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남양주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어울림벗꽃 축제(3월 13일자 보도)를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벚꽃 축제 취소 이유로 최근 국가 최대규모의 산불재난으로 인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음에 따라,애도기간을 갖고자 한다며 시민들게 양해를 구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와 공사 산하 청소년수련관은 벗꽃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를 해 왔다.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날씨와 기온이면 오는 주말이며 남양주청소년수련관일대를 비롯해 남양주종합운동장 곳곳에서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는 수령 25년 가량된 벚꽃나무 440여 그루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매년 벚꽃 개화기에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오는 5월 1일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사회의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레일, LH 등 관계기관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지난 28일 이 사업의 운영비와 관련해 최민희 의원(민.남양주 갑)이 남양주시청 앞에서 마석-상봉 셔틀열차 5월 개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며 “‘마석-상봉 셔틀열차 반드시 5월 개통돼야,’ 남양주시의 책임있는 자세 촉구!” 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산업기본법 제32조 및 제33조에 따르면, 운영비용은 해당 철도서비스를 직접 요구한 자가 부담해야 하며,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는 남양주시다. 지난 2월 시험운행을 마치고 올해 5월 개통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셔틀열차 운영비(연간 약 5.3억원)를 두고 남양주시와 관계기관의 협의가 지연되며 적기도입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남양주시가 스스로 운영비 분담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특산품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은 지역농축산물의 안정적 기반 조성 등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운용하는 기금이다. 시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을 조성했으며, 2024년까지 356개 농가에 누적 약 15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축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 운용 결산, 2025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계획에 따른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 속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4개 농가에 6억 5천만 원의 융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31일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제26회 천마산 산신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시키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 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및 임원, 화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초헌례과 아헌례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종헌례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이 헌관으로 봉무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뒷동산처럼 뛰어놀던 천마산에 산신제 헌관으로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의원이 된 이후로 아침마다 빠짐없이 남양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오늘 시민들과 함께 자연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드려보니 기분이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년 산신제를 준비해주시는 남양주시문화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든 시민들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의장이자 한 명의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 과정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차원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재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선정심사위원 등 현장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개 학급,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컴퓨팅사고력 ▲로봇공학 ▲심화과학탐구 ▲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학문적 흥미를 자극하는 실험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교과활동 뿐만아니라 비교과활동으로 ▲체험활동 ▲영재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29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1:0으로 제압하며 4경기 무패 행진을 달성했다. 남양주FC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12분 신상휘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홍동관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분위기를 가져온 남양주FC는 끊임없이 상대 팀 문전을 위협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전 당진시민축구단의 거센 반격으로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남양주FC 수비진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실점 없이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4라운드 승리로 남양주FC는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에 안착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먼 길인데도 불구하고 원정경기까지 찾아와 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하여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에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전통의 강호 진주시민축구단과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시민 주도형 환경활동 모임인 ‘별내 환호성’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별내 환호성’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20일간 23개 단체 등 총 408명이 모집되었으며, 이날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활동협약을 체결한 단체 대표 및 개인 활동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별내 환호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별내 환호성의 활동계획 공유와 함께 ‘별내 환호성 환경 선언’등이 이루어졌고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별내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환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별내 환호성’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그 일환으로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1기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실천적 행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별내 환호성은 시민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환경운동으로,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쾌적한 별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31일, 도농체육공원 인근 왕숙천 장미산책길에 장미 묘목을 추가로 심고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작업은 2024년 다산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선정된 ‘왕숙천 백만송이 장미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과 다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종찬) 위원 15여 명, 유호준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직접 장미 묘목을 심고, 영양비료와 영양제를 살포했다.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기존 장미길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장미길 정비 작업을 통해 왕숙천이 더욱 걷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다산1동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찬 다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아름다운 장미산책길을 만들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 지역을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30일, 산불 취약지역을 방문해 비상근무 체제를 점검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소속 공무원 4분의 1인 총 441명이 토·일·공휴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주 시장은 예봉산과 천마산 등을 방문해 주요 산불취약지를 예찰하고, 산불감시 비상근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주 시장은 비상 근무자들과 함께 주말 산행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과 함께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16개 읍면동별로 지정한 산불 취약지 66개소에 전진 배치된 산불 근무자들은 각 근무 지역에서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주 시장은“시민들께서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사용을 삼가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병행 운영해 산림 연접지 등에서의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중점 계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제106주년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봉선사 스님들과 부평리 주민들이 일제에 항거해 펼친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항일정신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스님 및 종교계 인사들, 도·시의원, 시민, 학생 등 약 500명이 함께해 3.1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행사 1부에서는 ▲국민의례 ▲축사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이야기 ▲독립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만세삼창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봉선사 일대를 걷는 순례가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미얀마 지진 및 국내 산불 피해에 대한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이 행사는 현재 우리를 있게 해준 106년 전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행사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 이 기념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우리 조상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양주시도 3.1운동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