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개장 1주년을 맞아 12월 한달간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경기평화광장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짚와이어 등을 설치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개장 1년을 맞은 경기평화광장은 그동안 22만여명이 찾는 등 경기북부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지난 1년간 경기평화광장에 야외 물놀이장, 야외 영화제, 문화공연, 북콘서트, 강연, 전시회 등을 선보였으며 '경기도민 평화마켓'을 통해 농산물장터와 문화예술마켓도 운영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힘든 농가를 응원하는 ‘한돈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북카페는 이전의 청사내 행정도서관보다 주말 이용자는 7.3배, 대출량은 4.7배 늘었으며 지난 1년간 3302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카페는 지난 5월부터 ‘경기북부 지역서점 도서 방문 구입사업’을 진행해 작은 서점 살리기도 병행하고 있다. 정정화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지난 1년간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실상부 공공청사 공유·개방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경기북부만이 지닌
견제와 균형 지키며 예산 적합성 살펴 외압 굴하지 않고 타당성 효율성 검증 선택과 집중으로 SOC 예산낭비 막아 정부 정책과 중복되는 예산 과감히삭감 내년에 핵심재원 부동산 세수 위축 전망 집행부와 수조원대 기금 활용방안 모색 “경기도민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최우선이다.” 제10대 경기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의원이 26일 도의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기준이다. 도의회는 2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상임위)별로 경기도와 도교육청, 각 산하 공공기관 등의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온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다음달 2~13일 심의를 하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일반회계 23조5천878억원, 특별회계 3조4천441억원 등 올해대비 2조4천904억원 증가한 27조31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규모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6조4천647억원으로 올해대비 1조470억원 증가했다. 서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 원칙을 지
경기도는 오는 29일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의주·경흥·평해·영남·삼남·강화로) 논문 공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입선 2편의 논문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논문은 최우수작 ‘조선 시대 과거길 복원과 콘텐츠 재현’(노목화), 우수작은 ‘조선후기 경기 동남로의 모습과 그 성격’(강태희·정규완), ‘관동별곡을 바탕으로 한 서울?원주 간 역사문화탐방로 개발 방안’(서정미), 입선작은 ‘여주 고달사의 寺勢(사세)와 영남로’(장일규), ‘중복들길 스토리텔링 및 문화생태 활성화 방안 연구’(최진순)이다. 도 관계자는 “개인과 경기도 옛길 관리 운영과 관련해서도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 응원을 위한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준비된 삼겹살을 시식하고 한돈을 구매했다. 공사는 이날 용인축협에서 구매한 한돈 약 270kg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전달된 한돈은 도내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일 ASF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한 바 있다. 이헌욱 사장은 “주변 양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내식당에서 한돈을 의무구매하고, 메뉴구성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경기북부지역의 군사 규제 완화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국방부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경기북부 지역을 위해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와 도내 접경지역 7개 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서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경기북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큰 희생을 치러왔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 안보에 따른 피해를 감수했다는 측면에서 이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 기술 발전에 따라 꼭 필요하지 않은 군사규제는 완화하고, 북부지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자는 경기도의 몫이고, 전자는 군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시군에서 제안한 사항들을 군에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군이 대한민국 정
경기도가 늘어나는 환경 분야 수요 대응 및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 관련 기관을 통합해 미세먼지 대응 및 기후변화, 폐기물, 생활환경 안전 등 경기도 환경정책의 집행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방안’ 공청회도 개최한다. 공청회안을 보면 조직은 2022년까지 1단계로 에너지센터, 생태환경교육센터, 환경산업지원본부 등 1본부 2센터 체제로 운영한 뒤 2023년 이후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증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진흥원 설립에 따른 경제성 분석도 B/C1.61(비용대비 편익·1보다 크면 경제성 확보)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도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관련 조례 제정, 정관 및 규정 마련, 설립 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0년 하반기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외부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 기반의 개방형 창업 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가 성공 창업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창업베이스캠프는 2015년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선 사무공간과 미팅룸 뿐만 아니라 도내 창업 도전자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현재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관심분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그룹멘토링’을 운영, 올해 32회에 걸쳐 370명이 멘토링을 받았다. 또 사업화·마케팅·지식재산권·자금·회계·인사노무 등 창업 관련 실무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1대 1 멘토링을 통해 모두 109명의 창업 준비를 도왔다. 단계별(예비·초기·성장)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도왔으며 247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창업기업의 제품 출시 전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시장조사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0개의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지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토록 했다. 창업베이스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
경기도가 다음달 6~8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애) 물들다’를 주제로 ‘2019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기술·전통주분야 40종목과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27종목의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을 도민과 애호가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예능종목 공연과 기능종목 작품전시 및 실연, 전통주 시음 및 무형문화재 작품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 인간문화재와 전수교육 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140명을 신규 채용한다. 선발된 인력은 유사·분절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의정부·성남시 지원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갖춰 희망 근무지로 전자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남양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채용 일정은 추후 경기복지재단(ggwf.gg.go.kr), 경기도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 홈페이지(gg.pass.or.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신규직원 2명도 함께 공개모집 한다. /안경환기자 jing@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7~30일 중국 충칭시를 방문한다. 이번 충칭 방문은 탕량즈 충칭시장이 이 지사 부부를 공식 초청한데 따른 것으로 양 지자체가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가 도대표단 단장으로 해외 지방정부 수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 기간 반도체분야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방문 첫날인 27일에는 탕량즈 충칭시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와 충칭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충칭시와 빅데이터와 ICT 등 첨단분야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조성을 위한 양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세계 최고품질의 반도체 후공정(PKG & TEST) 공장인 SK하이닉스 충칭공장에서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기업 사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용인시에 조성될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