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0일 ‘코란도 C와 함께 하는 C Style Party’를 열고 고객 소통과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향한 행보를 이어 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클럽 홀릭(Holic)에서 개최되며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한 200명을 초청, 흥겨운 고객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으며 더욱 젊어진 ‘코란도 C’의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위해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클럽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개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10월 Classy Utility Vehicle 코란도 C의 새로운 모델로 인기 아이돌 씨스타를 발탁했다”며 “씨스타의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코란도 C의 Young & Stylish 스타일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정부출연금 지원대상 업체 선정 대가로 1억7천만원을 받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기평) 수석연구원 A(46·4급)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브로커 B(45)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브로커를 동원해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은 뒤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업체 대표 C(46)씨 등 2명을 사기·횡령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달아난 업체 운영자 D(40)씨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기소중지하고, 관련업체 직원 E(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29일 평택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20여명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운행과 관련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겨울철 배달시 발생할 수 있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법과 평택관내에서 발생한 각종 법규위반 사고 동영상을 시청함으로 집배원들로부터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 유발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및 신한은행 안중지점 직원들은 최근 출근시간을 이용, 청렴문화 만들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반부패문화를 형성하고, 청렴을 실천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운동이다.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직원들을 비롯해 신한은행 안중지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함께 지역주민에게 청렴의 의미를 설명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며 청렴문화 캠페인의 뜻을 알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평택본부는 독거노인, 지역아동, 다문화 가정과 함께 다양한 나눔 행사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나눔의 문화 외에 또 다른 청렴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8일 선거법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한 이재영(새누리·평택을) 국회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진현) 심리의 이날 결심 공판에서 공직자선거법 위반 2년6개월, 업무상 횡령 1년6개월 등 모두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수차례 회사의 비자금을 조성해 금품을 살포하는 선거운동을 벌였다”며 “공직자선거법을 전면으로 부정한 행위”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공직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 한 이재영 의원 아들 이모(31)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재영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회사와 선거운동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시민들과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4·11총선 직전 6개월동안 핵심 선거운동원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하고 유권자 등에게 축·부의금 명목으로 돈을 전달한(공직선거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들이 속한 의회사무국만 비공개로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20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각 실·국·소별로 공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1층 운영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질의·답변을 통한 별도의 감사도 없이 간략하게 현황보고만을 청취한 채 서둘러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민을 대표해 그 자리에 있는 만큼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질타하기에 앞서 자신들을 먼저 면밀히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는 모두 공개로 진행하고 의회사무국만 비공개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난했다. 시민 K(49)씨는 “시 집행부 보다 투명하고 엄격한 감사를 진행해야 하는 맞는 것 같다”며 “스스로 감추기식 감사는 투명성과 신뢰성에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는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위원장은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다. 당연이 녹화가 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의회사무국 행정사무감사도 공개적으로 진행하겠다&qu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동절기 해상교통 특별 안전 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다중 이용 선박의 소화, 소방 설비 점검 ▲여객선, 유도선 항로 순찰 강화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 배치 ▲기상 불량시 통제 규정 엄격 준수 ▲정원 초과, 음주 운항, 과적 과승 집중 단속 ▲해상교통 관제센터, 지방자치단체, 기상당국 간 정보교환 체제 구축 등의 대책을 적극 시행해 해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온과 수온이 낮고 악천후로 인해 신속한 구조가 어려워 사고발생시 해상 인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122구조대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사고 가능성이 높은 항로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는 등 겨울철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 주한미군 평택이전을 앞두고 배후도시 건설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배후도시로 K-6 인근 4곳과 고덕국제도시 등 5곳이 거론되고 있다. 27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곳은 팽성읍 안정리와 근내리, 함정리, 오성면 오성IC일대와 미군기지이전특별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등이다. 먼저 안정리는 주한미군 평택 이전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시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상업지역을 확대했지만 땅값이 비싸 배후도시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팽성읍 근내리 일대는 평택시가 석봉리 일원과 묶어 300여만㎡ 규모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해 오는 12월 공람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경부선 철도·경부고속도로, 서수원∼평택 고속도로와 7∼20여㎞ 떨어져 있는 등 도로망을 갖추지 못해 배후도시로 적합여부가 의문이다. 팽성읍 함정리 일대는 주한미군기지 확장공사에서 미군들의 숙소인 아파트가 밀집돼 이곳에 정문이 들어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 주한미군 이전을 앞두고 K-6 기지 함정·도두리 게이트 인근에 형성된 마을 40여만㎡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과 인접해 있어 비교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가 지난 7월 평택시 신장동 소재 로데오거리에서 발생한 미헌병 내국인 수갑사용 사건과 관련, 재발방지와 원활한 사건처리를 위한 ‘순찰영어 가이드북’(사진)을 제작해 현장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평택서는 이 사건을 의사소통의 부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판단, 한·미 간 원활한 사건사고 해결과 갈등 해소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사례별로 순찰영어 가이드 북과 CD를 제작했다. 가이드 북은 폭력, 절도 등 다양한 미군관련 사건을 시나리오를 구성해 작성했으며 특히 지난 7월 미헌병 내국인 수갑사용 사건을 접하면서 느낀 미군의 법문화 제도와 순찰 중 수사현장에서 필요한 순찰영어 표현을 더빙해 CD로 만들어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상융 서장은 “SOFA에 규정된 한국의 경찰권, 사법권을 제대로 행사하려면 규정 못지않게 영어표현과 미군의 법문화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휘차량 선정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육안검사 및 치수검사, 기능검사와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험로(오프로드) 주행 능력, 뛰어난 4WD(사륜구동) 성능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이 군 작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운전·조수석 에어백,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군 작전 수행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까지 육·해·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방부 지휘차량 및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 대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의 노후화된 군 지휘차량을 점진적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3천여대를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