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이 13명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경기도는 42명이 1·2차 예비소집에 불참해 조사에 나선 결과 전원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20일 기준으로 공립초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1천99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학교에서 1차 조사 결과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총 2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 출국이나 이중국적 아동이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이중 11명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한편 2명은 출입국 기록을 조회하고 있다. 만약 이들의 출입국 기록이 없을 경우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 법무부뿐 아니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는 출입국 기록도 드러나 이들 아동의 소재가 조만간 파악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앞서 올해 인천 254개 공립초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취학 아동 2만9천35명 중 1천994명이 불참, 학교와 주민센터 측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주민등록번호 조회 등을 거쳐 13명을 제외한 1천981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사일륙홀에서 도내 6개 지자체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지자체는 광주, 수원, 양평, 이천, 평택, 포천 6개 지역이다. 교육청은 이어 23일에 김포, 양주, 용인시와 협약을 체결한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으로 교육생태계를 확장하자는 취지로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갖춘 교육자원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특성화 교육사업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혁신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경기도형 교육협력 사업이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이 동참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이번 MOU 체결로 참여 지자체가 27개 시·군으로 늘었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MOU를 통해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 마련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협약에 따라 2021년 2월까지 3년간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탐방을 비롯해 마을도서관 체험교실, 생태환경 탐구 프로젝트, 청개구리연못 조성사업, 찾아가는
홍종수(자유한국당, 영화·조원1·연무동)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이 21일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의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1회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자치의정의 실현으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인 기초의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홍종수 의원은 제11대 수원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의원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과 집행부의 원활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김동희 의장은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28명의 부천시의원들을 대표해서
수원시는 21일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세무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납세자 권리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월까지 진행되는 ‘법인세무조사 현장 모니터링’은 납세자보호관이 대상자에게 세무조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을 찾아가 납세자가 권리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납세자보호관은 세무조사·지방세 관련 업무처리 과정에서 납세자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될 때 납세자 입장에서 권리를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가산세 감면·징수유예 신청 처리’ 등을 담당한다. 법인세무조사 모니터링은 ▲세무조사 현장 모니터링 ▲지방세 세무조사 길라잡이 배포 ▲세무조사 사후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된다. ‘세무조사 현장 모니터링’은 세무조사 대상자가 조사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세무조사를 사전 안내하고, 조사 과정에서 부당한 자료 요구 등 권리 침해 여부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지방세 세무조사 길라잡이는 세무조사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다. ‘세무조사 시작 전’, ‘세무조사 시작과 진행’, ‘세무조사 마무리’, ‘권리구제·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세무조사 사후 모니터링은 세무조사 종료
수원시는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홍역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긴급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홍역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지시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은 홍역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홍역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4개 구 보건소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성하고,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관내 어린이집(1천134개소), 유치원(194개소)을 전수 관리하며 홍역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홍역 예방 지침’을 만들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홍역이 발생하면 2016년 제작한 ‘감염병 위기 대응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게 된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감시·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환자를 철저하게 관리해 확산을 방지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고, 홍역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은 MMR 접종 후 업무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홍역 의심환자를 위한 음압병실을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원 팔달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조사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역전시장, 징동시장, 매산시장 등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주요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다. 팔달구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표시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설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통하여 비위생적인 설 성수식품을 근절시키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중학교 입학 신입생 배정 현황을 발표하며 1지망과 2지망 누적 배정비율이 각각 92.87%, 97.71%에 이른다고 밝혔지만 정자초교 졸업생들이 6, 7지망 중학교에 대거 배정되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인근 중학교 배정인원이 정원에 미달되는데도 통학에 1시간 내외가 소요되는 율전중에 전체 학생의 10%를 넘는 18명이 배정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노골적인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정자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올해 졸업생 147명은 이목중 49명을 비롯해 송원중 48명, 율전중 18명 등이 배정된 반면 선호도가 높은 대평중과 명인중은 각각 12명과 11명, 정천중 7명, 천천중 2명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정자2·3동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대평중 등은 거주지역 아파트 주민 우선 배정에 따른 것으로, 주로 정자1동에 거주하는 정자초 학생들은 이목중과 송원중 등 구도심 학교로 배정 순위가 밀리는 일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통학거리가 멀어 학군에는 포함됐지만 사실상 배정에서 배제됐던 율전중학교에 올해는 무려 18명이나 무더기로 배정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대학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을 위한 강사법(고등교육법) 시행령이 이르면 이달 말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와 대학, 강사 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강사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4차례 열어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대학과 강사 측 의견이 다소 엇갈렸지만 지난해 ‘대학 강사제도 개선 협의회’가 내놓은 초안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당시 협의회는 ▲강사에게 교원 지위 부여 ▲1년 이상 임용 원칙 ▲방학기간 임금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단 4차례 회의를 마무리했고, 세부적으로 조정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며 “합의된 사항을 반영해 1월 안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학교 현장에서는 해고 대란이 예고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성공회대에서는 지난해 1학기에 강사 128명이 강좌 154개를 맡았지만 올해 1학기에는 102명이 강좌 110개만 맡게 됐다. 한양대·중앙대·경희대·성신여대 등에서도 음대 시간강사가 강의 자리를 잃었고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원 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20일 호매실·버드내·서수원·한림도서관에서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매실도서관은 2월 ‘함께 보고, 제대로 읽는 독립선언문’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기미독립선언문’ 원문 필사본을 전시하고, 한글로 재해석한 해석본을 비치·배포할 예정이다. 또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체험활동, 수원 독립운동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드내도서관은 2월 어르신들이 3·1운동을 주제로 그린 작품 50점을 전시하며, 독립선언문 원문과 한글판을 필사해보는 ‘독립선언문 필사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수원도서관은 3월 ‘독립운동가 한용운의 삶과 시’ 강연을 연다. 3·1 독립 선언을 이끈 한용운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해 알아본다. 또 독립운동과 관련된 국내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림도서관은 3월 ‘3·1 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중학생 이상의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수원지역 3·1운동 100년사에 대해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0일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산학협력과 ‘지역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현판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3개 대학 산학협력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은 이를 시작으로 재단 본관과 고등동, 행궁동 등에 위치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4곳에 잇따라 현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4개소는 ‘리빙랩(Living Lab)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살아있는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도시재생현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대학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로 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마을만들기·주거복지·사회적경제·기술창업 지원 등을 협력한다. 올해는 ▲2019년 지속가능도시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속가능도시 아젠다를 반영한 장소 기반 캡스톤디자인 수업 개설 ▲수원지역 산학협력단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추친할 계획이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역 대학과 협치로 수원형 산학협력 리빙랩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