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6일,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을 청취하고 조례 제·개정안과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 윤미경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 이랑이 부의장의‘의왕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경숙 의원의‘의왕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의왕시 노인 성인식개선사업 지원 조례안’, 윤미근 의원의‘의왕시 멸종위기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 시에서 제출한‘의왕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1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7일부터 14일까지 시 부서장 및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정업무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윤미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제8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시의원의 역할을 뒤돌아보고, 시와의 소통방안으로 조례 및 안건 심의 특별위원회 등의 구성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의왕시와 의왕시티병원, 밝은미래소아청소년과의원, 샘소아과청소년과의원,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명륜보육원 등 5개 기관이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동준 의왕시티병원장, 임병열 밝은미래소아청소년과 원장, 정수봉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한상도 명륜보육원장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 사건 발생 직후 피해아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에는 ▲3개 의료기관에서는 신체학대로 인한 의료적 처치와 의사소견이 필요할 경우 협조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피해자와 그 가족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지원해 주며 ▲명륜보육원은 아동을 가해자와 즉시 분리하여 임시보호 해야 할 때 아동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아동학대 발생 후 지역사회가 함께 신속하게 대처해 나감으로써 위기아동의 안전한 보호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새의왕 로타리 클럽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새의왕로타리 클럽 신임(2021-2022년도) 회장(62)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직업을 통한 진실하고 유익하며 공평한 봉사자로 국제간의 선의와 우의를 도모하자는 로타리의 목적을 바탕으로 새의왕 로타리클럽을 활성화해 지역에서도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토목전문가로서 현재까지 지역내 각종 단체에서 의왕의 균형 발전을 위해 봉사 노력해 오고 있는 의왕토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공무원들이 과천시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과천시지부는 1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과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21년 6월 21일부터 2021년 6월 23일까지 공무원 대상 562명 가운데 73.7%인 41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과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8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시의회 의정활동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63.1%인 260명이 '매우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과천시의회를 얼마나 신뢰하는가'에는 56.9%가 '매우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현 시의원들의 태도가 역대 의회에 비해 권위적이라고 생각하는가'에는 무려 95%가 '대체로 권위적'이라고 응답했으며, '8대 의회 의원 중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에는 응답자의 55%가 '다들 모범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8대 의회 의원 중 의정활동을 가장 못하고 있는 의원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무려 81.8%인 327명이 '
민병범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이 의왕시 제31대 부시장으로 1일 취임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민병범 부시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빈틈없는 행정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병범 신임 의왕시 부시장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의왕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제29대 과천시 부시장에 공정식 前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이 1일 취임했다. 공정식 신임 부시장은 제4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1999년 3월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김포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5년 2월부터는 경기도에서 16년간 근무했다. 공 부시장은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의왕 포일 창업지원주택 ‘청년e-Room’에서 포스트 코로나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지원주택 ‘청년 e-Room’ 입주자와 예비창업자, 의왕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자 4개 팀에 대해서는 1등(1팀) 100만 원, 2등(1팀) 50만 원, 3등(2팀)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창업분야 전문가의 평가와 아이디어 고도화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멘토링을 거친 후 오는 22일 최종 발표를 하게 되며, 공모전 아이디어 심사 및 멘토링은 에스큐빅엔젤스 심규병 사무총장, 사단법인 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리즘 전창열 대표, 주식회사 유랩 최승환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청년창업가 및 예비창업자는 이달 13일까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우리 시 최초의 청년창업아파트(청년e-Room)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입주자와 예비·기창업자들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의왕시의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민소환이 무산돼 시장직에 복귀한 첫 날인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1년간 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소환 절차는 “청사일대 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반대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투표에 참여하신 분들이나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모두 과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과천시민”이라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더욱 존중하고, 충실히 듣고,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소환투표 운동기간 동안, 집무실에 있는 시간, 각종 회의 등에 참석하는 시간 등을 줄이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 “꼭 그렇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과천에 살고 계시다는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고 특히 따스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 사이에 서로 인사를 하며 지내는 우리 과천시의 시민 화합을
제23대 과천소방서 서장에 박정훈 전 광명소방서장(52·사진)이 1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91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된 후 안산소방서와 의왕소방서를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7년여 간 대응총괄팀장 주요 요직을 맡아오다 지난해 소방정으로 승진해 광명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박정훈 신임 과천소방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차고 근무하고 싶은 소방서를 만들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에 강한 전문가가 돼 안전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직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이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한 8·4 부동산 정책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이유로 추진됐던 주민소환투표가 30일 부결됐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유권자 5만7286명 중 우편·편사전투표 포함해 1만2409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이 2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민소환 투표는 투표자 수가 유권자 총수의 33.3%를 넘어서야 개표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번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는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표없이 자동 종결됐다. 이로써 김 시장은 주민소환투표 발의 이후 22일간 직무정지 상태를 벗어나 시장직으로 복귀했다. 2007년 주민소환제도 도입 이후 제주지사, 하남·남과천시장, 강원 삼척시장, 전남 구례군수 등 자치단체장 5명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있었지만, 모두 투표 수가 미달해 개표가 이뤄진 경우는 없었다. 2011년 11월 보금자리지구 지정 수용 등으로 인해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됐지만 당시에도 투표율 17.8%로 개표 기준에 못 미쳐 부결된 바 있다.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