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의왕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하고, 의왕시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 이날 의회는 전경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전면철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을 규탄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와 가상현실 서비스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과 원준희 네비웍스 대표는 지난 13일 네비웍스 본사에서 내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연계 및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 ▲산업체(기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양성 ▲산학협력 교육 봉사 활동과 연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산학일체형 현장실습, 취·창업지원 협조 ▲기타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 대학은 인턴쉽, 현장실습 등을 통하여 네비웍스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네비웍스는 이를 통해 전략적인 인재를 확보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AR·VR 산업 및 향후 메타버스(Metaverse)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설동주 과천약수교회 목사와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가 14일 각각 1000만원의 성금과 400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를 과천시에 기부했다. 설 목사는 이날 과천시청을 방문, 부활절을 맞아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을, 박 총재는 과천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20만 장을 김종천 과천시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과천시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과천약수교회에서 기부한 1000만 원의 경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서 사용하고, WK뉴딜국민그룹으로부터 전달받은 마스크의 경우 관내 중·고등학생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표현하신 성의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입법 및 의정발전을 위한 의왕시의회의 의원정책연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왕시의회 최초로 의원연구단체를 등록 신청한 ‘의왕시 도서관 발전 연구회’의 연구과제를 심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발전 연구회는 윤미근 의원을 비롯해 전경숙·박형구·김학기 의원과 독서활동가, 도서관 운영자 등 16명의 시민이 함께 의왕시 도서관 발전방안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 단체는 오는 10월까지 우수도서관 현장방문, 전문가 초청강연 및 포럼 개최, 사례교육 등의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윤미경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일하는 의회 실천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내실 있는 연구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단독주택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택 지붕 및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시 가구당 8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설치가구는 추가로 도비 46만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금(최대 23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보급용량은 2.0㎾ 초과 3.0㎾ 이하다. 월 평균 700㎾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3㎾ 태양광설비 설치 시 매달 최대 1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과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같은 에너지 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과(031-345-237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생존수영교실이 오는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운영된다. 과천도시공사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수영교실에서 이론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줌(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기수별 5가족 10명씩 총 2기수로 구성하여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물과 친해지기, 잎새뜨기 생존수영, 구명조끼 착용 및 체온유지, 장애물 통과 및 이동하기, 선진국 수영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4월 26일부터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가 13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총 7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윤미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의왕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2건과, 시에서 제출한 ▲의왕시 주민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심도 있게 다뤄 시민들에게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6월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이끌 위원장과 간사에 각각 김학기 의원과 전경숙 의원을 선출하고,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오는 15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창원 산나래 한정식 대표가 12일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400만원 상당의 마스크팩 1만2000매를 의왕시에 기부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몸과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해주시는 따듯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증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근 과천시의 코로나19 누적환자가 135명으로 늘어나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12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 700명대를 기록하고 관내에서도 12일 현재 누적확진자가 135명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간 감염이 37%, 확진자 접촉등 외부 요인이 63%로 밀폐된 실내와 사람이 많은 혼잡한 공간에 다수 발생하고 특히 관내 확진자 가운데 28%인 38명을 감염경로 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여러분들이 힘들어 하는지 잘 알고 있고,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겪고 있는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어려움에 대해서 마음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재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개인위생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점검활동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가 투입된다. 의왕시는 산업현장 안전점검과 재해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왕시는 지난 3월말 공모를 통해 2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산업안전산업기사 및 건설기계산업기사 등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과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관내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노동자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다양한 안전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 및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위험업종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가 관내 산업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를 줄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노동환경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