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9시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지하 4층~지상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서 났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지휘차 등 장비 40여대와 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썼다. 화재 당시 직원 2명이 지하1층과 2층에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인시 처인구의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건의문을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기준 의장은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1564명의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에 대비하고 있지만 지자체 대응의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 행정이 인력수급과 재정이 부족한 상황은 시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용인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것을 건의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주민의 생활안정위 위해 현실적 피해보상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로 인해 용인시는 지난 10일 기준 주택 67가구가 침수돼 145명의 주민이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지내고 있으며, 752개 농가와 30역 축산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오는 18일부터 용인시의 모든 어린이집이 정상 개원한다. 11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정상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긴급 보육 이용율이 88.6%에 달할 정도로 돌봄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의 879개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했고, 이 가운데 868곳은 긴급보육을 통해 보육대란을 방지했다. 시 관계자는 “정상 개원에 앞서 모든 시설을 방역 소독하고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시민정보화교육을 9월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 처인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등 시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처인구청 정보화교육장, 모현읍·남사면·백암면 주민자치센터와 양지해밀도서관 등 5곳에서 이뤄진다. 모든 수업의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는 직접 부담해야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청 홈페이지(www.cheoingu.go.kr) 정보화교육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031-324-5064)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만19세 이상 시민 27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건강정보를 수집한다. 시는 정확하고 신뢰있는 조사를 위해 각 구별로 900여명씩 표본가구를 선정해 사전에 고지서를 발송하고, 조사원에게 표본가구 방문 요령과 응대 방법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원은 대상자의 키 ‧ 몸무게 등 신체정보와 흡연 ‧ 음주 등 건강행태, 질병여부, 의료기관 이용 형태 등 121개 지표의 142개 문항을 1:1 면접방식으로 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격리됐거나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한 경험이 있는지 등 감염 여부와 방역수칙 실천 여부 등 감염병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평가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원은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20만 1220명. 이는 지난해 기준 용인시의 아동 인구로 총 인구의 18.9%를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아동에 대한 권리와 복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아동행복도시 용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통과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정책 결정과정에서 아이들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나온 제안을 현실로 실현,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용인 지역에 위치한 교육, 의료기관 등 민관협업 체계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확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한 ‘행복용인’ 용인시는 교육과 복지, 보건,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109만에 어울리는 도시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가치를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KNN)에 가입했다. KNN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웹 기반 네트워크로서, 소수지만 미숙아와 고위험 산모의
용인시가 오는 2028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에 자체 소각장 시설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천㎡ 규모의 복합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시는 1만1천88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포함한 상업, 문화복지 공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자체 소각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가 예상하는 플랫폼시티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일 평균 20t규모이며, 설립이 추진되는 소각장의 처리 용량은 30t 수준이다. 시는 플랫폼시티의 자체 소각장 설치를 위해 소각장 반경 5km에 포함되는 도시인 수원시와 성남시, 광주시와 사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약 300t 규모의 소각장을 설립하기 위해 플랫폼시티를 포함한 4곳의 부지를 고려했지만, 지난 6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부지 모두 입지선정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시티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폐기물 발생량을 처리할 시설이 필요하다”며 “인접한 도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플랫폼시티 자체 소각시설 설치에 민원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오는 15일부터 임시공휴일인 17일까지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놀이 후 휴식 공간에서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고, 야외 숲속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캐리비안 베이에는 개인 휴식 공간인 빌리지가 야외에 조성돼 일행끼리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빌리지 이용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오는 2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모바일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바비큐, 돈가스, 치킨버거 등의 먹거리와 맥주와 음료를 빌리지로 배달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예약을 할 경우 8월까지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 50% 할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는 해외 휴양지 해변을 콘셉트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과 원형베드, 비치체어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제공되며, 광복절인 15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야외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장도 운영된다. 통나무집으로
용인시 감사관실 직원들이 10일 감사관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 지역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처인구청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다. 시 직원들은 며칠동안 집중호우로 처인구 백암‧원삼 등 지역에서 가옥침수, 농경지 유실, 가축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과 61세대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포상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감사관은 지난해에도 경기도가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청렴기관 선정 등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 5급 직무대리 및 전보 ▲기흥구 기흥동장 직무대리 민태홍 ▲환경위생사업소 환경과장 장창집 ▲하수도사업소 하수재생과장 최재혁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구자정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강범식 ▲기흥구 서농동장 김한규 ◇ 6급 전보 ▲시민안전담당관 안전기획팀장 김영길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 체육시설운영팀장 한정은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 철도행정팀장 장경순 ▲환경위생사업소 환경과 수질보전팀장 조성란 ▲처인구 이진숙 ▲처인구 한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