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오는 7월 3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직장 체험에 참여할 대학생 70명을 모집한다. 군은 방학기간 중 행정기관에 근무하게 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군정업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등록금과 자기계발을 위한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직장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강화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공고일(6월 22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강화군 대학생 직장체험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졸업생, 제적생,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군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를 통해 진행된다다. 문의: 군 경제교통과(☎032-930-3352).
강화군 선원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들은 초여름을 맞아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입맛을 돋게 하는 장조림과 오이지를 만들어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배택수기자 tsbae56@
강화군 노인복지관은 외부지원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2020 실버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에게 노인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배택수기자 tsbae56@
인천시 강화군은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공직자들이 창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22일 간부회의에서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인해 비롯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인 만큼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하반기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행정환경이 급변해 법, 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주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착공을 앞당기는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해 조기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적극행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감당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접경지역 12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23일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접경지역 주민 안전과 군사긴장 해소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공동으로 발표한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입장문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은 커녕 남북 적개심만 강화시키고 있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과 재해 공동대응을 심각히 위협하는 반 인간안보 행위”라며 “판문점 선언을 위반하는 적대행위인 대북전단 살포 등의 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 및 대북전단 살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법적 조치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북한을 향해서도 대남삐라 살포와 DMZ 북한군대 진주 등 한반도 평화를 역진시키는 조치를 그만두고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접경지역 12개 협의회는 인천 외에 경기도 김포, 파주, 고양, 포천, 연천과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군 등이다.
60세 이상 인구가 43%를 차지할 만큼 초고령지역인 인천시 강화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사회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월부터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컨트롤 타워는 부서 간 연계 협력과 읍·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위기 가구를 파악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후에 가장 중요한 사회참여와 안정적 경제수입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되긴 했으나 이 기간 참여자들의 근로 의욕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건비를 지급한 바 있다. 군이 운영 중인 ‘단군콜센터’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경우 홀몸노인이 2천600여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인 관련 공공서비스조차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더욱 어려워지자 군은 이와 관련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올 초부터 단군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홀몸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