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의 7살 생일 파티가 성수에서 펼쳐진다. 크래프톤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펍지 성수'에서 배그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0일 찾은 현장은 7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뚝섬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PUBG' 간판을 단 행사장은 행인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전 등록 혹은 네이버 예약을 한 이용자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고, 워크인(예약 없이 입장하는 것)으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행사 첫날 찾은 현장엔 모배러(배그 모바일을 즐기는 이용자) 뿐 아니라 행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약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장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면서 "게임 주 이용층인 10~30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 고객까지 연령대별로 골고루 오셔서 행사를 즐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마운틴 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열린다. 행사장 입구로 들어서면 웰컴드링크로 시원한 '마운틴 듀' 캔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안내에 따라 준비된 현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텐센트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하이브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유저의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을 의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선호 팀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타개책으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신 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해킹 및 부정행위는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중국의 잠재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보안 체계와
넥써쓰가 일본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ENTIENT)에 투자를 단행했다. 엔티엔트는 일본의 리듬 게임 장인으로 평가받는 야노 케이이치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개발사다. 야노 케이이치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30만 장을 기록한 닌텐도 ‘응원단’ 시리즈와 XBOX ‘Lips’ 시리즈의 디렉터다. 최근에는 토큰 발행 재단 VAi를 설립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엔티엔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SHOUT!’는 빠른 템포의 리듬 액션을 기반으로 아이돌 캐릭터 육성과 생성형 AI 기반의 유저 생성 콘텐츠(UGC)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게임 퍼블리싱은 VAi에서 담당하게 되며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엔티엔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듬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라며 "생성형 AI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웰메이드 게임에 결합해 새로운 게임 문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와 로그라이크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루나’는 ‘달빛을 쫓는 기사 루나’의 세계관 속 신적인 존재인 ‘데미우르고스’ 버전의 강력한 캐릭터다. 명속성 마법형 캐릭터로, ‘백야’와 ‘극야’ 두 종류로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상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요 스킬 ‘하늘 떨구기’의 백야 버전은 적을 공격하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0%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공격 후 자신의 공격력을 1턴 동안 증가시킨다. 또 다른 스킬 ‘여명을 여는 달빛’의 백야 버전은 단일 공격 기술로 대상의 방어력을 30% 무시하고 피해를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전체 공격 기술로 대상 1명당 자신의 스킬 쿨타임을 1턴 감소시키고 행동 게이지를 25% 증가시킨다. 아우터플레인엔 로그라이크 기반의 상시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도 신규 추가됐다. 이용자는 무작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각종 강화 요소를 해금하고, 점차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평행 세계의 이야기를 그린 IF 스토리 속에서 각기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새로운 일정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오는 6월 중에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글로벌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번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같은 날 1분 분량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크로노스튜디오는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콘텐츠가 추가되고, 새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는 체력 속성 딜러로 자신이 피격되면 주변에 범위 공격 피해를 주고, 공격 성공 시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콘텐츠 '원정'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원정대를 꾸려 원정 지역에 보내 각종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며, 다른 이용자 원정대를 공격해 상대의 원정 보상을 일부 획득하는 '습격'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 8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초보자를 위한 미션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도 실시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가 개막을 앞두고 행사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 2025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 3~5홀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이라는 이름으로 첫 포문을 연 뒤 2016년 플레이엑스포로 행사명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지난해 열린 플레이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최다 관람객·최대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종합 게임 축제로 자리잡았다. 플레이엑스포 2024에는 참관객 10만 9464명, 참가기업 4278개, 계약추진액 1억 7153만 달러(한화 약 239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GTX가 개통되면서 행사 장소인 일산 킨텍스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엑스포 관계자는 “플레이엑스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행사”라며 “단순한 전시를 넘은 공감과 소통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
엔씨소프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엔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투스홀딩스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플레이엑스포 기간 동안 컴투스홀딩스·컴투스플랫폼은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하이브’의 게임 개발 및 운영 솔루션으로서의 기능을 알리고 K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컴투스홀딩스의 하반기 신작 '컬러스위퍼'와 '파우팝 매치'를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컬러스위퍼’는 지뢰찾기 규칙과 퍼즐 로직을 결합해 중 중독성있는 퍼즐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우팝 매치’는 다양한 공간 꾸미기 요소를 부각시킨 색다른 퍼즐 게임으로 어필한다.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집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 체험 유저를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함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갈 파트너들을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과 가상자산을 론칭하면서 침체됐던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넥슨뿐 아니라 넥써쓰,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5일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N’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관련 가상자산 토큰 ‘넥스페이스(NXPC)’를 함께 선보였다. NXPC는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은 물론, 글로벌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에도 상장됐다. NXPC는 출시 직후 약 2달러(한화 약 2700원) 선에서 거래되다 한때 5700원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2000원 후반에서 3000원 초반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NXPC는 이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기축 토큰으로,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설정됐으며 이 중 80%는 커뮤니티 기여 보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처럼 전 연령층에 인지도가 높은 대형 게임사의 참여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