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9일 “정부의 청사 유휴지 개발철회 결정을 이끌어낸 것은 무엇보다도 과천시민의 하나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점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오전 청사 유휴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도 시민 여러분의 청사 주택공급정책에 대한 준엄한 경고이자 분노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과천시장으로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청사 유휴지와 관련된 일은 과천시가 행정도시로서의 위상은 약화됐지만 새로운 정체성은 아직 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긴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로 가는데 발판이 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천시 정책이 아닌 국가정책에 의한 지자체장 소환에 명확한 사유가 없는 건 주민소환법의 맹점이라면서도 헌법소원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어 “이러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이 중차대함을 느끼고 제 고향인 과천시가 새롭
과천시가 지역내 의료기관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선다. 과천시는 최근,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연세박상학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 및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들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신속한 신체적 및 정신적 치료, 건강검진 실시,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신고 등을 이행하게 된다. 또 각 기관들간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각 기관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는 견고한 아동보호계체가 구축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으로 올해 1월부터 사회복지과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민간기관에서 담당하던 학대현장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와 대한재활승마협회(협회장 김연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가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갖고 3박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는 ‘Widen the Spectrum(스펙트럼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재활승마의 성장과 발전상을 조명하고 무한 발전의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명하며 전 세계 37개국에서 약 8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재활승마와 관련된 학문적 성과와 경험, 기법 등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친교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재활승마 관련 다양한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다섯 번의 전체 회의와 전문 분야를 다루는 12개의 분과회의가 열리며 교육 관련 토의와 원탁 토론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세션별 회의를 비롯한 전 과정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대회 등록을 한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 등을 비롯하여 재활승마·말산업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
과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4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선발자 중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시청과 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이전 본인 또는 부모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국내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2021년 동계 부업 대학생 참여자와 올해 8월 졸업예정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17일 이틀간이며, 2021년 동계부업대학생 모집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인터넷 신청만 받는다. 신청은 과천시 홈페이지 소통게시판→시민참여→2021년 하계 부업대학생 온라인접수란에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전산추첨을 통해 54명을 선발하며, 이후 23일과 24일 구비서류를 접수받아, 25일 18시 시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 최종선발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와 함께 상호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돈 시장과 이걸우 총장이 체결한 이날 협약을 통해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과 동원대학교 노인보건복지과·호텔조리과가 연계해 저소득취약계층에게 특별식 지원, 독거어르신 생일잔치, 학생들을 위한 사회복지 실습도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동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오늘 협약을 계기로 관·학이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상돈 의왕시장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2019년 행정혁신 부문, 2020년 주민생활 편익 증대 부문에 이어 3년 연속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를 활용한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지방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 제고, 공동체역량 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 활력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19 대응 등 7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 시장은‘새로운 희망의 기억을 만드는 치매카페 기억마루!’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최초 민간주도 치매카페‘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민간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 어르신 케어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과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의 치매인식 개선 등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이 과천청사 유휴지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 건립’과 ‘종합병원 중심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시청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사 유휴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과천시민 의견에 기초해 청사 유휴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그 활용방안으로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 공급계획은 과천시와 사전협의나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부적절한 계획이며, 과천을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생각한 것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과천청사 유휴지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故)이건희 미술관 건립’과 ‘종합병원 중심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라면서 ‘(故)이건희 미술관 건립’에 대해서는 과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품격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전국민 문화 향유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종합병원 중심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은 이전에 발표한 종합병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2일 오는 16일 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운영현황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1일부터 포일동‘들락날락’에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연찬회에서 언급됐던 ▲시니어클럽 신축공사 ▲포일어울림센터 ▲두꺼비 서식지 등 생태계 파괴 ▲백운밸리·장안지구·고천·월암지구·청계2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 등 8곳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하고 있는 주요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펴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하였으며,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대책,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여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학기 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는 제8대 시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감사인 만큼,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별 감사에 반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정책방향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6일
과천시가 올해 부과 예정인 하천점용료와 소하천점용료를 감면한다.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하천점용료는 25%, 소하천점용료는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감면 규모는 2021년 하천 및 소하천 점용료 정기분 53건에 대해 전체 부과 예정액인 약 4천1백만 원 중 3천만 원 규모이며, 하천점용료에 대해서는 25%, 소하천점용료는 전액 감면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허가 건에 대해서도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된다. 시에서는 감면분을 계산해서 점용료 고지서를 발행할 예정으로, 별도 감면 신청 절차 없이 고지서 금액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감면조치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는 이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3~5월에도 하천 및 소하천 점용료를 감면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 교통문화복합시설 모(모두의)락(樂) 조성 사업’이 2021년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지난 1일 열린 2021년 경기 First 공모 최종 본선에서 ‘경기의왕 교통문화복합시설 모(모두의)락(樂) 조성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모락 조성 사업’은 인덕원-동탄선 (가칭)오전역에 환승 주차장과 문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환승주차공간 91면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쉼이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덕원-동탄선 개통 시기와 오전나구역 재개발 구역 완공 시기에 맞추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설되는 (가칭)오전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활동 욕구를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경기도 정책공모사업 수상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정대로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에서 총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