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예산 14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기바다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경기바다 특화거리 조성 ▲경기 갯길(바닷길) 조성 ▲경기바다 지역축제 지원 ▲경기바다 테마여행 시범투어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 운영 등 총 6개 이다. 도는 우선 경기바다가 품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특화거리 2곳을 선정한 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관광분야 기존사업과 연계해 경기 둘레길 중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 262km를 연결하는 경기 갯길(바닷길)을 조성하고, 시·군과 협력해 지역축제에서 뱃놀이 체험 등 바다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부마리나, 해양안전체험관 등의 우수한 해양시설과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경기바다 1박2일 살아보기 테마여행 코스를 시범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노선 2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7~8월경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관광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경기바다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이후에도 일상 속(비수기, 평일) 바다관광
경기도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함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경기도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설립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교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함께 열리는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에 접속해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은 후 아이디(398 056 1196)와 비밀번호(3016)를 입력하면 참여 할 수 있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체험, 관광, 교육 등을 통해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유기농산물 판매장, 공유 가공‧생산시설, 전시관 및 교육관, 가상 체험공간 등이 오는 2023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이달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에듀머니 대표이사, 희망살림 상임이사, 주빌리은행, 서울시 명예부시장 그리고 20대 국회의원. 서민금융 분야 사회운동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따라붙는 수식어다. 인터뷰 내내 쉼없이 그의 눈에서 쏟아져 나오는 열정은 사회운동가로서 또 국회에서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쳐 온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취임한 지 3개월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의 모습은 재단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진부한 '칸막이 행정'을 없애는 등 한 단계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리더. 제윤경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주- "국회 경험을 살려 경기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싶습니다" 지난 15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난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국회에서 겪었던 의정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동안의 배움을 공공기관 일선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 대표는 “10년간 사회적 기업을 경영하기도 했고 청년들의 일자리나 복지 등에 관련한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함께 하기도 했다”며 “여
경기도가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5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관 18명을 긴급 투입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남양주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이 106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검사받은 이 회사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6일 직원 1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69명이 검사를 받아 115명이 양성, 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하지 못한 8명 중 1명은 검사 예정이며, 7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 이에 17일 경기도와 질병관리청 등 총 18명의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해 개별 심층 역학조사와 회사 현장 위험평가를 실시 중이다. 현장 위험평가는 집단발병 등 발생 시, 코로나19 추가 전파력 등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역학조사관의 대처의견이 첨부된다. 도는 양성판정을 받은 115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공장시설을 폐쇄조치하고 환경검체 조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산단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입주업체 직원
경기도가 서울시의 '광역철도 직결 불가' 방침 관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광위에 도, 서울시, 인천시 등 광역철도 연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협력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도는 수도권의 광역교통계획을 총괄하는 대광위가 경기도와 인천시를 배제한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중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앞서 9일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추진 원칙’을 발표하며 비용 부담 등에 따라 수도권 철도연장을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아닌 환승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경기도는 오는 6월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도민들의 불편함을 우려해 이 같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재 연장이 진행 중인 7호선 연장선(인천·경기북부), 8호선 별내선, 5호선 하남선, 4호선 진접선 이외의 추가 직결 연장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내 주요 노선인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의 지하철 이용이 불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면 환승은 맞은편 플랫폼으로 이동해 철도를 갈아타는 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천시와 ‘2021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60%를 기업 당 18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2019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0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및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공공기관 7곳을 북부로 대거 이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빅(big) 쓰리 공공기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을 포함해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연구원,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경기 북·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안보나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고, 이것이 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두 차례에 걸친 공공기관 이전 결정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며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규모가 더 큰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도의 공공기관 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12월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경기관광공
경기도가 ‘2021년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행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은 도내 장애인들에게 장애 유형별,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 관련 사업 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과 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이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 Ⅰ)’과 ‘(최)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 Ⅱ)’ 2개 분야로, 분야별 각 5개 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 I)’에서는 ▲직업훈련 :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일자리 연계 ▲장애인 적합 직종 발굴 및 운영 ▲장애인 민간취업 알선 등에 대해 사업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 Ⅱ)’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분야로 ▲장애인 권익옹호활동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개선활동 등에 대해 사업별로 이 역시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서류를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숨겨진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이야기(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각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관광, 최신기술 등을 융합한 이야기(스토리텔링)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러한 융합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체험프로그램, 스토리텔링 투어, 뉴미디어형 콘텐츠개발, 관광이벤트, 야간관광 등 운영 방식과 형태,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내용으로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시·군과 시·군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사업목적 부합도, 종합계획서, 사업관리능력,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총 3개의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경기도에서 1억원을 지원하고, 선정 시·군에서 1억원을 투입해 대상지별로 총 2억원이 지원된다. 또 선정된 시·군과 해당 공공기관은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경기관광공사에서 기획·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관광공사에서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2019년부터 ‘역사·문화·생태 관광코스 및 스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 A씨를 즉시 직위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최근 경찰이 실시한 마약 투약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의 경찰조사 사실을 전달받은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A씨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향후 비위경위를 확인해 징계 처리를 할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직 소방관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 위법 행위 등은 밝힐 수 없지만 경찰 수사와 별개로 소방본부 차원에서 비위사실을 조사해 엄중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소방관에 대한 일벌백계와 직원 교육 등 소방본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