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인천지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오는 10월부터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폐LED 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최근 들어 형광등 대신 LED 조명기구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폐LED조명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 체계 및 관련 규정이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폐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폐LED조명은 폐형광등 수거와 마찬가지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배출된 폐LED조명을 수거해 폐형광등과의 분리 및 선별 작업을 하고, 재활용업체는 무상으로 수거한 뒤 자체 해체 및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가금속 추출 및 장난감 조명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부평구의 폐LED 조명 배출량을 파악해 향후 생활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올바른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버리스타 챌린지’를 GS25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버리스타는 ‘버리다’와 ‘Star’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서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뜻이다. 시는 앞서 자원순환 일류도시를 목표로 버리스타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챌린지는 조회수 2200만 회를 돌파한 ‘영탁과 함께한 틱톡 버리스타 챌린지’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CF ‘버리스타 : 지구인의 두 번째 직업’에 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분리배출, 다회용품 사용 등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행동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버리스타#인천자원순환)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가운데 매주 3명을 추첨해 텀블러를, 매월 가장 많이 참여한 사람에겐 ‘이달의 버리스타’ 칭호와 함께 리사이클링 숄더백을 각각 제공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원순환 관련 행동을 촬영한 사진 및 영상에 ‘버리스타’를 붙이는 문화를 형성, 지속적인 자원순환 행동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 국내 최대 리테일 GS25가 함께한다. GS25는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매장 안에 버리스타
인천시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 간 응급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및 지역 간 이동, 야외활동 증가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전격 가동,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시 119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 시·군·구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해 시민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총 1412곳으로 응급의료기관 등 20곳(24시간 운영), 병·의원 589곳(병원 46 의원 480, 공공의료기관 63)과 휴일지킴이 약국 723곳이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정해 문을 연다. 자세한 상황은 시·군·구보건소 및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 119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도서, 산간 취약지역에서의 사고 및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전격 가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발생부터 이송,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
2021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공개됐다. 총 400억 원 규모로 12개 분야 290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4일 비대면 주민참여예산총회를 통해 사전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상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결과를 보면, ‘일반참여형’ 유형 중 가장 높은 가중치 득표율을 기록한 사업은 해양항공 분야 ‘항공우주복합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2.85%)이다. 시는 항공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과 관련 체험·교육 등을 목적으로 항공우주복합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여요’(2.74%)이고, 이어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2.39%), ‘지하도 조명 LED 교체’(2.29%), ‘놀이터 모래 소독’(2.12%)이 뽑혔다. 10개 군·구 ‘동협치형’ 사업 선정 결과를 보면, 계양구가 50개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됐고 동구(48개), 부평구(15개), 미추홀구(12개) 순이었다. 계양구는 노후된 보도블록 교체 등 사업비 5억7000만 원을 받게 됐다. 가장 많은 예산이 책정된 사업 1, 2위는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 및 자원관리사 운용’과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 확충’이다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이 전기전자·자동차분야에 집중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인재 및 기술유출이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더불어민주·인천부평갑)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6년 간 파악된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유출 시도 적발 건수는 총 121건이며, 그 중 국가핵심기술은 29건이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상당하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가 차원에서 지정·관리하는 산업기술로 2020년 9월 기준 12개 분야 69개에 달한다. 국가핵심기술 분야별 적발 건수는 각각 조선·자동차 15건(51.7%), 전기전자 12건(41.4%), 정보통신 1건(3.4%), 기타 1건(3.4%)으로 나타났다. 기술탈취 90% 이상이 반도체와 조선·자동차 등 대한민국 주요 산업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핵심기술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기술 유출 현황 역시 전기전자와 조선·자동차분야에서의 피해가 압도적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기전자 61건(50,4%), 조선·자동차 22건(18.2%), 기계 13건(10.7%),
주한미군기지 캠프마켓 개방 행사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4일 캠프마켓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당일 오전 현장 행사는 초청인사 20여 명만 참석한 채 열리며, 시 유튜브 채널과 ZOOM 프로그램을 통해 중계된다. 개방 행사는 문 개방 퍼포먼스,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또 15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대 안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캠프마켓 부지는 지난해 주한미군으로 반환 받은 B구역(약 21만765㎡) 중 환경정화에 지장이 없는 야구장 일원 약 4만2000㎡다. 시는 부대 개방을 위해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투입, 현재 반환 부지와 미반환부지 간 경계 펜스(길이 800m, 높이 2.4m)를 설치하고 있다. 한편 시는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1.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 기수별 20명씩이며 1기는 10월22~23일, 2기는 29~30일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각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0월13일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을 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바르게살기 인천시협의회, 인천시 새마을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등과 공동주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참여자 간 접촉과 밀집도를 최소화하고자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 중앙홀을 중앙 토론장으로 하고 10개 군·구 토론장과 zoom 화상토론장 3곳을 연계해 오프라인 참여자 170명, 온라인 화상토론참여자 80명 등 일반시민 250명이 시민시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민선 7기 들어 새롭게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도 2018년 하반기에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인천愛뜰’이라는 이름을 짓기도 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는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를 시민시장들이 직접 선정한다. 주제 발제에 앞서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 출범식이 열린다. 이어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에 대한 설
인천시가 시교육청, 6개 구와 손잡고 다문화가족 등 자녀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25일 시교육청, 6개 구(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 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구청장들은 참석 대신 사전 서명을 받았다. 시와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희망계층 자녀의 맞춤형 심리·정서·학습을 지원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방대한 콘텐츠를 활용한 개인 맞춤식 교육 지도,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별 관리, 사회공헌 차원의 영어·베트남어 등 이중언어 안내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인천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빅데이터, AI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서비스 제공 ▲인천형 디지털 뉴딜사업 선도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공동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효율적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인천나누리병원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는 ‘꿈꾸는 노트북 DREAM’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 지원을 통한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목표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트북 지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중 PC가 없거나 노후 돼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방문면접을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집에 컴퓨터가 없어 PC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PC방도 가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계획한 일부 사업들의 진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지면서 복지 대상자와의 상담을 거쳐 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비대면
인천 부평구 푸드뱅크·마켓 2호점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두리국제물류센터는 지난 18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부평구 푸드뱅크·마켓 2호점에 지원할 김치 1600상자를 기탁했다. 정선미 두리국제물류센터 이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유독 길었던 장마·태풍으로 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생각났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가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경영가치로 삼은 기업 ‘우리찬’도 밥에 비벼 먹는 유기농 식품 300kg을 기부했다. 강숙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와 경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웃을 날을 기다리며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평여자고등학교 학생들도 손을 보탰다. 이들은 ‘라면을 넣어주세요’라고 적힌 기부상자를 만들어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모아진 라면을 부평구 푸드뱅크·마켓 2호점에 전달했다. 라면을 전달한 한 학생은 “많이 모으진 못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평구 푸드뱅크와 마켓 2호점에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