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는 청운교회(담임목사 강대석)에서 대학발전기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운교회는 2014년부터 매년 경인교대애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 이대식 대학원장, 김종국 교무처장, 김재운 학생처장, 김왕준 기획처장, 청운교회 강대석 담임목사, 김동현 부목사, 지종국 장로, 박학주 집사 등이 참석했다. 강대석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 주변에 이렇게 좋은 학교가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섬기는 마음으로 경인교육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고대혁 총장은 “청운교회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강한 바람이 불어야 굳센 풀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많이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베풀어 주신 선한 마음을 잘 받들어 뜻하신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22일 환경부가 추진한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상황에 대한 실적 및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행현황을 비롯해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방법 및 재활용의 적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그 결과 부평구를 비롯해 총 5개 기관이 표창을 받게 됐으며,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위해 200가정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RFID기기를 도입했으며, 다량 배출사업장 중 집단급식소인 학교의 자발적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가점항목으로 지정·운영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전단지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위생교육 시 음식점 점주들에게 감량방법을 안내하고, 총 364곳의 다량배출사업장을 찾아 적극 홍보했다. 이밖에 나눔장터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인천시교육청은 21일 동아시아시민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올제 코제라츠카야 제1부시장과 온라인 국제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교육청이 지난 6월 블라디보스톡시와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의 일환이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정의정 정책국장, 올가 코제라츠카야 제1부시장, 라리사 카르파쵸바 교육국장이 각각 참석했으며 동아시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위해 학생·교사·교육행정가 상호교류 확대 및 양 기관 자매학교를 포함한 학교 교류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리적으로도 인천과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은 시기에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던 블라디보스톡시와의 교류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교류가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를 이끌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가 코제라츠카야 제1부시장은 “동아시아의 허브도시 인천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시교육청과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시민교육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평구 지정 지역연계사업에 선정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 ‘힐링토크’를 22~23일 이틀 간 진행 중이다. 복지관은 상대적으로 음악문화예술의 경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노년기는 신체기능 약화와 질병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은퇴와 역할상실을 경험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현상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소외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홀몸노인은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돼 우울과 고독의 문제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 전문가들은 노인의 우울과 관련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음악·예술분야와 같은 대인적 서비스로 예방과 치료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음악관련 활동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표현 연습과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복지관은 생활지원사의 추천으로 선정된 부평구 거주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의 이해, 많은 악기들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비법 등의 강의 및 토론과 함께 실제 공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천시는 최근 시와 시교육청이 초·중·고교 재학생에게 지급하기로 한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을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9월1일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7~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며, 7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초·중·고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생 포함), 해외출국자 등은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인당 1회 10만 원으로 재학생들과 같은 수준이며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9월23일부터 10월23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각종 증명서,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나, 만 14세 미만은 관련 법에 따라 반드시 보호자가 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시와 각 군·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20 미추홀콜센터와 시 아동청소년과(☎440-2851~4), 각 구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인천시가 시청사 별관 매입과 주차장 증축에 나선다. 21일 시는 시청 앞 150m 거리에 새로 지어진 ‘구월 지웰시티 오피스’건물을 직접 사들여 별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층(5730㎡) 규모의 이 건물에는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근무 중인 전 부서와 직원이 입주한다. 현재 미추홀타워에는 시 33개 부서, 600여 명의 공직자가 근무하는 별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별관 매입 예상 사업비는 약 265억 원으로, 시는 “같은 규모의 건물을 시가 직접 짓는 것보다 90억 원이 절약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추홀타워에 있는 부서를 찾아가야 할 민원인이 본청으로 잘못 오거나, 두 곳을 수 차례 오고가야 하는 등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시청 운동장 부지에 지상 2층, 500면 규모의 주차건물을 짓는다.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청사 균형재배치 계획’에 따라 루원복합청사에는 9개 기관(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서부수도사업소, 시설공단, 관광공사, 미추홀콜센터, 도시철도건설본부, 복지재단, 민간협회) 811명의 인원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의 보고서로 촉발된 ‘지역화폐 대전(大戰)’ 속에 ‘전국 1위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인 인천시는 별 반응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논쟁이 ‘실증적’ 차원이 아닌 ‘정치적’ 공방으로 전개되는 만큼 시가 직접 나설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번 논쟁을 계기로 지역화폐의 한계와 문제점이 공론화된 만큼 인천e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온다. 최근 지역화폐 논란은 조세연이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비롯됐다. 조세연이 보고서에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일부 맹점을 지적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얼빠진 국책연구기관’, ‘청산해야 할 적폐’라는 거센 반응을 내놓으면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 간 공방으로 확전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 정책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이 입장문을 통해 조세연을 직접 비판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인천시는 이번 논쟁과 관련해 이렇다 할 입장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역화폐 발행이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시의 대표 정책인 만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총
인천지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전년보다 줄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대학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모두 2만4717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3009명, 10.9%가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자 중 남자가 1만2534명(50.7%), 여자는 1만2183명(49.3%)이고 재학생은 1만8261명으로 전체의 73.9%를 차지했다. 졸업생이 5768명(23.3%), 검정고시자는 688명(2.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에 비해 남자는 1624명, 여자 1385명, 재학생 2456명, 졸업생은 580명이 각각 감소했으며 검정고시자는 27명 늘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3일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2월23일 교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1일 갈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디비에스엠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6천 매를 기탁 받았다. 이대봉 ㈜디비에스엠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평지역의 기업에서 물품을 기증해 줘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기증된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1일 음식점 내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 일반음식점에 테이블 간 가림막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으로 인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구는 손님이 가깝게 맞닿을 우려가 높은 함바식당과 뷔페식 운영 형태의 업소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청천농장이나 공사장 주변 함바식당 등 재정·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는 각 20~30개, 기타 일반음식점은 3~5개 일부 테이블에 대한 가림막 설치를 시범 지원해 업체 자체적으로 모든 테이블에서 운영하도록 유도했다. 가림막 지원을 받은 한 음식점 관계자는 “가림막 지원 덕분에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손님들이 좋아하니 우리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시 최초로 음식점 가림막 설치 지원을 시작했다”며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생활방역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을 통해 식당 이용객과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