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환경 분야 정책자문 강화를 위해 이석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이사를 정책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이석호 이사는 한강수계관리 자문위원과 환경부 오염총량관리 조사연구반 위원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향후 2년간 시의 환경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물환경 관리 및 사전환경성 평가 등 주요 현안 자문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정책과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협력하며 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정책에 전문성을 보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이석호 자문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위촉으로 ▲환경 ▲문화정책 ▲교육 ▲보건 ▲지방행정 등 15개 분야 15명의 정책자문관을 위촉했으며, 각 분야의 주요 정책 사안 및 현안 업무에 관한 자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형 돌봄통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돌봄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신금석 이사장·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선용진센터장·이하 구리자활센터)가 주관 했다.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 내 컨센서스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맡았으며, 김 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으로 야기된 고령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양원 돌봄 체계와 병행하면서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AIP·Aging In Place)’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 마을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실질적 통합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마을공동체 참여를 위한 참여소득 조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업무 연계 조례 제정이
남양주시는 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기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회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시는 회의를 통해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지속해 온 기금 적립 단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실질적인 기금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은 새롭게 구성된 제2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공식 출범 자리로,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은 당연직 2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5년 8월 17일부터 2027년 8월 16일까지 2년간이다. 회의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성과분석 보고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의 안건 2건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새롭게 위촉되신 제2기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며 “기부자들의 신뢰로 모인 기금을 투명하게 운용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은 오는 13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클래식 축제 ‘베란다플레이리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공연장을 벗어나, 공개 모집과 청소년 심사단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진접 휴먼시아 24단지 아파트가 최종 무대로 확정되었으며,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형 클래식 축제’로 기획된 만큼, 아파트 주민들이 사연을 신청하면 그 이야기에 맞는 클래식 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연자의 추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되살리고, 관객들은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클래식 연주 무대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가족 단위 주민부터 베란다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화 공간을 선택하고 기획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클래식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돕고, 앞으로도 청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이석영광장에서 ‘너나들이 문화축제 & 금곡 고고고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와 공동체, 도시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금곡동 주민자치 행사 ‘너나들이 문화축제’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금곡 고고고 축제’를 통합해 마련됐다. 축제 준비에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 ▲주민 노래자랑 ▲도시재생 홍보 ▲체험 및 프리마켓 ▲먹거리 ▲문화공연 ▲유공시민 표창 등으로 꾸려졌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정희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나누는 동시에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통합축제로 마련돼 뜻깊다”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변화가 금곡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 문화 재생을
남양주시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388 청소년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가정 내 갈등, 학대, 가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역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협력 조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388 청소년지원단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1388 청소년지원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 부모 교육 및 위기 청소년 대상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수동멀티스포츠센터에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개관 이후 20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문화활동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등 시 동부권역 노인복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대표 노인복지관이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복지관 회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노인복지관은 새로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시의 지원을 받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해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만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 평생교육원이 지난 2일 ‘다시 빛 생애 재설계 학교’ 개강식(진건도서관)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다시 빛 생애재설계 학교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활동을 탐색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참여형 생애 설계 교육으로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자아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강사는 장지혜(인성정리교육원) 대표로 ‘나를 다시 조명하고 나를 위한 선언문 쓰기’라는 주제로 인생2막의 미래를 설계할수 있는 강좌가 이어졌다. 중장년 생애재설계 과정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주관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자아회복 ▲신중년 맞춤 진로 탐색 ▲정리수납 ▲신중년 재도약 마인드 UP ▲신중년 맞춤 설계 ▲SNS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신중년 맞춤 리더십 ▲다시 빛 인생설계 등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규 원장은 “다시 빛 생애 재설계 학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행복한 미래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의 모기업 ㈜재경가구산업(회장 박재식)이 10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해 ‘평온(溫)한 기부’ 35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재경가구산업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중요 가치로 삼아 왔으며, 이번 가입을 통해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평온한 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평온한 기부’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10년·20년·30년 주기 생애 기부 약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입식에서 박재식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박재식 회장의 따뜻한 나눔이 많은 시민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며 “시는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기부는 남양주시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복지재단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남양주시 주요 청소년사업 진단 △정책환경 및 제도 분석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수요 분석 △종합진단 및 정책 시사점 △향후 추진계획 및 과업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참석한 의원들은 “기존 펀그라운드 활용방안과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및 수련관 설치, 일부 지역 편중으로 인한 청소년 시설 공백지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며, 청소년 관련 시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정책이 가미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혜연 의원은 “연구 분석 결과, 남양주는 청소년 관련 기본 인프라는 갖추고 있으나, 권역별 불균형, 정책 참여 경로 및 접근성 등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직업·메이커 교육이나 자율형 문화 활동, 야간 안전 및 심리상담 서비스 부분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연구 기간 동안에는 청소년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