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와의 대화, 사내동호회 마술쇼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회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 현황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퀴즈쇼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문화 경험을 위한 극단 리틀스타의 인형극 시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보내주는 믿음과 지지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도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에 이어 이번 공장 초청행사를 통해 가족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dqu
평택경찰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 북한이탈주민들의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평택서 보안과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18일 북한이탈주민 4명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식기세트 등 작은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들은 올해 현재까지 13명의 신규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생필품을 지원 받은 한 신규 북한이탈주민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니 남한사회에서 불안했던 마음을 조금은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기 적응이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1년이 향후 정착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정착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 농·특산물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이 지난 17일 부산항을 통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18일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에 따른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양경석 부의장, 이원묵 농협시지부장, 홍선의 송탄농협 조합장과 농민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선적 물량은 10t으로 지난해 12월 공재광 시장이 직접 농협 등과 싱가포르 마케팅 교류단을 꾸려 방문 후 이뤄진 첫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앞으로 싱가포르에 연간 2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10여년 동안 수출한 슈퍼오닝 쌀 물량을 웃도는 수치다. 시는 또 한발 빠른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쌀뿐만 아니라 슈퍼오닝 과채류의 싱가포르 수출 추진도 진행 중에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해외 수출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미국에 첫 수
평택대학교 조기흥 명예총장(사진)이 지난 17일 자신의 회고록인 ‘꿈의 사람 조기흥’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조 명예총장은 평택대학교 설립자로 학교법인의 이사장과 대학의 총장직을 수행하며 피어선신학교로 시작한 평택대학교를 지금의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킨 주역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김삼환 이사장과 이필재 총장의 축사, 조기흥 명예총장의 회고록인 ‘꿈의 사람 조기흥’과 기념화보집인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에 대한 작품과 저자 소개가 이어졌다. 조기흥 명예총장은 “지금의 평택대학교가 있기까지 수고와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관내 국가 기간시설 보호와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20일 재난 유형별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에는 재난안전관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재난관리자원 통합 연계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18일은 해상 실제훈련에 앞서 매뉴얼을 숙달하는 도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청옥중·고 학생 40여명이 모의승객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해상훈련도 한다. 20일에는 협업기관이 함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우수부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 학과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부스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 앞에서 레크댄스 및 응원댄스 공연을 통해 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20여만명의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평택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지역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배 등 과일나무에 치명적인 과수 화상병(火傷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안성의 사과 과수원에서 신고된 화상병 의심증상에 대해 농촌진흥청 정밀검사 결과, 지난 14일 화상병으로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지난해 집중 발생이 있었던 지역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농식품부는 병원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에 출입통제선 설치 등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주변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와 발병 원인 규명에 나섰다. 또한 농촌진흥청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농식품부 내에 ‘예찰·방제 대책실’을 설치, 과수농가에는 이상증상 발견 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영어명 : Fire blight, 학명 : Erwinia amylovora)은 배·사과 등의 식물을 말라죽게 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세균성 병으로 심하면 나무 전체를 고사시킨다. 기온이 상승할수록 전파속도가 빨라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남기며, 치료약이 없어 확진판정을 받으면 반경 100m 이내의 과일나무는 뿌리째 뽑아 태운 뒤 파묻어야
평택시의회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18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상정한 ‘평택시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세교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의 건’등 16건의 안건을 다룬다. 또 양경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과 ‘평택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기성 의원의 ‘평택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과 김혜영 의원의 ‘평택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15일 오전 10시55분쯤 팽성읍 신궁리 소재 W상사 자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 빠른 지원방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공 시장과 기업체 대표, 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 등 긴급지원알선 ▲건축인허가시 처리기일단축 ▲소방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복구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 영세기업이 화마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돼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시는 피해복구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고 지역주민·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로 W상사 대표 이모(49·여)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382㎡ 크기의 자재창고를 모두 태워 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에서 40대 남성이 옷가게에 침입해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쯤 평택시의 한 옷가게에 40대 남성이 들어와 여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5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옷가게에는 A씨 홀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 뒤를 쫓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