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동식 홍보관으로 전국을 다니며 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2.5톤 트럭을 이용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이동식 홍보관의 이름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이다. 차량 안에는 LED 패널이 탑재돼 있어 경기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청정자연 속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비대면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에는 가평·양주·포천 등 청정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경기도의 매력을 알렸으며 가을에는 포천 아트밸리, 양평 용문산관광지 등의 관광객들에게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도의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선과 연계해 지난달 동두천자연휴양림, 가평 잣향기푸른숲,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28일과 29일에는 화성 우음도에서 경기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국내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강원도, 인천 등 타 지자체 주요거점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경기관광을 집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적극적 확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비쳤으나, 도가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서는 토지 매입비용을 제외한 공사비의 70%만을 지원하겠다며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시흥1)은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의 많은 지역이 원도심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이 절실하기 때문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따내는 것에 시·군 대상 컨설팅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사업 지원시 경기도에 배정되는 지역 수가 한정돼 있기에 광역 간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도내 시군끼리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정부가 해당 사업 지역 선정에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정 지역 수가 적은) 도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량을 기존의 45곳에서 상향해 내년까지 도 50곳 이상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배정 몫을 늘리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광률 의원은 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무의 상당수가 지방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더민주·화성시6)과 화성시 병점중심상가에서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보증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이은주 위원장은 병정줌심상가에 있는 경기신보 현장버스에서 현장보증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버스에 방문한 화성시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여개 업체를 상담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경기신보의 보증제도 및 자금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고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제도와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논의된 많은 의견을 검토해 다양한 정책방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신보이사장은 “경기신보는 도의회 경제노동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만전을 기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부터 6일까지 ‘2020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를 개최한다. ‘해외 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G-FAIR 뭄바이’는 올해 12회째로 해외 G-FAIR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인도 내 유일한 한국 단독전시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장과 1대1 화상상담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이번 G-FAIR 뭄바이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 인디아’와의 마케팅 협업으로 그동안 현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시 뭄바이 지역 위주로 국한됐던 홍보가 인도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자사 사무실 혹은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 설치된 부스에서, 인도 바이어들은 자사 사무실에서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또 동시에 온라인 전시장을 통해 상담기간 중 바이어가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참가기업은 총 120개사로 전기전자, 산업·건축, 소비재·주방용품, 미용·건강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5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온라인 전시장 사전 등록을 마쳤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
경기도가 내년부터 업무계획 수립 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선7기 협치기반 업무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정책 입안과 집행 시 수요자의 목소리를 좀 더 듣고 민간영역과의 소통·협력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경기도 위원회 제도개선 간담회에서 “정책 공급자로서 수요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좋은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부터 매년 초 업무계획 수립 전 도민의 실생활 및 권리·의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수혜자, 일반도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실·국별 도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간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도민이 제시하는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새롭게 반영된 업무계획은 도민에게 신속히 공개하고, 실·국별 도민 참여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홍보·실행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연천 대전리 산성’과 ‘용인 석성산 봉수터’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연천 대전리 산성’은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10번지 일원에 있으며 나당 전쟁의 최후의 격전지인 ‘매초성’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져 왔다.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조성된 퇴뫼식 석축산성(마치 띠를 두르듯 산 정상부를 빙 둘러 가며 쌓아 올린 산성)으로 성벽의 구조와 형식이 확인됐다. 임진·한탄강 유역의 고대 산성으로 경기 북부지역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석성산 봉수터’는 석성산 정상에 돌출된 암반 봉우리에 대지를 마련하고 방호벽을 축조해 연조(봉화를 올리거나 낮에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아궁이·굴뚝시설) 5기를 조성했다. 방호벽 아래로 평탄지에는 창고를 조성했고, 봉수대에서 남쪽으로 약 5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조성된 평탄대지에 봉수군이 거주했던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들시설 건물지 우물 등이 확인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연조의 하부구조, 방호벽 축조기법, 출입시설, 봉수군이 거주했던 건물을 통해 당시 봉수의 시설과 구조, 봉수의 운영 방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1번 연조의 암반 굴착 축조 방식,
경기도가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캠페인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 프로모션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에서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으며, 판매목표의 94.9%가 달성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가평브릿지짚라인 등 인기관광지와 롤링힐스, 썬밸리 호텔 등 관광지 45곳, 호텔 29곳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전체 74곳 중 조기매진 29곳에 대해 추가물량을 투입하는 등 관광지 25곳, 호텔 7곳에 대한 상품 판매가 완료됐다. 도는 이와 함께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함께할게’ 캠페인은 업계에 4대보험료 지원, 관광업계 체질개선, 마이스업계 경쟁력강화 등 지원으로, 현재 330여개사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기도 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 감소 피해를 입은 관광사업자의 영업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도는 코로나 경계단계 이후(올해 1월 27일) 사무실 임차료에 대해 200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과 우수정책에 대한 도민 추천을 받는다. 추천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신설된 적극행정 항목을 통해접수받으며, 오는 13일까지 추천을 받은 사람은 하반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에, 이후 추천한 사람은 2021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에 반영된다.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은 '적극행정' 항목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도 규제개혁담당관 행정혁신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적극행정 온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도는 적극행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 직원 직장 교육, 도민 대상 홍보 동영상 제작, 적극행정 사례집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공정 경기 구현을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겠다”며 “경기도 적극행정 정책 및 공무원 추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한국 국적을 말소하고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와 부동산과 차량 구입, 사업체 운영 등 체납처분 사각지대에서 버젓이 경제활동을 한 신분세탁 체납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등록된 외국인번호 약 360만건과 국적말소 체납자를 대조해 1차로 조사 대상 신분세탁 의심자 1415명을 분류했다. 이 중 2차 확인 작업을 통해 체납 상태에서 국내 경제활동 중인 83명을 최종 적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만 총 14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도는 현재까지 17명에게 외국인번호로 국내에서 취득한 부동산과 차량을 모두 압류했으며, 나머지 체납자 66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매출채권이나 급여 압류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평택시에 살던 A씨는 2014년 세금 400만원을 체납했다. 그 상태에서 외국으로 이민을 간 A씨는 2018년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 다시 들어와 외국인등록번호를 이용해 서울 신사동에 토지를 구입했다가 이번 조사에 적발됐다. 2015년 재산세 등 300만원을 체납한 성남 거주 B씨는 외국이민자로 확인돼 체납액이 결손처리됐으나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번호로 분당과 제주도에 부동산을 구입한
경기도 공공기관 인사청문회가 12개 기관에서 15개 기관으로 확대돼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후반기 제1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을 통해 인사청문회 확대 등 도·도의회 3건, 교육청·의회 4건의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2개 기관과 신설 중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추가해 진행한다. 이번에 추가된 대상기관은 사업의 중요성, 기관의 규모 등을 감안해 선정됐으며 기존의 기관장이 연임될 경우에는 인사청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도와 3일 인사청문 협약식을 개최하며, 5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첫 인사청문회를 연다. 도가 제안한 ‘경기도 공공디지털 SOC(공공배달 플랫폼) 구축’에 대해 확대 추진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는 2021년 도 본예산 관련 도의회 정책 제안사업인 ‘경기도민 기본정책 시리즈’ ▲기본 전체 도민 지역화폐 발급 ▲기본 경기도 청소년 생리대 지급 ▲기본 청소년 교통비 지급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