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에는 ‘흰 소’의 의미처럼 평화와 풍요로움을 일구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정의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우리 인천교육은 코로나19로 닫힌 교문 앞에서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이라 말을 되뇌며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새삼 깨달으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희망과 좌절의 반복 속에서도 코로나19가 주는 신호와 교훈을 온전히 받아들여 ‘방역은 철저히 하고, 배움은 잇는’ 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수도권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교육은 학교 방역의 표준을 만들어 냈고 온·오프라인, 허락된 모든 시간과 공간에서 학습과 돌봄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2021년 인천교육은 ‘먼저 온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뉴노멀 즉, 새로운 교육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며, 우리 인천교육의 나침반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교육청은 올해 다음의 네 가지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동아시아시민교육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8대 인천시의회는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한해 시민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부평 캠프마켓 개방, 1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제3연륙교까지 해묵은 난제를 풀어냈습니다. 또 시대의 변화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해 연내 사업추진을 목표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능률적으로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왔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인천시의회는 신축년 새해를 시민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의 원년으로 삼아 더 굳은 각오와 더 겸허한 마음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람중심 민생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촘촘히, 더욱 따뜻이 살피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침 해가 눈을 녹이듯, 모든 것이 새롭고 깨끗해진다면 좋겠지만 야속한 감염병의 먹구름은 아직도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새해입니다.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와 설렘, 더 좋아질 거라는 기쁨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은 새해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 공직자들은 지난해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다하면서 확진환자 발생을 막는 데 사활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적지 않은 시정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평 캠프마켓을 80년 만에 시민께 돌려드렸고, 20년을 끌어오던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제3연륙교 건설사업도 수많은 난관을 뚫고 14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에 지친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도록 지금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일 또한 소홀함 없이 진행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안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시가 대한민국에 던졌던 ‘친환경 자원순환’ 의제를 실현하는 일 또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자원순환은 더 이상 인천만이 아닌
인천시 부평구가 갈산동 한국지엠과 인접한 갈산공원을 벚꽃길과 철쭉동산 등의 볼거리가 있는 테마 둘레길로 조성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갈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갈산동 공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구민들이 이용하기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하트흔들의자, 조형의자 등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정자, 운동기구, 안내판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단절된 산책로는 황토포장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왕벚나무 88그루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수목 2만446그루를 심어 볼거리가 있는 테마 산책길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한 ‘친환경 3무(無) 청사’ 추진을 본격화한다.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손 잡고 1회용품·자원낭비·음식물 쓰레기 등 세 가지가 없는 친환경 청사를 만들어 ‘환경특별시 인천,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개 군수·구청장, 시 산하 공사·공단 이사장 등 16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 쓰레기 없는 청사를 조성해 ‘환경특별시 인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우리 인천에서부터 시작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이번 노력이 전국으로, 민간으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친
‘시민시장님께 답변드립니다’ 지난 24일 인천시가 서른 번 째 온라인 시민청원 영상 답변을 올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부터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문제와 관련해 송도주민들이 옥련동에 있는 송도역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에 결사 반대한다는 청원에 대한 답변이었다. 청원인은 “서울과의 교통망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되다 GTX 확정으로 단점을 보강한 상황에서 돌발변수와 불확실성의 출현은 매우 두려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며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임을 선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GTX-B 사업이 확정된 뒤 역사 추가나 노선 변경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자 당초 발표한 사업 계획에서 변경될 것을 우려해 시가 사업 계획 변경은 없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시는 “노선을 변경하면 경제성 저하로 사업 추진 동력을 상실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청원 내용처럼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이 개설된 지 만 2년이 지났다. 지난 2018년 8월 문을 연 청와대 국민청원을 모티브 삼아 약 4개월 뒤인 12월3일부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평역사거리 등 7곳을 대상으로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지난해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이후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총 8억1900만 원(국·시비 각 50%)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역사거리 ▲구산사거리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입구 ▲부평시장역오거리 ▲부평역남부사거리 ▲6공단입구사거리 ▲개흥초교사거리 ▲충선사거리 등을 대상으로 도로구조 및 신호체계 개선, 다기능단속카메라, 차량속도 저감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정비로 부평구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더욱 필요하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2016년 기준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원도심 재생 지원에 중점을 뒀다. 또 국토교통부 및 10개 군‧구 등 관계기관(부서) 협의, 시민‧전문가 및 시의회 등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대상은 6개에서 2개가 추가된 8개 노선이며 총연장은 87.79km로 1.12km가 감소하고 총사업비는 1조4754억 원이 줄어든 2조8620억 원으로 계획했다. 경제성이 낮은 인천남부순환선을 ‘주안송도선’과 ‘인천2호선 논현 연장’으로 재기획, 사업성을 높이고 GTX-B(인천대입구) 및 인천발 KTX(송도)와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송도트램은 기존의 단계별 건설에서 전 구간 동시 건설로, 영종트램 1단계는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안정성 등을 고려해 일부 노선(공항신도시∼제2여객터미널)을 제외했다. 부평역(GTX-B·경인선·인천1호선)-캠프마켓-가좌역(인천2호선)-송림동-인천역(경인선·수인선)-연안부두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을 포함해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인천시가 내년부터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해 물품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은 식료품과 필수생활용품 등을 저소득층 및 복지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나눔마켓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전국푸드뱅크(중앙물류센터)를 비롯해 17개 시·도 광역푸드뱅크와 450여 개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조직돼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에는 현재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푸드마켓 14곳이 있다. 시는 내년부터 이곳에 사무지원인력을 배치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푸드마켓에는 전담 인력이 1명뿐이서 담당자가 기부물품 모집 업무 등을 위해 출장을 가거나 자리를 비우면 공백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시는 예산 4억6300만 원을 투입해 마켓별로 배달서비스 사업을 담당할 인력을 1명씩 배치하고 물품 배달 일을 전담할 인력 3명도 투입할 계획이다. 물품 배달 일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모집한 인력(2명)과 자활근로(1명)를 활용할 계획이다. 1.5km 이내 배송지는 도보로 배달하고 그 이상 거리는 푸드마켓 차량을 이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달 기준 지역 푸드마켓 전체 이용자 7016명 중 3574명(51%)이 방문 배달 서비
인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해 총 217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선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4차에 걸쳐 1조7866억 원에 달하는 재정을 지원한 바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대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효과가 큰 맞춤형 사업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특히 2021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을 보강해 민생·경제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 교통분야, 취약계층 등으로 나뉘어 모두 217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의 세정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에 17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특례보증 규모를 3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375억 원에서 2300억 원으로 늘린다. 또 35억 원을 들여 융자금 대출 이자(2020년 12월 기준 2.36%)를 전액 지원하고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1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점포 3758곳과 공사·공단 소유재산 임대점포 300곳에 대해서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