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조광주·박창순 의원,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딜 시범도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뉴딜을 집약한 축소판으로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계획한 도시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LH와 GH는 뉴딜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뉴딜 시범도시 특화전략 구상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의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화상회의실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똑똑한 도시’를 표방한다. 그린 뉴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이웃사랑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열매’를 모았다. 경기신보는 8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경기신보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산 성금 1000만원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으며, 앞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수원YWCA·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단체에게 42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어 지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걱정이 크다”며 “신보 직원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 공공기관은 물론 많은 도민에게 나눔문화가 확산되기 계기가 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비대면으로 ‘2021년 정책자금 활용을 위한 기업성장 단계별 자금 조달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창업 단계별로 자금조달 전략을 안내함으로써 원활한 자금 확보로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예비 창업자 창업지원 제도 ▲창업초기 창업자(1~3년) 활용 자금 ▲창업성장 기업(3~7년) 활용 자금 ▲크라우드 펀딩 및 투자유치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예술분야 ▲콘텐츠 ▲농식품 ▲사회적기업 ▲해양수산 ▲재도전 등 창업 분야별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도 안내될 예정이다. 안경식 아이비씨 컨설팅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안 대표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과 창업진흥원 전문멘토를 역임하고 있다. 정책자금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특강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과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면 된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실시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 지금 연결해볼까요?’를 주제로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수원미디어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참여해 경기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각 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공개방송을 통해 지역 내 소식과 활동성과를 공유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팀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생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대담이 열린다.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두 지자체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도는 7일 남양주시장이 ‘감사협조 거부선언’을 하고 시 공무원에게 ‘경기도 감사 수감 중단 지시’를 함에 따라 실질적인 조사 진행이 어려워 조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진행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계획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6일 6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남양주시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여부 ▲공유재산 매입 관련 특혜 의혹 ▲기타 제보 사항 등에 대해 특별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같은 달 24일 도의 특별감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의 피켓 시위를 진행하는 등 반발했다. 조 시장은 감사절차가 위법하며 일부 감사 내용이 적법하지 않다는 이유로 들며 도의 감사를 거부했다. 이에 도는 도민의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청구가 2건이 있었고 언론 각종 의혹 보도와 익명의 감사청구를 근거로 감사가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도내 바이오 기업인 ㈜뉴온과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남북 접경지역 134종의 식물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남북 천연소재 공동활용 기반조성 사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술은 바이오센터 안은경 박사와 홍성수 박사가 공동 연구한 결과로, 지난 2018년 12월 국내특허를, 2019년 12월에는 국제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조팝나무는 장미목에 속하는 약용 식물로 산록이나 들판 등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팝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통한 피부 노화 방지, 피부 주름개선, 피부 미백 등 피부 손상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있었으나, 항비만 효과를 발견한 것은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처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팝나무 추출물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CT를 이용해 200마리의 생쥐를 대상으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한 결과, 비만 동물모델에서 체중 증가를 뚜렷하게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장지방, 피하지방의 지방량과 간 지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해임 및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라 게시되며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청원게시판에는 '윤석열 총장의 해임과 함께 검찰, 언론 등의 개혁을 추진하라'는 청원이 지난달 27일, 지난 3일, 4일 연이어 게시됐다. 4일 올라온 청원은 시조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7일 현재 1만893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특히 검찰개혁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총장의 탄핵 추진과 함께 공수처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청원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을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하며, 추 장관이 검찰개혁을 위해 수천 명의 검사와 언론들을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물소불위 유아독존 윤총장의 선전포고 징계당해 해임되도 행정소송 한다하네”라며 “윤 총장의 징계불복 그이후를 대비하여 총장탄핵 추진하고 의회권한 보여주소”라고 읊조렸다. 이는 윤 총장이 지난달 24일 추 장관의 징계 청구·직무 배제 조치에 반발하며 해당 조치에 불복한 것과 함께 자신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구성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윤 총장이 징계위의 처분을 불복
경기도가 양육자와 영유아가 언제 어디서든 책놀이와 독서육아를 할 수 있도록 ‘내 생애 첫 책놀이’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 생애 첫 책놀이’ 동영상은 총 12편으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한국독서지도연구회와 함께 개발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동영상 서비스는 태아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영유아의 발달에 따라 구성돼 있다. 0단계는 임산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와 아기가 함께 성장하는 책 읽기의 방향을 제시하고, 1단계(0~15개월)는 편안하고 안전한 책놀이를 통해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만들고 감각을 자극할 수 있게 안내한다. 2단계(16~23개월)는 책을 통해 주변을 탐색하는 다양한 기회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3단계(24~48개월)는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는 책놀이를 소개한다. 한편 도는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관내 도서관 소장도서를 무료택배를 통해 대출/반납하는 서비스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이용자에게 독서도움자료책자와 동영상 이용방법 안내문을 이달 중 발송할 예정이다. ‘내 생애 첫 책놀이’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유튜브 채널, 경기도 독서포털 북매직 사이트와 경기도 무료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지점은 버스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 등 차량 밀집 지역 120여 곳이다. 단속 방법은 노상단속과 비디오단속 두 가지를 병행한다. 노상단속은 운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켜 운전자를 내리게 한 후 점검자가 배기관에 시료 채취관을 삽입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디오단속은 비디오카메라로 녹화 후 영상으로 재현한 자동차 매연배출정도를 매연도 판독용 표준지의 불투명도와 비교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는 15일 이내에 차량을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받게 되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운행정지 명령에 불응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3일부터 4주 동안 상반기 단속을 통해 5만2827건의 운행 차량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하고 허용 기준 초과 차량 10대에 대해 차량 정비·점검 등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7일 ‘2020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 16개사를 표창한다. 도는 주식회사 아시아비엔씨 등 수출 혁신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기업 14개사 및 공공기관 2곳 등 관계자 총 16명에게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중 수출 실적이 우수한 92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 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성적을 거둔 ㈜에이치에스테크놀로지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발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된 수출기업 인증사업으로, 인증업체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시 3점의 가산점, 신인왕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유공 표창을 받는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진단의료기기 및 시약 제조기업으로, 그간 해외시장 개척과 꾸준한 기술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