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0시13분쯤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돼지 400여마리와 돈사 5개동 중 3개동 660㎡ 가 부분소실 됐으나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38명이 신속하게 출동, 조기 진화해 돼지 500여마리는 구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농장주 김모(65)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의 제12대 세관장으로 서정일(53·사진) 부이사관이 1일 취임했다. 서 세관장은 “한미FTA 발효에 대비해 지역 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위험관리기법을 고도화해 우량업체는 검사생략 등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밀수 등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세관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관세청 전입 후에는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전략조사정보센터장, 부산본부세관 심사관, 포항세관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조사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심사, 조사 분야에 정통한 관리자로 알려져 있는 서 세관장은 부인 김인숙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FTA 개별소비세 지원 프로그램’ 및 ‘4WD Winter Festival’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FTA 개별소비세 지원 프로그램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선지원 프로그램으로 체어맨 W 및 체어맨 H의 차량 가격 2%를 할인해 주며, 4WD Winter Festival은 겨울철에 강한 4WD 기능이 포함된 체어맨 W 4Tronic 모델 구입시 100만원을, 코란도 C AWD 모델은 30만원을, 코란도스포츠 4WD 모델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차량 구입할 경우 코란도 C(50만원), 체어맨 H(100만원) 신차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해 주며, 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은 이와 별도로 200만원 추가 할인해 준다. 신차 지원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구입 차종에 따라 △슬림할부 △4.9% 저리 36개월 할부 △5.9% 저리할부 △5.9% 저리유예 할부 △1년 거치 후 자유 상환하는 내 마음대로 할부 △VIP 할부(6.9% 정상할부 및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
경기평택항만공사는 31일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2011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열고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8억6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인센티브 수상업체는 총 43개 업체로 장금상선, 대룡해운 등 선사 15곳과 경평물류, 중부물류 등 창고업체 5곳, 대한통운, 범한판토스 등 포워딩업체 23곳 등이다. 구분별 수혜액을 보면 볼륨 인센티브가 5억원, FCL·LCL 인센티브가 2억1천여만원, 항로개설 부분이 1억5천만원 순이다.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컨테이너 정기선사 및 카페리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신규 항로개설 인센티브, 포워더, 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 LCL화물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액은 지난해 경기도가 7억원, 평택시가 3억원을 지원해 10억원 이었으나 올해 평택시가 1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 11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홍철 사장은 “1986년 LNG선이 처음 평택항에 입항하고 2000년 하반기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지 꼭 11년만에 국내 주요항만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53만5천TEU를 처리하며
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31일 통복시장을 돌며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함께 거리홍보에 나선 이귀선(41) 씨가 80년대 초반까지 중·고생들이 착용한 겨울교복을 입고 명함을 나눠주는 이색 홍보전을 펼쳤다. 그는 상인들과 대화에서 “대형마트에 밀려나는 재래시장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대형마트의 규제 및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중소상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1%인하를 제도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평택·당진항을 출입하는 통항 선박에 대한 항계내 속력 제한이 1일부터 시행된다. 31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의 항계 내 또는 그 부근에서 선박 교통의 안전 및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최고속력 제한에 관한 고시를 제정·고시함에 따라 1일부터 위반 선박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평택·당진항은 최고 속력 15노트에서 8노트까지 구역별로 선박 항행 최고 속력이 제한된다. 이번 최고속력 제한은 평택·당진항 내에서만 적용되며, 여객선, 응급환자 이송, 작전, 경비, 인명 또는 해난구조 등 긴급을 요하는 선박 등은 속력 제한에서 제외된다. 평택·당진항은 그동안 항로의 폭이 최대 1.3km밖에 되지 않아 항내에서 선박들이 고속으로 항해할 경우 높은 너울이 발생해 선박간 접촉 및 마찰에 의한 충돌, 침수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제한 속력을 넘겨 운항하다가 적발될 경우 개항질서법 제15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항해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이 한파 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2시쯤 평택경찰서 안중파출소 박병균 경사와 김종경 순경은 안중읍 소재 안중오거리 대로변을 배회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박 경사와 김 순경은 이날 관내 순찰을 하던 중 대로변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할머니 발견하고 주소를 물어 보았으나 치매가 있어 정확한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집근처에 산소가 몇 개 있고 새로 지어진 노인정이 있다는 할머니의 말을 토대로 안중 및 인근 지역을 1시간30분 가량 탐문한 끝에 가족을 찾아 인계했다.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온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며, “집을 찾아줘 너무 고맙다”며 박 경사에게 1만원을 쥐어줬다. 그러나 박 경사는 할머니가 준 현금과 주소, 가족의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를 할머니에게 전했다. 박 경사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건물 전면에 가로 9.4m 세로 15m크기의 시민주권 우선의 걸개현수막을 새롭게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현수막에서 의자를 향해 손을 들어 ‘시민의 자리입니다’라고 가리키고 있는 모습으로, “시민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 국회의 모든 권리는 시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도 평택참여연대 생활을 하면서 시민들과 행동하고 소통해 왔다”며 “더 큰 무대로 나가서도 변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생활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령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수억원대의 설 선물용품을 외상으로 구매한 뒤 대금을 떼어먹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C씨 등 5명은 지난달 11일 평택시 포승읍에 M종합물산이라는 유령 유통업체를 차린 뒤 지난 17일까지 평택지역 15개 업체로부터 6억9천여만원 상당의 곶감과 생율 등 설 선물용품을 외상으로 납품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 이들은 ‘대기업 등에 납품한다’고 업체들을 속이고 1개월여 동안 외상으로 설 선물용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M종합물산이 외상 구매한 금액은 모두 7억8천여만원에 달하며 일부 업체가 대금지급을 독촉하자 업체당 100만~2천350만원씩 9천여만원을 지급하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업체들은 M종합물산이 대금지급을 미루다가 물건을 빼돌려 잠적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과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사항이 확인된 C씨는 동종 전과자로 출국금지했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25일 금은방 통유리를 파이프렌치를 이용, 파손 후 들어가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1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5)씨와 박모(1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박씨 등은 사회 선후배지간으로 지난 1월 19일 오전 4시 30분쯤 평택시 평택동 소재 A금은방에 파이프렌치로 출입문과 진열대를 부수고 들어가 14k반지 62점(4천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물건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 등)로 배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