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핵심부인 경기융합타운 내 주상복합용지인 C6 블록을 경기도시공사 주관으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C6 블록을 경기도시공사 주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C6 블록은 면적 8천451㎡로 216가구,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이며 주거비율 용적률은 280% 이하로 제한된다. 입찰 예정가는 807억원(3.3㎡당 약 3천100만원)으로 제시됐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 인접해 교통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고, 경기도청과 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대표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도는 주상복합용지 매각 이익금으로 지하주차장, 주변 도로 확장 등 필수 교통시설을 적기에 조성해 경기융합타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복합개발수익이 애초 추정한 금액을 넘어서면 기반시설에 투입될 도비를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큰 틀에서 보면 민선 7기 경기도 부동산정책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도 부합한다”고
주택가 인근에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 업체 177곳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10월 24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550곳을 수사한 결과 177곳을 적발, 174곳을 형사고발하고 나머지는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방지시설 없이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34곳 ▲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6곳 ▲폐기물 불법 소각 등 8곳 ▲공사장 등에서 비산먼지 날림을 막기 위한 방진덮개 및 방진벽 미설치 67곳 ▲흙 먼지의 도로 유출을 막기 위한 공사차량 세륜시설 미가동 등 48곳 ▲비산먼지 미신고 공사장 14곳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광주 A업체는 관할 행정청에 신고하지 않고 도장시설을 불법 설치한 뒤 철골 구조물 도장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광명 레미콘 제조업체 B사는 불법으로 가지 배출관(3개)을 설치해 조업하던 중 덜미가 잡혔다. 도장시설을 운영하는 광주 C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내부의 오염을 걸러주는 활성탄이 먼지에 오염돼 제 기능을 못하는데도 시설을 가동했
경기도가 대형 사업용 화물차 대상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의 신청기한을 당초 지난달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 사업은 화물자동차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대상은 차량 총중량이 20톤을 초과하는 도내 사업용 화물(특수)자동차다. 차량이탈경고장치(첨단장치)는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 등을 이용해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부주의에 인한 차로이탈 및 전방추돌을 감지, 소리 등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기술학교가 2020학년도 무료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1·2차로 나눠 첨단기계, 전기에너지(설비·제어 2개 과정), 특수용접, 자동차정비, 산업디자인 등 총 5개 학과 200명을 모집한다. 15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16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다. 개강은 내년 3월이며 1년간 교육을 받는다. 기술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비, 교재비, 식사비 등 모두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 지급 및 원거리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무료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날 특집으로 오는 8일 유명인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생방송은 경기도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유튜브,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추진하는 ‘2019 경기도 유행가(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개그맨 김기욱의 사회로 오후 1시 4분부터 140분간 진행되며 설채현 수의사, 이찬종 훈련사, 방송인 안혜경, 가수 치타 등이 출연한다. 생방송 진행을 위해 경기도 청사 내 방송실에 특별무대를 설치했다. 1만40명이 동시에 시청하면 사료 1천4㎏을 유기동물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시 4분, 140분, 1천4㎏, 1만40명 등의 숫자는 유기동물을 위한 수호천사가 돼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계웅 도 동물보호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자체 차원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물생명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구현하고자 한다.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돼 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생방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행가 홈페이지(http://a
경기도가 수원시와 공동으로 5∼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마이스데이(MICE 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MICE 대상 및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돼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축제로 치러진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용어로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이다. 주요 행사는 중국, 싱가포르 등 8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경기 마이스인의 밤, 수원시 일원 마이스 팸투어 등이다. 앞서 도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유사나 헬스사이언스의 2020년 기업회의(12개국 1만1천여명), 2020년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45개국 3천여명),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홍덕수 도 관광과장은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을 경기도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역량 있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업, 홀로그램 중소기업 등을 발굴·육성해 마이스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겠
경기도시공사는 5일 양평군청에서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헌욱 시공사 사장과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 동부권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동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약 6만㎡에 공사와 양평군이 80대 20의 사업지분에 따라 추정사업비 약 115억원을 투입, 양평군 최초의 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헌욱 “경기 동부권은 수도권정비게획법, 물환경보전법 등 여러 규제의 대상이었다”며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기 동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202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보상 착수, 2022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앞으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업무를 민간에 위탁 시 계약금액 중 노무비는 별도 계좌로 지급해 노동자의 임금 지급을 보장해야 한다. 수탁기관은 노동자의 고용유지 노력 및 승계를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고, 수탁기간과 동일하게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간 위탁 노동자 근로 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 업무의 수탁 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침이다. 가이드라인은 ▲민간위탁 사무의 체계적 관리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강화 ▲민간위탁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 ▲체계적 임금관리 등 처우개선 ▲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우선 민간위탁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기관에 10명 이내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위탁 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육기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이 모두 해당된다. 관리위원회는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민간위탁 사무의 체계적 관리를 맡는다. 공공기관은 민간위탁 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임금 지급, 퇴직금 등 법정 사업주 무담금 의무 준수, 사전
경기도와 충북지역 6개 광역·기초의회가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안성시의회,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진천군의회는 4일 도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은 이 자리서 “경기도에 31개 시·군이 있는데 그 중 안성은 철도가 다니지 않고 지하철이 닿지 않아 ‘경기남부의 외로운 섬’이라고 할 정도로 교통망이 열악하다”면서 “수도권 내륙선과 관련해 오늘 결의문 발표에 앞서 안성지역 도의원들에게 여러 설명을 듣고 최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도 논의할 정도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균형 발전과 교통 수요 분담, 300만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수도권 내륙선 고속화 철도사업은 필요하고 6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안산~진천
경기도가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과 게임개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을 통해 올해에만 21개 스타트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된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에 참여, 이날 모두 11개 팀이 이 과정을 통해 개발한 게임을 시연했다. 매드 심플 게임즈의 미니게임 파티 온라인, 8비트 스튜디오의 Monster island, 팝시클스튜디오의 해적왕-오렌지의 저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연내에 대중에 선보이게 된다. 또 이날 시연된 토이박스의 Made In Hero는 지난 9월 열린 ‘제11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4~6월 진행된 6기 과정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이 개발한 도토리스의 린, 템퍼드팩토리의 섬섬좀비, 티엘씨의 더라이트-The Light, 선시의 마일드티니 등은 이미 출시 완료됐다. 제10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TOP10에도 올랐던 선시의 마일드티니의 경우 현재 누적 매출 1억원, 다운로드 2만회 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