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국토부의 발표에 따라 안산선에 대한 기본계획에 착수, 이르면 2028년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부지를 출자 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을 발행해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로 생기는 상부 철도부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이에 대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져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철도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안선 초지역에서 중앙역 구간 5.12㎞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초지역·고잔역·중앙역과 이와 연결되는 철도는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부부지는 폭 160m, 총면적 약 71만 2000㎡ 규모의 신규 부지로 변경돼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으로 조성, 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지속 가능 발전을 기대할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와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 9개 행사장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아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을 전시·공연자로 최종 선정했다. 9개 행사장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이다.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지역별 전시 주제를 선정해 총 78명 작가의 작품이 오른다. 공연은 총 71개팀이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기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