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자살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정신건강위기 대응 강화 토론회’를 열어 도내 정신건강위기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신건강위기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 윤미경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등 정신분야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31개 시·군 보건소장 및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들도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이 지사는 “과거에도 커다란 사회적 위기를 겪고 난 뒤 자살자가 급증했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앞으로 경제적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과 더불어 정신질환의심자의 자·타해를 사전에 막는 장치들을 만들어놨는데 공무원들이 민원이나 고소 우려로 회피하면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공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충실히 했더라면 일부나마 감소시킬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정신질환자가 한 사람 있으면 그 가족은 지옥이다.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본인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 청사 정문에 설치된 입간판을 활용해 창작 옥외 조형물 마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도는 첫 번째 소통 홍보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한정판 경기지역화폐(소비지원금) 정책을 선정했다. 새로 설치된 창작 옥외 조형물은 기존 경기도청 입간판 위에 ‘골목상권 살리는 경기지역화폐’라는 문구와 함께 슈퍼맨이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들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카드 안에는 ‘20만원 쓰면 최대 5만원 지급’이라고 기재해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정책홍보 옥외광고 마당을 포토존으로도 활용함과 동시에, 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이 직접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 등을 열어 경기도정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이번에 조성한 정책홍보 옥외광고 존(Zone)은 딱딱한 도정정책을 조형물을 통해 색다르게 승화시켜 도민 눈높이에 맞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경기도의 노력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정정책을 안내
동두천시가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새둥지로 확정되며 ‘경기도 일자리의 허브’로 변모하게 됐다. 경기일자리재단은 200여명의 인력과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이전 계획 발표 시부터 지자체들의 큰 주목을 받은 공공기관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016년 도비 100%로 이뤄진 출연금 120억원과 150명의 인력으로 출연했으나, 4년 사이에 예산이 10배 이상, 인력도 2배 가량으로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향후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해 지자체 간의 일자리재단 끌어 안기에 증폭제가 됐다. 현재 일자리재단의 2020년 예산은 1570억여원이며, 총 274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일자리재단이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 등으로 경기 동‧북부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많은 곳이 지원했다. 1차 모집에 17개 시가 참여해 일자리재단 유치를 위한 각축을 벌였고, 결국 동두천시가 낙점받았다. 동두천시는 지자체 간의 일자리재단 쟁탈전 속에서 TF팀을 꾸리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최종심사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며 재단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동두
경기도가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안을 발표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경기도와 시군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및 도내 보건소는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지역 내 선별진료소 정보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중교통, 성묘·봉안시설 및 고위험 시설의 방역도 강화한다. 공항에서 해외입국자와 일반 대중교통 이용객을 분리하고 접촉차단을 통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10개 노선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 봉안시설 등은 1일 총 방문자 수를 준수하도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제한 조치하며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제공으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은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공간이나 야외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한다. 요양병원 전체에 대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코로나 검사 시행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도는 수도권의 경우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다중이용시설 방문 증가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통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의회와 기아자동차 노동자들과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경상원은 2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김인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화성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원은 기아자동차 및 기아차 노조, 화성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원과 기아자동차는 화성공장 임직원 약 1만1100여 명의 경기지역화폐 충전 및 사용 촉진을 위한 홍보 및 안내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홍우 원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금속노조인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지역화폐가 옳다’에 함께 동참했다”며 “노동자들이 지역화폐를 통한 자영업자 살리기에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도내 스타트업기업 스포라에 ‘지방세포 리모델링 천연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구진모 경과원 바이오센터 박사와 박계원·이석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공동 연구한 결과로 지난 3월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에 대한 항비만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기업인 스포라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식품과 항비만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항비만 치료기술이다. 현재 항비만 치료제 시장은 흡수억제제, 식욕억제제로 양분돼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대체의약품의 요구가 높은 실정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해 비만으로 나타나는 백색지방이다. 이와 다르게 갈색지방은 체내의 열을 발생시켜 에너지를 소모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는 지방이다. 바이오센터가 개발한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의 추출물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해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체중감량 효과를 검증받았다. 구진모 박사는 “백색지방을 연소형 갈색지방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항비만 천연물질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에 선택
경기도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서비스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 청소년안전망플랫폼은 도내 청소년(9~24세),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축되며,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보(자립·가출·의료·학업 등)부터 신청까지 통합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이(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명칭 공모전 ‘e-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민간분야에서 지원되는 청소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 ‘청소년중심’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만큼 친근하게 불릴 수 있도록 청소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제안할 수 있다. 해당 공모는 온라인접수를 통해 1인당 1건씩 제출 가능하며, 최우수작 30만원 등 34명의 공모우수자를 뽑아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향자 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겠다”며 “명칭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연구소)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명품수산물(G+Fish) 판매 정보를 경기도와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명품수산물(‘G+Fish’) 생산사업’은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생산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출하를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기존 G+Fish 양식장에 대한 정보는 위치와 이름 정도만 공개됐었다. 연구소는 이번부터 경기도 명품수산물 소비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 신청한 인증양식장에 한해 양식장별 판매 정보까지 같이 공개하기로 했다. 판매 정보에는 G+Fish 양식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 정보, 직거래로 운영하는 경우 어떤 방식(포장, 택배, 횟감 처리 여부 등)으로 판매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직거래 방식으로 G+Fish 구입을 원할 경우 공개된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 G+Fish 판매정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의 경기농정(https://farm.gg.go.kr/) 인증양식장 판매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https://fish.gg.go.kr/) 내 인증양식장 판매정보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를 품으며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정책 핵심으로, 출범 확정시부터 시·군의 이목을 집중했던 기관이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접경지역·자연보전권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 의지를 밝히며, 경기교통공사의 입주지를 경기 동·북부지역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 선정 심사에 대상 시·군 17곳 중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이천시 등 6곳이 몰리며 알짜 기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시·군은 경기교통공사가 지역 발전의 핵심인 교통 확충 등을 담당함에 따라 주사무소 입주지의 교통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며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1000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도 지자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공사설립으로 인한 향후 5년간 발생할 생산유발효과는 132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16억, 취업유발효과는 약 1047명으로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민 4분의 1에 해당하는 1337만명의 인구가 거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김인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25일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사랑나눔 장보기 행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장보기 행사에는 김인순 부위원장, 이민우 이사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윤현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중우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화성지회 회장, 황연하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과 이 이사장은 발안만세시장 곳곳을 다니며, 저렴한 가격과 즐길 거리가 즐비한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들에게 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경기신보 보증제도 및 상품도 안내했다. 이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저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해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