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주광덕 시장이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오남 시가지통과도로 개설 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 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태권도과가 오는 30일, 교내 1층 야외광장에서 ‘공연한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테러리스트’를 주제로, 선수로 활동 중인 1학년 학생 40여 명이 2개월간 훈련을 거쳐 준비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공중 최대 5미터, 다단 8단 격파 등 고난도 기술은 물론, 왁킹과 브레이킹 등 댄스 안무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산불 방화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구성해 차별화를 했다. 최현동 태권도과 교수는 “산불 방화, 여성혐오 등 다양한 테러 위협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 대처 방법을 공연 형식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한편, 태권도과는 오는 5월 7일 열리는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오남읍 양지리에서 경복대로 120-9에 소재한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19년 호평동에 개소한 남부 택시쉼터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연 북부 택시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체력단련 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택시 운수종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비 19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182㎡, 건축 연면적 340.85㎡ 규모로 북부 택시쉼터를 조성했으며, 개소식 당일부터 쉼터 시설운영 수탁자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남양주지부가 운영하게 된다. 1층에는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여성쉼터, 휴게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남성쉼터를 조성해 택시 기사들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등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북부모범운전자회 사무실(별동)도 함께 마련돼, 지역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기존 호평동
남양주시의회는 28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공동주택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인 월패드의 해킹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이진환 운영위원장, 왕숙신도시 조성 시행사인 GH와 LH, 보안 전문가들과 담당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전국 700개 아파트에서 발생한 2021년도 월패드 해킹 사건 중 우리시도 10개 공동주택 단지가 해당되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향후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보안업체 전문가들은 해킹 예방을 위한 물리적 망 분리와 논리적 망 분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월패드의 망 분리를 우선으로 한 소프트웨어 방식을 공동주택 단지 내에 적극 도입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부 단지의 경우 준공 시 기준에 맞춰 도입된 망이 실사 결과 현재 해체된 상태로 방치되어 월패드가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16,664호, 공동주택 245,284호이다. 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전세권자·저당권자 등의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서에 대해서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처리하며,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남양주시가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 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주택 공시가격을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금곡동 다남프라자(홍유릉로 248번길 39, 316호) 내 약 129.16㎡ 규모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남양주시 꿈마루’를 조성했다. ‘남양주시 꿈마루’는 ▲교육실, ▲미팅룸, ▲공용 사무공간, ▲상품 촬영실 등의 기능을 갖춘 여성 창업 지원 거점 공간이다. 남양주시 관내 여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예비 창업자와 창업 동아리, 그리고 프리랜서 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도 제공된다. 시는 다음 달 21일, 첫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꿈마루’가 여성 창업자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2000년 4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2000년 4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 출생자는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기간이다. 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6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과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진입을 응원하고, 삶의 출발선에서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호평동늘을중앙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호평동 권역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판매·교환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남양주시 대표 환경축제다. 시는 시민 재활용 판매 160개 팀,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관내 사회적 청년 기업 ‘위드라잇’과 함께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천문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관내 청년 여성농업인 기업 한소리 농원이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활용 유용미생물(EM) 홍보부스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정신건강증진 관리 부스 ▲다산 정약용 선생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가 오고 가며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힐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유길문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 회장은 “올해는 벼룩시장에 더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이 28일 의장실에서 녹촌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처해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도로확장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녹촌IC 램프 신설로 인한 주변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인근 도로 확장 관련 건의하신 내용은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현장에서 만나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수원관리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 때문이며, 10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우리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결국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체는 남양주에 터잡고 있는 기업들과 시민들인데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다”며 “규제로 빼앗긴 정당한 가치를 회복하려면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과 함께 최근 남양주 어람중학교 및 시립푸른들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앞 경사로 인한 위험 개선과 회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해당 도로의 경사 때문에 겨울철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신호등 체계로 오히려 차량의 뒤로 밀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학교와 어린이집 앞 차량 회차로가 없기 때문에 회차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 발생과 사고위험이 있으며, 어린이집 넘어 신일·신우아파트 단지, 토담마을 등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도로(인도)가 없어 학생들은 비오는 날 운동화를 버리기 십상”이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해당 통학로 문제에 대해 어람중학교 학생들은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동영 도의원은 “도로 경사로 인한 문제는 열선 설치로 사고발생 위험을 줄 일 수 있겠으나 남양주시에서는 열선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도에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이 있어 열선 설치 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며 남양주시에 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