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회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화군의회 김건하 의원을 비롯해 허제필·황운연 회계사 등 총 3명으로, 22일까지 군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청명과 한식을 맞아 대형 산불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4월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건조한 날씨와 묘지 정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등 대형 및 동시다발 산불 발생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묘지주변과 주요 등산로 등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진화대 80명을 배치하는 등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중 ‘강화읍 남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군은 강화읍 내 총 12개소에 780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개소 68면이 완료됐고 9개소는 보상협의 및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남문공영주차장(신문리 32-1번지 일원)은 강화읍에서 가장 큰 규모인 4천971㎡, 16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의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이자 공약사항”이라며 “강화지역의 중심지인 강화읍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관광객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7기 들어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주요 관광지 등 44개소에 579억여 원을 투입해 2천277면 신설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30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강화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사업비 20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체 중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는 소상인이다. 군은 월 임차료의 50% 이내, 지원한도액 월 50만 원 이하로 예산의 범위에서 한시적(3개월)으로 지원한다. 지원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건설업 ▲소매업 ▲정보통신업 ▲부동산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으로 총 10종이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사업체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 4월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소상인 임차료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8일부터 지역의 대표 봄철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청정지역 강화지역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관광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행사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우려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고려산 등산로의 경우 진달래 개화 시기인 4월11일부터 전면 폐쇄할 계획이며, 등산코스별 차량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력 실시할 방침이다. 또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던 강화읍 북문길 벚꽃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부터 출입 통제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봄철 축제 전면 취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 안내로 관광객의 혼선을 막고, 전국 여행사에도 여행객 모집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강화군 방문을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 관리 및 점검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방용수시설 개폐 및 적수대처 방법 ▲소방용수시설 민원정보시스템 관리 ▲소방용수시설 관리 프로그램 활용방법 ▲비상소화장치 지역주민 교육 및 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임대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앞서 강화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강화군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0억원을 반영했다. 개정안에는 감염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사업체에 월 점포 임대료의 50% 이내, 월 최대 50만원을 최장 3개월까지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군은 이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는 다음달 6일부터 점포 임대료 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인천세관 본관에서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 및 물류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기 옴브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조종래 중기 옴브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하여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 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창고업협회, 선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와 인천본부세관은 전 세계적인 입국제한에 따라 수출지연 등 애로사항뿐 아니라, 원자재 수입차질, 수출지연, 중국 현지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납기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상호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수출 중소기업과 물류기업들은 “기업 운영자금 융통을 위해 담보제공이 필요한 일반 금융권이 아닌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받고 싶으나 신보의 보증서가 신규업체 위주로 발급되고 있어 기존 업체도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환기자 hwan@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군이 지난 14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열검사와 관련, 강화군 주민의 8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0대 이상 강화군민 중 1천25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매우 잘함’이 68.8%, ‘잘함’이 18.1%, ‘못함’이 3.7%, ‘매우 못함’이 6%, ‘잘 모르겠다’가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연령대별 비율은 10대가 2.9%, 20대가 2.6%, 30대가 2.8%, 40대가 11.7%, 50대가 23.2%, 60대가 24.9%, 70세 이상이 31.8%를 차지했다. 긍정적 대답 비율은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00%, 20대가 70.4%, 30대가 72.4%, 40대가 80.0%, 50대가 83.2%, 60대가 90.2%, 70세 이상이 91.1%였고, 직업군별로는 농업인이 94.1%, 자영업이 84.5%, 회사원·근로자가 81%, 기타 직업이 85.2%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아직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강화군의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인천 강화군은 지역 유망 소득작목인 딸기, 장준감, 멜론이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군은 ‘강화섬 딸기’, ‘강화섬 멜론’, ‘강화 장준감’ 3종에 대해 상표 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했으며,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하는 상표는 믿을 수 있는 강화도 생산임을 강조하기 위해 강화 ‘섬’을 부각시킨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포장재 고급화로 시장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지금까지 특허청에 등록된 강화 농특산물 상표는 강화섬쌀, 강화토종순무, 강화약쑥 등 20종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 및 신뢰도를 높여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섬 농산물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