의 역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라며 “경기도의회도 1991년 부활 이후 지방의회로서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최대의 규모의 광역 의회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는 자치분권의 새 정기를 앞두고 있다. 지역이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 미래”라며 “경기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의 가치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의 밝은 미래와 도민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들과 이재강 평화부지사, 김규태 제1부교육감, 박정현 의정회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 등이 축사를 진행했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 부지사는 축사에서 “여러 지역별 특성과 다양한 시대변화를 반영하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질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7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3%를 기록해 33%를 기록한 윤 전 총장보다 10%p 앞섰다. 이 지사는 ▲18~29세(32%) ▲30대(43%) ▲40대(66%) ▲50대(46%)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60대(51%) ▲70세 이상(50%)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서울(43%) ▲인천·경기(46%) ▲광주·전라(61%)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대전·세종·충청(43%) ▲ 대구·경북(45%), ▲강원·제주(39%)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36%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다. 대권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21%를 각각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 전 대표(14%)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이 뒤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1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5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비대면 온라인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소비·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마켓 입점을 도와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으로, 기 입점자라 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마켓과 별개로 타 온라인 마켓 입점을 희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25개사 100개 상품을 지원대상으로 선정, 온라인 마켓 입점 준비(서류준비, 상품 등록 등)부터 상품 컨설팅(상품기획, 스토리텔링 등), 상세 페이지 제작(제품 사진 촬영 등) 등을 지원한다. 입점 온라인 채널은 도매매,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쇼핑 등 선정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하며, 지원 대상 1개사 당 최대 5개 제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소상공인은 필수 서류를 구비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화폐팀으로 이메일(limi2021@gmr.or.kr) 또는 우편·방문(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수원컨벤션센터 5층)
경기도가 밤 10시(22시) 이후 공원 내 야외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것을 공원 관리 주체인 도내 31개 시군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수도권 코로나 발생자 급증 추세에 따른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2시 이후 공원 등 야외 음주 금지 시행을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아직 과태료 부과 등 위반행위에 대한 강제수단이 마련되지 않아 계도만으로는 이행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공문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 공원 관리부서에 시·군별 준비상황에 맞춰 행정명령을 신속히 시행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각 시·군이 관할 지역 공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면, 22시 이후부터 익일 시·군별로 정한 시간까지 공원에서 야외음주 행위자에 대해 우선 계도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이에 불응할 때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조치로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 이행에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2본부(상임대표 김도현)가 7일 경기도 안양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의 18번째 본부다. 이날 출범식은 1·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경기2본부 출범식, 2부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상임대표(국민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김 대표는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시대에 기본소득은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본소득의 시대가 더욱 빨리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2본부 출범식은 20대 대학생들이 기획·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출범식 참석자의 대다수도 20대 청년들이었다. 더 나아가 경기 2본부는 ‘청년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표방한다. 김도현 경기2본부 상임대표(청년교육전문가)는 “경기2본부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2본부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 운동의 확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 국민 기본소득 실현과 확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18개 시도의 80여 개 지자체(지역)
여당의 대권 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성가족부의 부분적 업무조정은 필요하지만, 부처의 본질적 기능은 유지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주장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가족부는 1998년 제정된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2001년 김대중 대통령님이 처음 만드신 ‘여성부’에서 시작됐다”며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여성가족부’로 확대개편돼 사회 발전과 변화에 따른 여러 기능,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대응, 여성정책 기획, 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가족부의 역할 조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대와 상황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고 여성의 참여를 끌어올려야 할 분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뿌리 깊은 성차별과 가부장적 문화로 인한 갈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가정과 가족에 관한 업무도 늘어난다”고 덧붙였
경기도가 7월 11일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유공 표창 및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 시·군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기획하는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의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대비를 해야 위기 요소를 기회 요소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특강을 했다. 2부에서는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의 ‘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 화성’, 우수상을 수상한 시흥시의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 등 지역맞춤형 대응기반을 조성해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청년의 삶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1인생활밀착연구소 차해영 소장이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져오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인구주간을 3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 기간이었던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섬유기업 20개사가 817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경기도가 지난 2011년 도내 중소 섬유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돕고자 설립한 지원센터다. 도내 GTC(양주)를 중심으로 해외 3개 지사(미국 LA·뉴욕, 중국 상하이)와 3개 거점(브라질 상파울루, 베트남 호치민, 중국 광저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는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국내 GTC와 해외 지사 간 온라인 채널을 활용, 해외바이어와 도내 섬유기업 간 비대면 1:1 화상상담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참여 기업 20개사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총 920개 섬유원단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비대면 1:1 화상상담의 애로사항 최소화를 위해 미국의 LA와 뉴욕, 중국의 상해와 충칭 지역의 현지 바이어 26명과 도내 섬유기업 20개사를 사전 신청을 통해 매칭을 완료했다. 아울러 참가기업의 섬유원단 샘플 및 자료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는 올해 ‘내 월급은 공정한 걸까요?’를 주제로 진행된 도내 파견·용역 노동자 대상 임금·노동조건 심층 상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공공·민간 부문의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받는 월급이 적정한지 임금 명세표의 적법성 여부 등을 마을노무사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환경미화원, 경비원, 일용직, 서비스직, 시군 콜센터, 정보통신 등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집중돼 있는 도내 공공기관 및 기초지자체와 민간업체 총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6명의 전문 마을노무사로 전담반을 구성해 총 450명의 파견·용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부당행위 등 위반사항은 사업주 컨설팅 및 고용노동부 진정 등을 통해 권리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간착취 근절 등 파견·용역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도 함께 도출됐다. 심층상담 26개 사업장 중 소속 노동자가 용역대금 중에서 임금산정내역을 알고 있는 경우는 단 2곳에 불과해, 우선 파견용역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시군에 해당 용역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