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 기흥구청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500만원의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와 상담 도중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날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대환대출 사칭 금융범죄에 속아 은행을 찾았으며, A씨는 현금인출을 보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용인동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공로로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사기는 피해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 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고 있다. 시는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감사 업무 수행을 위해 감사관을 4급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감사관은 ▲용인시청, 산하기관 및 그 직원에 대한 감사·조사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등 공직기강에 관한 사항 ▲부패방지 및 청렴시책·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인권조례 제정 및 관련 업무 추진 등 감사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 기타 관계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한 사람이다. 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적격성 심사를 한 후 다음달 4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 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2022년 출범하는 특례시를 앞두고 시의회의 독립성과 조직기구 개편, 의회 기능 등과 관련한 자발적인 준비 요구가 높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자체 연구 및 용역을 통한 정책 발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의회의 독자적인 시각속에 정책 마련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반영 등을 위한 의회 내부의 자발적인 논의 필요성 제기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특례시 준비'를 위한 의회의 독자적인 모색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의원 5인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의원 연구단체' 구성을 통해 자발적인 총의를 모으고, 각종 연구와 제안을 하자는 움직임이 뜨겁다. '의원 연구단체' 준비 의원들은 향후 활동을 통해 특례시 준비 과정에서 의회가 선도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속에 2월 등록 신청과 승인 이후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진석 의원은 “특례시 지정에 따라 의회 권한과 기능 강화 등의 연구와 대안이 시급하다”며 “특례시를 포함해 지방자치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의원들과 함께 연구단체를 만들어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중요 사안에 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던 만큼, 특례시의 중요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1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3회 지방의정봉사대상’에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균형있는 대안제시와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를 받았다. 김기준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12개 근무반을 편성해 청소나 급수‧진료‧교통‧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연휴동안 매일 당직자 외에 시청 25명 3개 구청에 18명 등 총 43명이 비상대기,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시는 연휴동안 비상 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2명이 근무, 지역 내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을 정해 시민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중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시청이나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은 주민세 인상으로 확충된 재정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지역 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에서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굴다리 아트타일 설치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마을 쉼터공원 조성 및 정비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꽃길 조성 등 총 71개 사업에 13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읍‧면‧동 추진사업에 12억원, 주민 제안 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제안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 사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난 세수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공동체 활성화나 주민복지에 도움이 될 사업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 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시 자치분권과
용인시의회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의회는 오는 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센터에 재직 중인 직원이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용인시민체육센터 스쿼시장을 이용하는 회원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직원들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환자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체육센터 직원들은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긴급하게 조취를 취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회원은 의식을 찾고 퇴원했다.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쓰러질 당시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위급한 상황이 찾아왔을 거라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며 “시민체육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은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사무실에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주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자리를 마련해왔다. 현장에는 정춘숙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회 유영호과 김은주 의원, 용인시의회 윤원균·장정순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13명의 주민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 사안인 교통환경 개선 및 생활안전, 문화시설, 주거 여건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SRT와 지하철3호선 등 철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정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국회와 정부, 경기도, 용인시와 협의하고 진행 결과를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정춘숙 의원은 “더불어사는 수지공동체를 위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 측이 주최하는 다음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며,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사무실(031-261-8121)로 연락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컨설팅 등을 진행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특화단지에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 등의 지원을 계획 중이다. 이에 발 맞춰 용인시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소부장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기반시설 조성비용 등 약 120조원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